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미나를 주최한 환경미디어 서동숙 발행인은 인사말에서 “지금 세계는 산업혁명 이후로 지속된 인류의 과도한 온실가스 배출로 인한 지구온난화와 이상기후 등 심각한 환경문제에 직면해 있습니다. 이에 따라 우리 정부는 녹색성장 5개년 계획을 수립하여 지구 온난화 시대에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국가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온실가스 목표관리제는 처음 시행되는 제도로써 정부, 기업, 학계, 시민사회의 공동노력과 이해가 필요한 상황입니다”라고 했다.
이날 세미나는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제 추진현황 및 향후 계획’이란 주제로 한국환경공단 김홍록 팀장을 대신해 방천희 과장이 발표를 했다.
㈜엘아이지시스템 기후변화사업부 송인경 사업부장이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제 대응을 위한 감축전략 수립과 이행방안’이란 주제로 발표했고, 수원대학교 기계공학과 이찬 교수는 ‘온실가스 감축기술 및 사례’에 대해 발표했다.
에너지 관리공단 임상국 박사의 ‘산업발전분야의 목표관리제 현황 및 지원계획‘에 대한 발표가, 마지막으로 한국표준협회 김민규 팀장의 ‘명세서 검증 및 모니터링’이라는 주제발표가 이어졌다.
이날 참석한 150여명의 관련 산업관계자들은 발표가 끝나고 보충질의 시간에 다양한 질문을 쏟아냈고 발표자의 자세한 답변도 이어졌다.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제 추진현황 및 향후 계획
한국환경공단 방천희 과장
인류사회의 지루하고 첨예한 논쟁에도 불구하고, 온실가스는 매년 약 2ppm씩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기후는 계속 변화하고 있다.
미 해양대기청(NOAA) 발표(2010년 9월)에 따르면 지난 2010년 1~8월간의 평균 기온은 20세기 평균 기온보다 0.67℃ 높은 14.7℃였는데 이것은 역사상 가장 더운 해로 기록되었던 1998년과 같은 온도였다.
지난 2010년 한반도의 아열대 기후의 징후들로는 여름 열대야 일수가 12.4일로 평년 5.4일의 2배 이상이었고 8월 중 강우일수는 24일로 농산물 가격이 폭등하는가 하면 추석 물폭탄으로 서울 8,000여 가구가 침수되었다.
한반도 기후의 현재와 미래와 관련해서는 기온은 2100년이 되면 4.2℃까지 추가 상승할 것으로 전망되고 강수량은 2000년도 대비 2100년에 17% 증가되어 시공간 변동성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목표관리제 추진배경으로는 산업계, 시민단체 의견 수렴 등을 통하여 2020년 온실가스 배출 전망치(BAU) 대비 30% 감축목표 확정(2009년 11월) 및 녹색성장기본법 시행령 규정(제25조 제1항)에 따라 추진하게 되었으며 BAU 대비 30% 감축안은 IPCC가 개도국에 권고한 감축범위(BAU 대비 15~30%)의 최고수준이다.
발전, 제조업 등 산업, 발전부문 377개, 대학교, 놀이공원 등 건물 교통부문 46개, 소각, 하수처리 등 폐기물부문 21개, 식품기업 등 농업 축산부문 27개 등 총 471개 관리업체 관리로 국가 배출총량의 60% 이상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지난 6월 관리업체를 지정하고 9월에 감축목표를 설정하였는데 관리업체에서는 감축목표 이행계획을 12월까지 부문별 관장기관에 제출하고 감축목표 이행실적을 2013년 3월까지 제출하면 된다. 이행실적을 제출하지 않았을 경우 개선명령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하게 된다.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제 대응을 위한 감축전략 수립과 이행방안
㈜LIG시스템 기후변화사업부 송인경 사업부장
이행계획수립의 핵심은 관리업체의 감축잠재량을 평가하고 감축옵션을 발굴하여 비용효과적인 계획수립에 있고 이를 위해서는 기존 배출량 확인, 에너지진단 수행 또는 기존 진단자료 검토, 배출시설별 감축옵션 발굴, 감축 옵션별 한계저감비용 분석, 감축옵션 배분을 통한 로드맵 수립이 필요하다.
이행계획서 작성 및 제출에 관해서는 내부검증계획 수립 또는 기존자료 분석, 서식작성, 작성자료 검토 및 내부협의 완료, 국가온실가스 등록 시스템 전산입력을 해야 하며 또한 사후관리를 위해서 이행계획 수립관련 교육자료 개발 및 진행과 개선명령사항 검토 및 시정조치가 뒷받침되어야 한다.
고도의 관리기법과 통계모델링 등을 통해 온실가스 및 에너지관리와 규제대응에서 겪는 기업의 고민들을 해결하기 위해 2010년 IT Innovation 대상 지식경제부장관상을 수상하고 다양한 기관에 도입된 솔루션 ECO2U는 온실가스관리 시스템 구축을 위한 기본 기능뿐만 아니라, 저감잠재량 평가, 감축목표관리 및 다양한 통계모듈 기능을 제공한다.
온실가스 배출량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ECO2U프로그램은 EIMS(Energy Information Management System) 및 Environment 모듈을 포함한 기업의 온실가스 배출량뿐 아니라 에너지 사용량, 환경규제 등을 통합 관리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온실가스 감축기술 및 사례
수원대학교 기계공학과 이찬 교수
기본시나리오의 에너지와 CO2배출량 추이를 블루맵 시나리오와 비교 했을 때 이산화탄소배출량이 50% 감소 되었고 투자액은 기본시나리오보다 46조 달러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CCS기술에서 CO2포집은 연소 후 포집이, 저장방법은 지중저장이, 전환방식은 화학적 방식이 유리하다.
연소 후 포집기술은 연소후 배기가스내 CO2와 N2를 분리하는데 열을 이용하는 화학적흡수법으로써 대표적인 용매는 MEA, MIDEA, KS-1,2,3(Hinder Amine), Potassium Carbonate & Catalyst가 있고 화학적 흡수법이 가장 적용 가능성이 높고 기타방법으로는 Solid Sorbent, Membrane, Cryogenic 기술이 있다.
이 기술은 미분탄 연소발전 플랜트, IGCC 등 기존 보일러 기반 시스템에 적용 가능하고 저가의 흡수제와 공정단순화등 저비용의 CO2흡수공정 개발이 필요하다.
그리고 CO2 저장기술로는 지중저장이 제일 효과적인데 이중 대수층 저장이 가장 잠재력이 높은 저장방식으로서 지하 800m 이상에 초임계상태로 CO2를 고정화하고 100~1만Gt의 저장용량으로 설계된다.
산업발전분야의 목표관리제 현황 및 지원계획
에너지 관리공단 임상국 박사
목표관리제의 원칙은 온실가스 배출량 및 화석에너지 사용량 목표를 정하고, 이행계획, 관리체계 등을 통해 목표를 효율적으로 달성하는 제도이다.
목표 설정 기본원칙은 객관적인 자료를 기반으로 누구나 수용할 수 있는 목표설정을 통해 다수 이해관계자들의 신뢰성 확보, 업계 목표수용력을 높이기 위해서 정보제공, 의견수렴 등 투명한 운영을 통해 공감대를 형성, 개별기업의 성장잠재력, 국제경쟁력, 경영여건 및 감축잠재량 특성반영, 업체별 목표합(Bottom-Up)이 업종별 목표(Top-Down) 와 부합될 수 있도록 관리업체별 목표를 설정하는 것이다.
정부는 목표이행을 위해 에너지이용 합리화자금 중 온실가스·에너지목표 관리업체 투자 사업비 지원금을 신설(2011년, 1,246억 원), 전국 12개 권역별 중소기업 감축지원센터 운영, 중소사업장에 에너지서포터 파견 등 현장기술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사업자당 100억 원이내의 자금을 3년 거치 5년 분할상환하는 총자금 1146억 원의 온실가스, 에너지 목표관리업체 투자사업을 시행하고, 총자금 1,372억 원의 산업체등 절약시설 설치사업등 에너지이용 합리화자금을 융자 지원하고 있다.
명세서 검증 및 모니터링
한국표준협회 김민규 팀장
사전 조사 및 현황 파악, 검증 상호 협의를 하는 검증개요 파악에서부터 문서검토, 리스크 분석, 현장평가 계획수립을 하는 문서검토단계, 문서검토 결과에 따른 현장방문 실시, 문서 및 현장평가 시 발견된 오류 시정, 모든 검증확인사항 포함 검증보고서 작성 등의 절차에 대해 설명한다.
첫번째로 상호 이해관계 상충 여부(검증기관 공평성, 검증심사원 공평성 모두 체크)를 파악하고 검증능력 확보가능 여부, 계약된 검증일정 달성여부를 검토한 후 검증업무 미달성 시 법적·재정적 책임을 확인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
검증 대상, 검증 초첨, 검증 수행방법 및 검증 절차와 현장평가 시 인터뷰 대상 부서 또는 담당자, 현장평가를 포함한 검증일정 등 검증계획을 수립한다.
온실가스 정보 수집 및 검증단계에서는 배출량 데이터(데이터의 신뢰성 확보, QA/QC, 오차율 여부 검증), 배출계수 선택, 산정(배출계수 연도, 계산 오류 여부), 산정툴 검토 및 산정툴 담당자 인터뷰(데이터 기입 오류 여부 검증), 배출량 집계 과정에서 오류, 배출량 산정에 적용된 지침 및 계수 적절한 사용 여부 검증(예, 배출계수, 산화계수, 발열량, 분석기록) 하는 등 가능한 모든 검증 데이터를 중복 체크해야 한다.
한편, 환경부와 부문별 관장기관인 농림수산식품부, 지식경제부, 국토해양부는 관리업체들의 2012년 온실가스·에너지 목표를 확정, 지난 10월 10일 통보하였다.
부문별 감축량을 보면 산업·발전 832만 5,000톤(전체 감축량의 95.4%), 폐기물 25만 4,000톤(2.9%), 건물·교통 12만 4,000톤(1.4%), 농림식품 2만 4,000톤(0.3%)의 순서이고 부문별 평균 감축률은 폐기물(2.51%), 건물·교통(1.49%), 산업·발전(1.42%), 농림식품(0.88%)의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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