남양주 별내 신도시 주민들이 ‘용암천 살리기 운동본부‘를 발족하고 본격 활동에 나섰다고 19일 밝혔다.
‘용암천 살리기 운동본부‘는 주기적인 수질오염 검사 등을 통해 수질 개선 및 수생환경을 보존하고 주변 환경을 발전시켜 별내 신도시를 더욱 쾌적하고 살기 좋은 곳으로 나아가는 것을 활동 목표로 지난 10월 2일 발족했다.
![]() |
▲ 용암천에서 물놀이를 하는 시민들 |
정명철·김은미 공동회장은 발족식에서 “최근 오·폐수 유입으로 인한 수질 악화 및 땜질식 정비로 멍들어 가고 있는 중“이라며 “이와 함께 수량이 적다 보니 유속이 느려지고 침전물이 쌓이는 문제도 심각하다“며, “많은 현안을 안고 있는 용암천을 지켜내기 위해 먼저 환경 지표 조사를 통해 서식하고 있는 생물종을 정밀하게 조사해 환경 생태적으로 어떻게 보전해 나갈 것인지를 고민하면서 별내 신도시 주민들과 함께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이미디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