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성장 2년’어디까지 왔나

환경분야 성과 가시화 ‘2020년까지 세계 7대 녹색강국 진입’비전
편집국 | eco@ecomedia.co.kr | 입력 2010-09-07 18:3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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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건국 60년을 맞는 오늘, 저는‘저탄소 녹색성장’을 새로운 비전의 축으로 제시하고자 합니다. 녹색성장은 온실가스와 환경오염을 줄이는 지속가능한 성장입니다. 녹색기술과 청정에너지로 신성장 동력과 일자리를 창출하는 新국가발전 패러다임입니다”지난 2008년 8월15일 이명박 대통령은 대한민국 건국 60년 경축사에서‘저탄소 녹색성장’비전을 밝혔다. 녹색성장의 개념은 환경과 경제의 선순환, 삶의 질 개선 및 생활의 녹색혁명, 국제기대에 부합하는 국가위상 정립으로 성장패턴과 경제구조의 전환을 통해 환경과 경제 양축의 시너지(Synergy) 효과 극대화하고 핵심 주력산업의 녹색화, 저탄소형 녹색산업 육성, 가치 사슬의녹색화를 추진하며 국토, 도시, 건물, 주거단지 등 우리 생활 모든 곳에서의 녹색생활 실천 및 녹색산업 소비기반 마련하고 버스ㆍ지하철ㆍ자전거 등 녹색교통 이용을 활성화하여, 지능형 교통체계에 기반한 교통효율 개선을 추진하고, 국제적 기후변화 논의에 적극 대응함으로써, 녹색성장을 국가발전의 새로운 모멘텀으로 활용하며 녹색 가교 국가로서 글로벌 리더십 발휘를 통해 세계 일류의 녹색선진국으로 발돋움한다는 정책이다.
정부와 기업, 국민이 힘을 모아 추진해 온 녹색성장 정책은 환경분야에서 가시적 성과가 나오고 있다. 녹색성장을 주도적으로 추진하는 조직은 물론 이행계획이 마련되고 온실가스 감축기반이 구축되는 등 제도적 토대가 마련되었으며, 녹색성장과 녹색생활 필요성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이 높아지고, 구체화된 정책들이 추동력을 확보하면서 분야별로 성과가 도출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정부의 녹색성장 국가전략을 보면 '2020년까지 세계 7대, 2050년까지 세계 5대 녹색강국 진입'을 녹색성장 비전으로 채택, 3대 추진전략 및 10대 정책방향을 마련하고 있다. 정부는 환경분야 실천계획으로 범국가 전략인 '녹색성장 국가전략 및 5개년 계획'의 효율적·체계적 이행을위해 '환경부 녹색성장 중앙추진계획'을 수립('10.1)하여 2020년 환경기술·산업 글로벌 TOP 5 진입과 친환경적 저탄소 녹색경제체제로 전환, 그리고 생활공감 환경정책으로 국민만족도를 제고한다는 목표아래 추진전략으로 4대 전략, 11대 핵심과제, 69대 실천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4대전략은 기후변화 대응, 녹색성장 동력확충, 녹색생활 문화확산, 생활공감이다. 11대 핵심과제는 온실가스 감축,기후변화 적응역량 강화, 환경기술·산업 인프라 확충, 핵심 환경산업 육성, 자원순환성 제고, 녹색경제 기반 조성, 녹색생활문화 실천,녹색국토 조성, 국가위상 제고, 국민건강 보호, 고품격 환경서비스 등이다.
정부가 밝힌 2년간의 녹색성장 정책 성과를 분야별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기후변화 대응
먼저 저탄소사회의 초석이 될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변화 적응을 위해 온실가스 관리기반 구축과 4대강 살리기에 정책적 노력을 집중하였다.
국가 온실가스 종합정보센터의 설립으로 온실가스 감축정책의 체계적 추진이 가능해졌고, 온실가스 목표관리제 시행으로 온실가스 다량배출업체(약 600개)의 배출량을 효율적으로 감축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었다.
4대강 수질개선사업은 1,281개 중 172개(13%)가 완료 되었으며, 잔여물량 1,109개 중 597개 사업이 착공(54%)에 들어가는 등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으며, 전 수계를 아우르는 실시간 감시체계 구축으로 공사과정 뿐만 아니라 사업 이후의 수질도 과학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되었다.

녹색성장 동력 확충
녹색기술 개발 투자로 기술수준이 제고되었고, 환경산업의 해외수출액이 매년 30% 이상 증가하고 있다.환경기술 수준은 선진국과 비교하여 40~50%('01) 수준에서 현재 60~70% 수준으로 향상되었고, 지난 2년간‘차세대 핵심환경기술개발사업’에 총 2,006억원이 투자되어 투자 대비 3.7배('10년 상반기 기준 7,452억원)의 사업화 실적을 달성하였다.
환경산업은 종전의 환경오염 처리장치 중심의 수출에서 매립가스 발전, 상하수도 건설 등으로 해외진출 분야가 다변화되고, 수출액도 매년 증가되어‘09년부터 금년 상반기까지의 실적은 약 1.4조원에 이른다.

녹색생활 문화 확산
국민과 함께하는 그린스타트 운동으로 녹색생활 문화가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가정, 학교, 사무실 등 10대 부문별로 80개의 녹색생활 실천사항이 담긴 녹색생활의 지혜를 보급하고, 한 등 끄기, 녹색여행, 그린스포츠 등 다양한 실천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아울러, 전기, 수도, 가스 등을 절약하는 가정에 대해서는 녹색생활 실천에 상응하는 인센티브로 탄소포인트를 제공(230개 지자체, 123만 세대)하고 있다. 음식물쓰레기의 경우, 생활 속 실천운동과 병행하여 발생원별로 구체적이고 계량화된 맞춤형 대책 추진으로 음식문화 개선을 위한 지속적인 틀이 마련되고 감량성과가 확인되었다.
환경부는 놀이터 환경안전진단, 농어촌지역 상하수도 보급 등 국민들이 삶의 질 개선을 체감할 수 있도록 어린이 건강 보호, 취약지역·서민층에 대한 물복지 향상 등 생활공감형 정책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히고, 앞으로 지난 2년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녹색성장을 위한 핵심과제를 적극적으로 추진하면서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구체적 성공사례들을 도출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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