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환의 리더십이 이끄는 ‘에코시안’의 녹색미래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지속가능한사회로
편집국 | eco@ecomedia.co.kr | 입력 2010-09-09 14:4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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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동적이고 합리적인 젊은 환경컨설팅전문기업 에코시안의 역사는 기후변화 쪽 환경컨설팅 선두주자로 잘 알려져 있다. 특히 다년간 기업의 환경경영체계 구축, 제품의 환경성 평가, 기후변화 대응과 같은 분야별 맞춤식 환경기업컨설팅 수행 경력은 전문성과 실무경험의 조합, 컨설팅과 전산 솔루션의 통합공급에서 업계의 롤모델이 되고 있다”현재 에코시안에는 환경·경영·에너지·IT분야의 전문 연구인력 80여 명이 포진해 있다. 결코 적지 않은 인원임에도 물 흐르듯 자연스런 업무 조율은 은종환 사장의 경영철학인 철저한 자율성에 기반해 있음을 쉽게 감지할 수 있다.

은종환 대표는 최근 수출시장의 환경규제는 공정규제에서 제품규제로 급격하게 변모시켰고 이것이 기업들의 컨설팅 수요를 촉진시킨 직접적인 요인으로 꼽았다. 이제는 환경관리의 범위가 자사의 생산 공정이나 폐기물 처리에 국한 되던 시대는 지나갔다는 것이다. 은 대표는 향후 환경컨설팅은 기업이나 제품의 브랜드 가치를 한층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그동안 ISO 14000 시리즈와 같은 국제 환경경영 시스템의 규격을 획득하는 데 치중한 것에 비해, 점차 컨설팅의 내용이 기업의 전략 쪽으로까지 옮아가고 있기 때문이며, 환경적 요소를 도입함으로써 제품 자체의 경쟁력을 높이거나 브랜드 이미지도 제고시킬 수 있다는 관점이다. 교토의정서가 발효됨에 따라 기후변화 쪽은 새로운 컨설팅 영역으로 떠오르는 중이다. 이미 온실가스 배출량이 많은 기업들은 자체적으로 테스크포스를 꾸리는 등 대비책 마련에 들어간 상태다. 2013년부터 교토의정서에 의한 온실가스 감축 의무가 부여될 경우 적잖은 준비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은 대표는 국내 환경시장의 변화를 10년 단위로 보고 향후 소비의 최적화 방향으로 변화양상을 띠고 있다고 진단한다. 그러면서 국내 기업의 환경부문 취약점을 꼬집었다.
“과거 환경은 프로세스(process) 개념이었으나 이제는 프로덕트(product) 개념으로 바뀌었습니다. 즉, 생산-소비-폐기 단계에서 규제해오던 게 소비단계에서 영향이 커지면서 에코디자인 개념이 생기게 되고, 산업자체가 글로벌화 되면서 제품 관점에서 규제하면 전체적 가능해지기 때문에 강화되기에 이른 것이지요. 2000년대 들어서면서 환경프로덕트로의 변화를 꾀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ISO 14000 등이 환경경영이란 큰 틀에서 나오게 된 것이구요. 앞으로도 녹색성장이 피할 수 없는 것인 것처럼, 환경컨설팅산업도 계속해서 확장될 것이라고 봅니다. 환경경영이나 지속가능경영에 앞장서 있는 국내의 많은 대기업들은 세계적인 관점에서도 앞서있다고 생 각 합 니 다 . 다우존스 Sustainability Index에서도 포스코나 삼성SDI는 해당 분야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습니다. 제품에 대한 전과정 평가라든가, ISO 14000시리즈로 규격화되어 있는 환경경영툴들을 도입하여 활용하고 있는 부분이나, 제품환경규제에 대응하는 것 등은 우리나라 기업이 세계적으로도 앞서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국제적으로 알리고 사례를 발표하는 등의 활동에 대해서는 유럽이나 미국 기업들에 비해 부족하다고 판단됩니다. 이 부분은 우리나라 기업들이 국제화가 되면서 점점 나아지리라고 봅니다. 또 한 가지 환경경영 활동의 태생적인 한계가 기업 내에서 환경경영에 대한 인식이 CEO레벨로 높아지는 것이 어렵다는 것입니다. 환경경영이 본래의 취지처럼 전사 차원의 활동이기 보다는 아직 환경부서만의 업무로 국한되어 있는 인식이 아직 팽배해 있습니다. 이 부분 역시 지속가능경영에 대한 중요성 인식과 지구 온난화와 같은 대형 환경이슈가 나타남에 따라 최근 극복되는 느낌입니다. ”

에코시안은 온실가스 배출량 평가 및 감축수단 및 국내 레지스트리 및 국제 CDM관련된 컨설팅은 물론 시범사업과 관리체계 개발, 정부사업 참여, 정부차원의 대응지원 새 출원조사 및 인벤토리 구축 등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기업의 실질적인 지원을 수행하고 있다. 그동안의 실적에 대해 물었다.
“지난 2002년 에너지관리공단의 온실가스 배출량 산출물 개발방법론 연구에 참여하였고, 이후 포스코, 기술표준원, 전력거래소, 전력거래사업 조성센터 등 유수 공기관의 프로젝트와 가스공사, 남부발전, LG화학, S-Oil, GS칼텍스 등 기업의 기후변화통합 컨설팅 및 감축사업 PDD컨설팅에 참여했습니다. 컨설팅을 받은 이후 업체의 반응은 대체로 조직을 새롭게 정비하고 프로세스를 만들며 경영진과 조직의 인식을 전환하는 효과를 가져와 지속적인 추진 동력에 상당히 긍정적인 평가입니다.”

은종환 대표는 2013년 이후 온실가스 감축의무를 가정할 경우, 국내 기업에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환경은 이제 기업경영에 한축이 되었고 점점 그 범위를 늘려가고 있습니다. 이제는 기업 내 조직과 경영의 틀을 바꾸어 이러한 시대적 흐름에 대응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대응을 하는 데 있어 일시적인 대응이 아닌 중장기적 관점이 필요함은 두말할 필요가 없습니다. 기후변화와 관련해서 좀 더 현실적인 말씀을 드리면 먼저 배출 현황을 파악하고 감축잠재량을 분석한후 목표를 수립하고 지속적으로 절감하기 위한 체제(에너지/환경 경영체제)를 구축하고 강화해야 합니다. 제품과 관련된 규제동향도 유의해야 하며 궁극적으로는 기업의 경영체제 내에 통합하여 교육, 재무, 기술개발, 생산, 구매 등 전체 가치사슬에서 환경과 기후변화를 고려하는 체제가 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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