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식품 중 미량 검출되는 프로피온산 천연유래로 인정

「식품첨가물의 기준 및 규격」개정안 행정예고
김한결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20-04-14 10:0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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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미디어= 김한결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다양한 식품에 미량 존재하는 프로피온산을 천연유래로 인정할 수 있도록 하는 「식품첨가물의 기준 및 규격」 고시 개정안을 오늘 행정예고 한다.
   

천연유래란 의도적으로 사용하지 않은 식품첨가물이 식품에서 자연적으로 유래되는 상태를 말하며, 이번 개정안은 식품 제조에 프로피온산을 첨가하지 않았는데도 미량 검출될 경우 영업자 스스로 천연유래임을 입증해야 하는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프로피온산은 자연 상태의 식품 원료에도 미량 존재하고 식품 제조과정 중에 생성될 수 있으며, 국제적으로 일일섭취허용량(ADI)을 정하지 않을 정도로 안전한 성분이라고 전했다.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식품 중 프로피온산이 식품첨가물로서 보존 효과를 전혀 나타내지 않는 수준인 0.10g/kg 이하에 대는 천연유래로 인정하는 기준을 신설했다. 다만, 동물성 원료는 부패·변질되는 과정에서 프로피온산이 자연적으로 생성될 수도 있어 적용 대상에서 제외된다. 또한 캔디류 등에 감미료로 사용되는 D-소비톨액의 함량기준을 국제식품규격위원회(CODEX) 등 국제기준과 일치시켜 다양한 식품제조에 사용할 수 있도록 개정했다. 아울러 보존료인 안식향산을 포함해 식품첨가물 24개 품목의 사용기준을 정비하고, 정밀하고 안전한 시험검사를 위해 구아검 등 47개 품목의 시험법을 개선했다.    

 

자세한 내용은 식약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개정안에 대한 의견이 있는 경우 2020년 6월 15일까지 제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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