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 주민들도 폐가전제품 무상 수거 혜택 누린다

환경부, 해군본부·한국전자사업환경협회와 무상 수거 실시
박영복 | eco@ecomedia.co.kr | 입력 2014-09-30 11:3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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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 해군본부

 

내년부터 섬에 사는 주민들도 무상으로 폐가전제품을 버릴 수 있게 된다. 환경부(장관 윤성규)는 해군본부, 한국전자산업환경협회와 함께 육지이송이 어려워 도서지역에 쌓여있는 폐전자제품을 직접 수거하여 재활용하기 위한 '도서지역 무상 수거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무상 수거행사는 동해(울릉도), 남해(신안, 4개도서) 서해(완도, 7개도서) 등을 대상으로 지난 7월부터 2달 동안 폐가전제품을 집중수거 했으며, 10월 중순까지 순차적으로 육지로 수송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2014년부터 단계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대형 폐가전제품 무상 방문수거' 혜택을 도서지역 주민들에게도 동일하게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행사 기간 동안 3개 군 12개 도서에 적재된 폐가전제품 약 3000여대(대형 2000대, 소형 1000대)를 육지로 이송하여 재활용업체로 인계, 재활용하게 된다.

 

섬에서 육지이송은 해군본부의 지원하에 해군함정 또는 민간선박을 이용하고 선박선적과 차량이송은 해당 도서의 공무원과 지역주민, 해군인력 등이 서로 협력하여 지원하게 된다.

 

더불어 환경부는 30일 수거해온 폐전자제품 하역 기념행사를 목포 해군 3함대사령부에서 개최한다. 환경부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도서지역 폐가전제품의 안정적인 해상 수송체계를 구축, 도서지역의 환경오염 예방과 자원순환 사회로의 전환이 앞당겨 질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삼성전자, LG전자, 동부대우전자 등 가전 3사는 수리가 필요한 전자제품의 사전접수를 받아 25일부터 26일까지 해당 가정을 직접 방문하여 전자제품 무상 수리도 실시했다. [환경미디어 박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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