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바바리아 지역에 본사를 둔‘슐레터社’는 철강, 알루미늄, 경금속 구조물 건조분야에서 40여년의 긴 역사를 가진 전문기업으로서, 1200여명의 직원이 전 세계 4,000여 고객사에 태양광모듈 지지대시스템, 태양광주차장(Park@Sol), 전기자동차 충전시스템(P-CHARGE), LED 태양광가로등, 쓰레기 관리시스템 및 환경관련 제품을 공급하고 있는 세계적 기업이다. 독일의‘슐레터社’가 100% 투자해 2010년 2월에 설립한‘슐레터코리아’의 초대 대표이사인 엘리아스 페텔레씨를 만나 회사와 제품 소개, 향후 사업 계획 등에 대해 들어보기 위해 경기도 의왕시에 있는‘슐레터코리아’를 찾았다. 회사 입구에서부터 본 기자를 따뜻하게 맞이해 준 엘리아스 페텔레 대표의 모습은 마음씨 좋은 인상에, 얼굴 가득 미소를 머금은 부드러움이 넘쳐흘렀다.
“우리 회사의 주생산품인 태양광모듈 지지대 시스템은 기존의 타사 제품과는 다르게 고품질의 알루미늄과 스테인리스 스틸 자재만을 사용하며, 전부 모듈화 되어 있습니다. 조립과 탈부착이 매우 쉬우며, 공사기간 단축과 비용절감 부분에서도 매우 유리한 조건을 갖추고 있지요.”자사 제품에 대한 자랑으로 인터뷰를 시작한 엘리아스 페텔레 대표의 얼굴에는 자신감이 넘쳐흘렀다.
“대규모 발전소 및 지붕 위, 건물벽면에서의 태양광발전 그리고 최근에는 태양광 주차장을 위해 주로 저희 알루미늄 지지대가 사용되는데, 해당지역의 건축구조기준과 유한요소법(finite element method), 진동분석 등을 반영해서 설계되므로 어떠한 기후조건에도 안전을 보증합니다. 특히 설치 후 10년이라는 보증기간을 적용함으로 인해 투자위험을 감소시켜 안전한 투자를 보장해 드립니다.”
독일의‘슐레터社’는 한국, 중국, 프랑스, 그리스, 이탈리아, 스페인, 캐나다, 미국 등에 지사를 가지고 있으며,‘ 슐레터’의 한국지사 개설은 친환경 녹색성장을 국정의 화두로 삼고 있는 현 정부의 정책 방향에 동참하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다고 했다.
“하루 4MW 용량에 달하는 모듈지지대를 생산하기 위해 공장자동화를 이룩하였으며, 특히 프레임 없는 대형 박막형 모듈에 적용하여 비용 효율을 높일 수 있는 OptiBond시스템을 최근 개발하여 특허 등록하였습니다. 꾸준한 투자를 통해 신기술개발에 힘쓰고 있는 저희 회사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모듈제조업체, 태양광발전 설치업체, 사용하는 소비자와의 긴밀한 협력관계 구축입니다.”소비자와 협력업체와의 관계구축을 우선으로 생각하고 기술을 개발한다는‘슐레터社’의 기업이념을 강조하는 엘리아스 페텔레 대표의 생각도 이와 크게 다르지 않음을 알 수 있었다.
“‘슐레터코리아’가 한국시장에서 큰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한국 국내기업들과의 협력과 경쟁관계를 적절히 조절해 나가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우리는 독일 브랜드라는 장점을 가지고 있는 반면, 한국정부의 관급공사가 해외기업에 불리한 위치에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더 좋은 기술력, 안전한 투자 보장 등을 통해 한국시장을 개척해 나갈 것입니다.”한국시장이 가지고 있는 외국기업 진출의 벽을 잘 알고 있는 엘리아스 페텔레 대표는 자사의 기술력과 품질보증 시스템으로 그 벽을 넘어서겠다는 자신감도 내보였다.
“우리 회사의 대표생산제품인 태양광모듈 알루미늄지지대 시스템을 중심으로 한국시장을 공략할 생각입니다. 특히 부품의 표준화를 통해 모듈화된 지지대는 자신있습니다. 클릭시스템 적용과 설치현장의 풍하중, 적설하중을 고려한 제품으로 한국의 기후나 설치 현장에 최적화된 제품이기 때문입니다.”
“저희가 개발한 태양광주차장은 추가 발전 부지의 구매가 필요 없는 시스템입니다. 기존에 있는 주차시설의 천정에 태양광모듈을 설치하여 전력을 생산하는 시스템이지요. 이 시스템은 한국정부가 추진하는 RPS 제도하에서 크게 각광을 받을 것이라 생각합니다.”자사 신기술에 대해 설명을 하던 엘리아스 페텔레 대표는 한국시장에서의 성장전망에 대해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녹색산업을 놓고 봤을 때 한국시장과 유럽시장이 다른 점은, 독일의 경우 민간기업이 시작해 차근차근 키워나간 것이고, 한국시장은 관이 주도해 시장을 성장시키고 있다는 것이 다릅니다. 아무래도 관이 시장을 주도하다보면 가격이 올라가는 단점이 생길 수도 있고, 그린산업이 한쪽으로 불균형 성장을 할 수도 있습니다.한국의 녹색산업도 태양광을 비롯한 바이오가스와 바이오매스에도 균형적인 지원과 성장이 필요합니다.‘슐레터코리아’는 한국의 녹색산업 성장을 위해 저희가 가지고 있는 기술력이 많이 사용되기를 바랍니다.”
인터뷰를 끝낸 엘리아스 페텔레 대표이사는 사무실 전시장에 비치된 자사 제품의 장점을 설명하며, 알루미늄 처리기술을 바탕으로 개발된‘메이드 인 독일’제품이라는 자신감을 크게 드러내 보였다. 특히 태양광으로 작동되는 LED 가로등을 설명하면서는 한국의 모든 거리와 골목을 밝혀줄 새로운 풍경이 될 것이라며 미소 지었다.
‘슐레터코리아’의 비전은 확실하다.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을 가진 엘리아스 페텔레 대표이사의 도전정신과 미래가 요구하는 기술과 트랜드 제품에 과감히 투자하겠다는 각오는 한국에서 성공한 또 한 사람의 독일기업인이 되기에 충분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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