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에너지, 신재생에너지산업을 선점

국제 컨퍼런스 “친환경 황금산업 태양광에너지” 열려
편집국 | eco@ecomedia.co.kr | 입력 2008-03-11 17:3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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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1일 서울대학교관내에 위치한 웅진R&D센터 준공기념으로 “태양광 컨퍼런스”가 개최됐다. 고유가와 지구온난화를 막기 위한 온실가스 감축 대책의 일환으로 신재생에너지가 주목받고 있다. 신재생에너지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다. 지속가능한 에너지, 신재생에너지에 그 해답이 있다. 교토의정서 채택 후 세계 여러 나라에서는 신재생에너지에 많은 관심이 있었고 실재로 연구·개발이 현재진행단계에 있다.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선두인 독일의 경우, 필요한 시스템인 절차, 시간, 리스크, 홍보 등에 투자가 이미 5년 전부터 시작됐다. 그에 비해 국가적 관심이 부족했던 우리나라도 국제적인 추세에 밀리지 않기 위해 2012년부터 시도하게 되어 앞으로 독일, 미국, 일본등과 어깨를 나란히 하기 위한 방법을 찾아야 한다.

세계 태양광 발전 산업은 독일, 일본, 미국의 3국이 80%를 차지하고 있으며 핵심부문인 태양광전지 시장도 일본, 독일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독일의 경우 내수시장 확대를 통해 태양광 산업을 육성한다. 고정가격 구매제도와 장기저리 융자 및 100만 호 태양광주택사업 등이 그 예다. ’03년 이후 정부주도의 태양광 R&D 지원, 확대하고 있다.
일본은 정부주도의 태양광 R&D확대를 통해 핵심기술 확보, 내수와 수출 균형을 유지하고 있다. ’00~’05년 일본정부의 태양광 R&D 투자규모는 미국의 1.5배, 독일의 약 2.9배 였다.
미국의 경우에는 이와는 다르게 민간 태양광 R&D 세액공제에서 정부주도의 R&D투자 확대로 정책을 전환하고 있다. 또 태양광 발전의무화, 태양광 주택지원사업등 내수를 확대하는 추세이다.
현재 세계에너지소비량은 11,443Mtoe이며, 신재생에너지 공급량은 1,453Mtoe 이다. 세계 태양광 지상 전망은 2011년까지 21GW로 50%이상의 성장을 예상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태양광분야의 시장규모에 대해 약35~40%씩 성장, 2011년에는 약 1240억 달러의 세계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2011년 450MW 목표달성시 연간 1,322G의 전력생산, 321천 톤의 원유수입대체효과, 1,020천 TCO₂의 온실가스 저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보급목표 및 현황
연 도 ’03 ’04 ’05 ’06 ’07 ’08 ’09 ’10 ’11 ’12
보급목표 1 5 14 35 50 75 110 230 450 330
보급현황 0.6 2.6 5.0 22.3 43.7 - - - - -
* 태양광분야의 정부의 장기 보급계획에 따른 ’03~’07 누적목표(150MW)대비 누적보급량(75MW)로 약 71%의 목표 달성률을 나타냄

국내의 태양광 시장의 현황은 아직 협소하지만 성장이 기대되는 시장임에 틀림없다. 과거와는 달리 폴리실리콘 국산화를 계기로 국내 기업에 의한 태양광 소재, 전지, 모듈 및 시스템 까지의 공정에 대한 수직계열화가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전량을 수입에 의존하던 태양광 소재의 안정적 확보를 통해 태양광 Value Chain별 장기 협력을 통한 양산화의 기반도 마련했다. ’08년 약 6천 억원, ’09년 1조원 등의 태양광 전 분야 기업투자 또한 급증될 전망이다.
우리나라 태양광 분야의 목표는 세계최고의 반도체기술을 활용, 차세대 수출산업화를 추진하는 데 있다. 태양전지는 반도체산업과 같이 실리콘을 원료로 하는 대규모의 장치산업이다. 따라서 세계 최고의 반도체기술을 활용한다면 수출전략 산업화가 가능하다. 또한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관련분야의 풍부한 인적·물적 인프라를 활용, 단기간에 기술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태양전지는 연간 40%이사의 높은 성장세를 기록하는 산업으로서 2015년경에는 반도체분야의 시장규모를 넘어설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정부는 대량생산, 부품국산화 및 생산성 향상을 통한 가격 경쟁력을 강화시킬 계획이며, 경제성 확보가 예상되는 2020년까지 가격절감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향후 성공적인 신재생에너지 개발을 위해서는 국민적 관심과 정부정책의 지원, 그리고 많은 투자자들의 유치가 필요하다. 앞서 설명한 것과 같이 독일이 이 분야에서 독보적으로 1위를 차지하는 이유는 국민적 관심과 정치체계가 맞물려 있기 때문이다. 즉, 정치적·사회적인 압력이 독일 신재생에너지 산업발전의 가속화시켜주고 있다. 또한 모듈과 전지를 만들기 위해서는 원자재를 만들 수 있는 체계를 갖춰야 한다. 이것은 하나의 기업이나 하나의 국가가 이루기에는 불가능하다. 다국가, 다기업차원에서의 협력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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