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3년 (주)지주를 설립해 플라스틱 파이프 부분 대표기업으로 성장에 이르기까지 40여년 줄곧 외길만을 달려온 기업 (주)사이몬(회장 이국노).
연간 5만톤의 생산능력, 동양 최초 최대 구경 1200m/m PE파이프 생산, 신개념의 PANDO 관까지 (주)사이몬의 발자취는 국내 플라스틱 파이프 생산분야의 살아있는 역사가 되었다.
회사명 사이몬은 ‘사막의 폭풍’이라는 뜻으로 사막에 폭풍이 지나치면 사막의 지도가 바뀌어 버리듯 국내 플라스틱 파이프 생산분야에 센세이션을 일이키겠다는 강한 의지의 표현이기도 하다.
동사 이국노 회장이 국내 최대 규모의 중소기업협동조합인 한국프라스틱공업협회 이사장 4회 연임과 함께 (사)한국플라스틱자원순환협회 초대회장을 엮임하는 등 외도 아닌 외도(?)의 공직 관련 외부활동을 끝내고 자사로 복귀 후 4년이란 짧은 시간동안 괄목할 만한 성장을 거듭해 왔다.
사이몬이 30년 노하우의 집합체 PANDO관
PE파이프 업계에 새로운 페러다임 제시
특히 이국노 회장이 직접 주도한 PE복합관 PANDO관은 과학기술부가 인정한 신기술 인증 NET, NEP 인증을 받아 한국통신공사(KT) PVC 통신관 공사에 전량 납품되는 등 높은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관로 구축공사 시 합성수지관 접속부의 본드접합에 따른 작업고충을 줄이고 신속한 유 보수 작업을 위해 동사가 PANDO관을 이용한 혁신적인 고무링 접합방식을 제안하여 이루어졌는데 이런 작업공정의 변경을 통해 작업시간을 80% 이상 줄이고 접속 부 누수 이탈 현상 등 시공불량을 현격히 줄이게 되었다.
PANDO관은 사이몬이 30년의 PVC 생산 노하우를 바탕으로 양질의 PVC관 개발을 목표로 개발되었는데 파이프와 파이프를 연결하는 고무가 지속적으로 탄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고안된 제품이다. 고무는 특성상 날씨가 추워지면 쉽게 경화현상이 일어나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는데 이로 인해 파이프 이음새 부분에서 물이 새는 현상이 생긴다.
이런 고무의 단점에 착안해 고무 링 안에 탄성이 있는 플라스틱 소재를 넣어 자동적으로 고무에 자극을 주도록 하여 고무가 경화되는 것을 막아주는 혁신적인 제품을 기획하게 된 것이다.
이런 아이디어로 2건의 발명특허를 취득했으며 시공의 우수성으로 인해 상수도용, 농업용, 공업용, 전기배관용, 원예용, 해양심침수용 등 다양한 형태로 가공되어 납품되고 있다.
또한 동사는 동양 최초 최대 구경 1200m/m PE파이프를 생산하는 쾌거를 기록하고 있는데 이는 꾸준한 공격적인 설비투자가 이루어져 가능했다는 설명이다.
최근 10년간 중소기업으로서는 파격적인 150여억원의 설비투자를 집중해 세계 최고의 압출기계 제조업체인 독일 바텐필드사의 최신 첨단 제조설비를 도입, 원료 투입에서 완제품 생산까지 전 공정 자동화 시스템을 갖추었다.
이를 통해 강관 독점인 대구경 시장에 기존 PE파이프 600mm 이하의 시장을 1,200mm로 확대할 수 있게 되어 강관의 기존 결함들을 보완, 혁신적인 아이템으로 새로운 시장에 진출이 가능하게 되었다.
이는 수입 대체 시장 구축 면에서도 PLANT 및 선박 시장의 진출 확대가 예상되며 특히 4대강 등 대규모 국책 프로젝트 및 해양심층수 사업에도 참여하게 되어 수자원 관리에 대한 기여도도 높아질 것이라는 기대이다.
이로 인해 현재 전체 매출의 10%에 해당하는 해외 수출부분에서도 많은 매출 신장이 예상되어 판로 다변화에도 크게 일조하리라는 분석이다.
차별화된 마케팅과 과감한 우수설비의 투자와 함께 R&D를 통한 기술개발에도 역량을 집중해 나갈 계획으로 이를 위해 (주)사이몬 플라스틱 기술연구소를 별도로 설립하여 신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 합성목재와 해양심층수 시장에 진출 목표
2세 경영 체제 출범과 함께 공격적 마케팅 주력
차별화된 동사의 역동적인 움직임에 관련업계의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동사는 상승세를 꾸준히 이어가 국내 최고의 파이프관 전문 제조업체로의 위상을 높혀 간다는 구상이다.
현재 사이몬은 PE 수도관과 압력관, PE 하수관, PVC관, PE 복합관, 전선관, 통신관, 가스관, 단열이중관 등의 다양한 플라스틱 파이프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이런 파이프관 제조 노하우를 바탕으로 동사는 올해 플라스틱을 소재로 한 합성목재 시장의 진출을 계획하고 있으며, 또한 1200m/m PE파이프 생산을 바탕으로 한 해양심층수 사업에 공을 들일 예정이다.
회사의 사훈인 입정(立正)의 정신으로 항상 도전을 겁내지 않는 동사는 자사 브랜드인 ‘HIM’의 정신인 최첨단 설비(Hi-Machine), 최적 원료(Hi-Material), 최선을 다하는 기술인력(Hi-Manpower)에 충실한 기업으로 입지를 다져 차세대 시장에서도 주도권을 놓치지 않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회사의 성장의 배경에는 직원이 있다는 오너의 경영방침에 따라 직원들의 복지에도 각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이미 ‘블랙 스파이더’라는 독특한 제도를 운영하고 있는데 근무 경력이 15년 이상인 장기 근속자를 대상으로 회사에 대한 공헌자를 선발, 황금패가 수여와 함께 평생 근무 보장과 자녀의 입사도 보장하는 독특한 복지제도를 시행해 직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부터 본격적인 2세 경영체제로 회사를 경영해 나갈 방침이라고 설명하는 이국노 회장은 검도 공인 8단의 실력으로 현재 대한검도회 부회장직을 맡고 있는데 개인적으로 입신의 경지인 검도 공인 9단에 도전을 준비하고 있으며, 사재를 출원해 ‘한국무도관’을 건립하는 것이 꿈이라며 웃어 보인다.
무도인의 강한 정신력이 오늘의 (주)사이몬을 이루는 원동력이 되어 순항을 거듭해 온 동사는 변화하고 있는 21세기 전략을 새롭게 구상하며 2막의 서막을 준비하고 있다.
공격적인 전략으로 승승장구를 거듭한 동사의 또 다른 변화와 성장에 업계의 관심과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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