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 양기 음기마을/ 포천 영평 영송마을

2011년도 저탄소 녹색마을 시범 마을
편집국 | eco@ecomedia.co.kr | 입력 2011-02-02 17: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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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와 행정안전부는 공동으로 선정 절차를 거쳐 2011년도 저탄소 녹색마을 시범 사업 대상지로 각각 경상남도 거창군 양기·음기 마을과 경기도 포천시 영평·영송마을을 선정했다. 저탄소 녹색마을은「폐자원 및 바이오매스 에너지화대책」실행계획에 따라 환경부, 행정안전부, 농림수산식품부 및 산림청이 시범 사업 추진 중으로 마을에서 발생하는 음식물쓰레기, 가축분뇨, 농업부산물 등의 폐기물을 이용하여 에너지를 생산하고 이를 마을 주민들이 이용하는 자원순환형 마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2010년부터 추진된 저탄소 녹색 마을 시범 사업은 1차년도 시범 마을로 환경부는 광주광역시 남구 승촌마을, 행정안전부는 충청남도 공주시 월암마을을 선정하여 유형에 따라 4개 부처가 각각 추진 중이나, 2011년도 저탄소 녹색마을 시범사업은 부처간 협력을 통해 지자체 혼선을 최소화하고 부처 협력 성공 모델을 마련하고자 환경부와 행정안전부가 공동으로 공모 계획 발표,공동 선정 평가를 실시하였다. 지난 10월부터 2개월 간 지자체 공모를 통해 접수된 4개 마을을 대상으로 사업계획서 심사, 현장 평가 및 발표 평가를 거쳐 최종 시범 마을로 경상남도 거창군과 경기도 포천시를 선정하였다. 이번에 선정된 두 마을은 주민 참여도와 지자체 추진 의지, 주민 혜택 방안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거창 양기·음기 마을
경상남도 거창군 양기·음기 마을은 딸기, 화훼 등의 비닐하우스가 밀집된 지역으로 마을내 농업부산물과 가축분뇨를 이용하여 비닐하우스의 난방열을 생산·공급하는 마을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곳은 현재 인구 227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60세 미만이 55%를 차지하고 있다. 앞으로 이곳에는 음식물쓰레기, 가축분뇨, 농업부산물 등의 폐자원이 활용을 위해 혐기성 소화시설(100톤/일)이 들어서 병합 소화를 통해 전기 및 열 생산, 부산물로 액비 생산(가축분뇨가 70% 액비로 활용 가능)이 가능해진다. 이로써 주민들은 폐열을 활용한 온수는 비닐하우스 기온 또는 시설 주변에 소규모 목욕탕을 설치하여 주민 편의시설로 활용될 예정이다. 특히 액비 사업이나 폐자원 수거 등을 사업화하여 사회적 기업화를 검토 중이다.

포천 영평·영송 마을
경기도 포천시 영평·영송마을은 마을에서 발생하는 우분(牛糞)을 건조하여 만든 고체 연료를 가정의 보일러 또는 비닐하우스의 열풍기의 연료로 공급함으로써 자원 순환형 마을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 마을은 현재 909명이 거주하고 있는데 마을 반경 5km내 축산 단지가 인접하여 축분(20톤)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기 때문에 혐기소화 고형분 및 축분이 가능하다.
관내 바이오가스 생산시설 설치 중 혐기소화 고형분 30톤 정도의 확보가 가능하다. 축분 연료화 시설(50톤/일), 인근 마을에 축분 연료 보일러를 설치하고 혐기 소화 고형분 및 호기 발효 후 압착 성형된 고형연료를 제조하여 일반 가정 및 농가에 축분 연료용 보일러 또는 열풍기 설치 지원을 70%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특이할 사항은 시설 운영 주체로서 영평, 영송 영농조합법인 설립을 2011년 10월에 완료할 계획이다. 그러나 이를 위해 미군 사격장 인근 마을로서 지역 주민혜택 사업이 필요하다.

2013년부터 녹색마을 전국 조성
정부는 저탄소 녹색마을 시범 마을의 성공적인 조성을 통해 지역의 자원 활용도 및 에너지자립도를 제고 할 뿐만 아니라 생활환경 개선, 일자리 창출 등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2차년도 시범 마을의 성공적인 조성을 통해 우리나라에 적합한 새로운 모델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따라서, 환경부와 행정안전부는 1, 2차년도 시범 마을 조성 결과를 토대로 2013년부터 전국적으로 녹색마을 조성성과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2011년 저탄소녹색마을 총사업비는 약 50억원으로 2년간 시행되며, 2개의 지자체에 저탄소녹색마을 조성 및 운영에 필요한 많은 부분들이 종합적으로 지원된다.
특히 이번 지원사업은 폐자원, 바이오매스 에너지 시설 개발에 대한 인프라 구축 및 지원, 개별 주택 또는 공공시설의 태양력, 소형풍력, 지열 등 자연력 개발에 대한 시설 정보 제공 등이 이루어진다. 이와 아울러 주민교육과 협의체에 대한 지원도 체계적으로 이루어질 방침이며, 이 모든 것이 마을공동체로 구성되어 자율운영으로 이루어진다. 이를 위해 주민의식변화 교육실시와 에너지 절약 운동을 병행하여 소프트웨어적이 측면도 보강하게 된다.
주된 시설 수익은 폐기물처리비, 생산된 에너지 판매비에서 창출되며, 해당 수익은 에너지시설 운영 및 유지, 추가 인프라 구축, 주민 교육 등 녹색마을 사업에재투자되어 마을공동체를 발전시키는데 사용할 계획이다. 탄소포인트 제도도 활용하여 전력, 난방 등의 소비절감량에 대해서는 인센티브를 제공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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