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KMDIA, 아프리카 의료기기시장 진출 지원

아프리카 의료산업전시회(Africa Health 2021)에 역대 최대 60개사 참가
온라인 한국관·상담회 및 Korea Day 개최
김한결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21-10-25 13:5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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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디어= 김한결 기자] KOTRA(사장 유정열)가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 유철욱, 이하 KMDIA)와 함께 이달 25일부터 5일간 ‘남아공 요하네스버그 의료기기전시회(아프리카헬스, Africa Health 2021)’에 온라인 한국관을 구성해 참가한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 이후 한국 의료기기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아프리카 시장의 국내기업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남아공 의료기기전시회’는 매년 전 세계 600여 개 의료기기 전문기업이 참가하고 1만여 명의 참관객이 찾는 아프리카 의료산업 최대 전문전시회로, 의료기기를 비롯해 보건의료서비스 관련 컨퍼런스도 함께 개최된다.

작년에는 코로나19로 전시회가 취소됐으나 올해는 온라인 전시회로 전환해서 개최한다. 우리나라는 한국관을 처음 구성한 2011년 이래 연간 10개사 내외의 국내 의료기기 기업들이 참가해왔으나 올해는 온라인 행사임에도 불구하고 역대 최대규모인 60개 사가 참가한다. 온라인 한국관에 참가하는 국내기업의 주요 품목은 △의료 위생용품을 포함해 △수술용 로봇 및 3D센서 △코로나 진단키트 등 체외 진단용 의약품 △X선 및 방사선 기기 등 다양한 분야의 의료 제품으로 구성된다.

KOTRA와 KMDIA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우리 기업들이 남아공을 거점으로 아프리카 및 중동지역까지 진출할 수 있도록 △온라인 한국관 △1:1 온라인 상담회 △Korea Day 웨비나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전시회에서는 온라인 전시 플랫폼 내 AI 기술을 활용한 상담 주선 시스템이 처음 도입돼 국내 참가기업들이 더 많은 현지 바이어와 비즈니스 협력 기회를 가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 외에 26일에는 ‘코리아 데이(Korea Day)’를 열어 한국관을 집중적으로 홍보하고 한국 의료기기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는 웨비나를 개최한다. 또한 현지 바이어들과 국내기업들이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정보를 교류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현재 아프리카는 대륙 내 4억 명에 달하는 인구가 의료보건 서비스 접근이 어려운 상황으로 지난해 코로나19로 사회·경제 및 의료부문이 큰 타격을 입은 바 있다. 아프리카의 많은 국가가 진단키트, 마스크 등 방역용품에 대한 해외원조 의존도가 높은 상황이며, 관련 수입시장도 함께 급성장하고 있다. 한국도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현지 의료지원과 함께 2020년에 의료기기 수출이 전년 대비 75%나 급성장 했다. 더 나아가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아프리카 국가들의 전반적인 의료서비스 품질 및 체계 개선, 디지털 헬스케어 등에 대한 수요도 함께 증가하고 있어 원조를 넘어 우리 기업들의 의료기기 주력 시장으로 아프리카 진출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철욱 KMDIA 협회장은 “아프리카 최대 의료기기 전시회인 이번 전시회를 통해 우수한 기술력과 품질을 보유한 국산 의료기기의 수출이 확대되기를 바란다”면서,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전시회가 온라인 방식으로 열리지만, 그동안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둔 전시회인 만큼 좋은 성과가 있기를 바란다”고 언급했다.

손병일 KOTRA 아프리카지역본부장은 “팬데믹 이후 아프리카 국가들의 헬스케어 및 의료기기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면서, “역대 최대규모의 한국관 참가인만큼 아프리카 시장의 수출 교두보를 구축하고 한국과 아프리카의 의료 관련 기업들이 코로나19 이전보다 더 많은 협력 기회를 모색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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