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쓰는 휴대폰 기부하면 무료 데이터 준다

환경부, 관련 업체·협회와 범국민 폐휴대폰 수거 캠페인 펼쳐
박영복 | eco@ecomedia.co.kr | 입력 2014-09-10 13: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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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가 휴대폰 제조사, 이동통신사, 한국전자산업환경협회 등과 함께 폐휴대폰을 모아 이웃사랑, 환경사랑을 실천하는 '범국민 폐휴대폰 수거 캠페인'을 실시한다.

 

9월 1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미래창조과학부와 교육부가 후원하고 전국 7개 광역 시·도, 초·중·고 각급 학교, 이마트, 롯데마트의 대형마트 등에서 참여하며, 발생한 수익금 일부는 장학금 지원 또는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쓰일 예정이다. 

 

폐휴대폰은 금, 은, 희유금속 등 다양한 물질이 포함되어 친환경적으로 재활용할 경우 유용한 자원으로 활용이 가능하지만, 스마트폰 보급이 활성화 된 이후로 폐휴대폰 재활용 실적은 점차 감소하고 있다.

 

△ 연도별 폐휴대폰 수거 실적 (자료제공 환경부)

환경부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가정에 보관중인 2G폰 등을 회수하여 폐휴대폰 방치로 인한 환경오염을 예방하고 자원으로 재활용할 계획이다.

 

그러나 스마트폰의 부가적인 가치 등을 고려하여 이번 캠페인을 마지막으로 특정 기간 동안 일시에 수거하는 범국민 캠페인은 하지 않고, 이통사 대리점, 할인마트, 주민센터 등에서 상시 수거체계로 전환할 계획이다.

 

폐휴대폰은 이통사 대리점, 대형 할인마트, 사회단체 등에 기부할 수 있고 학생들의 경우 학교를 통해 기부할 수 있으며, 폐휴대폰 기부자에게 무료 데이터 제공, 환경노트 기념품, 경품응모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수거한 폐휴대폰은 상태에 따라 재사용되며 쓰기 어려운 폐휴대폰은 재활용업체에서 폐금속 등을 회수한 뒤 재활용된다.

 

정종선 환경부 자원재활용과 과장은 "이번 수거 행사를 통해 국민들이 폐휴대폰 등 일상 생활 주변의 폐자원의 가치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환경미디어 박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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