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대운하는 최첨단 기술로 이루어진 종합산업이다

편집국 | eco@ecomedia.co.kr | 입력 2008-02-12 11: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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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윤ㅣ물길연구소 회장

치수(治水)는 예로부터 국가의 중대 사업 중에서도 으뜸이었다. 농경사회, 산업사회, 정보화시대를 거쳐 21세기 새로운 변화의 움직임이 활발한 지금에도 여전히 치수의 중요성은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치수사업은 언제나 당시의 사회가 가지고 있던 힘과 기술을 총동원한 첨단산업의 하나였고, 이 치수사업이 성공한 국가는 전성기를 누려왔다. 세계적 빈국인 캄보디아의 전성기 역시 뛰어난 치수 기술을 바탕으로 연간 4모작의 벼농사를 시행했던 시절이었고, 그 기술은 지금에도 재현하지 못하고 있는 첨단의 기술이었다.
기술과 문명이 발전하고 국력이 쌓일수록 치수사업은 항상 그 사회집단이 보유한 최고의 기술과 역량이 투입되었던 것이다.
이러한 치수의 중요성을 모르는 사람들은 ‘한반도대운하’가 20세기 형 토목 사업이라고 말한다. 건설 사업 자체가 20세기형 사업이라고 말하는 것 자체가 20세기형 사고방식이다.
두바이에 우리나라 기업이 건설 중인 세계 최고층 빌딩 “버즈두바이”를 20세기형 산업이라 말할 수 있는가? 더불어 ‘한반도대운하’를 건설하는 일은 단순한 토목이나 건설 기술로만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다.
이 외에도 셀 수 없이 많은 산업이 연관되고 각 분야의 첨단기술이 도입될 것이다.
더욱 주목할 것은 위에서 언급한 기술들이 다행히도 우리나라가 세계 최고라고 인정받고 있는 세계 속의 대한민국 경쟁 산업 분야라는 것이다. 즉, ‘한반도대운하’ 사업은 우리가 가진 세계 최고의 기술이 총 망라되는 첨단의 사업으로서,우리 산업의 구석구석을 한층 발전시켜가는 원동력이 될 것임에 틀림없다. 또한 그 결과물 역시 세계에 당당히 자랑할 만한 걸작이 될 것이다.
우리는 ‘한반도대운하’가 건설된 후, 한강을 시원하게 달리는 유람선의 모습보다 NASA 에서 우주선을 관제하는 듯한 첨단의 관리 시스템을 먼저 만나게 될 것이다.

적극적으로 관리하고 개선해야 하는 환경이야말로 ‘친환경’이다

지금도 어느 깊은 산골에 흐르는 작은 시냇물은 그냥 떠서 마실 정도로 깨끗하다. 수십 년 전에는 조금만 한적한 곳으로 나가면 맑은 물과 공기를 맘껏 즐길 수 있었다. 아마도 100년 전 쯤에는 전국 곳곳이 청정한 자연이었을 것이다.
하지만, 지금 우리는 오염을 최소화한 상수원에서 물을 퍼다가 갖가지 정수과정을 거쳐야만 안전하게 물을 마실 수 있게 되었다. 그나마도 수돗물을 그냥 먹는 사람이 드물다.
언제부턴가 우리는 주변의 환경을 인위적으로 관리하지 않으면 우리의 생명과 건강을 지킬 수 없게 되었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역시 ‘물’이다.
환경부에서는 2006년부터 2015년까지 약 10년간 무려 32조원이라는 예산을 들여 대한민국의 주요 식수원인 한강과 낙동강의 수질을 관리하기 위한 사업을 진행 중이다. 우리가 먹는 물의 수질을 현재 상태로 유지하는 데만 천문학적인 비용이 들어가고 있는 것이다.
우리의 식수원이 갖가지 규제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위협받고 있는 것은 전체 유역에 대한 오염물질의 유입 차단을 위한 체계적인 시스템이 없고, 홍수 등의 재해가 닥치는 것도 평시에 조금씩 발생한 각종 쓰레기가 하천 바닥에 침전되어 있기 때문이다. 팔당호수 바닥에는 이미 침전되어 썩어있는 오염물질, 일명 오니(汚泥)가 약 10m나 쌓여 있다고 한다.
이런 상황이 쌓일수록 결국 수질은 지속적으로 나빠질 수밖에 없고, 상수원 환경을 관리하고, 정수를 하는 과정에도 점점 더 많은 돈이 들게 된다. 지금의 수질을 유지하는 것 자체가 점점 어려워진다는 것이다. 정말 이제는 특별한 조치를 통해서 식수원과 하천 주변의 환경을 획기적으로 고쳐나가야 할 때이다.
이런 면에서 ‘한반도대운하’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사업이며, 지금 우리의 여건을 생각한다면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시급한 사업이다. 한강과 낙동강 전역에 선박이 운행하는 주운(舟運)통로를 만들기 위한 준설사업은 배의 이동 통로를 안정적으로 확보한다는 본래의 목적보다 하천 바닥의 더러운 오니를 걷어내는 효과가 있다는 점에서 더욱 그 가치를 인정받는다.
간혹, 준설 사업 시 오탁수 발생을 걱정하는 사람들이 있으나, 최신의 준설 기술은 오탁수를 거의 발생시키지 않는 석션(suction) 공법과 2중의 안전망을 사용하고, 구간별로 공사를 진행함으로써 수질을 본래대로 유지한 채 진행된다. (일반적인 외국의 경우, 1개의 안전망으로도 환경오염을 최소화하면서 공사를 무리 없이 진행한다.)
더욱이 현재의 경우 홍수 같은 상황이 발생할 때 한강의 탁도가 2,000 에서 3,000 NTU(평시에는 약 3~5 NTU)까지 올라감에도 불구하고 취수, 정수하여 식수로 사용하는데 전혀 문제가 없다는 것을 감안하면, 준설 시 오탁수 발생으로 인한 수돗물 공급 문제는 전혀 걱정할 일이 아니다. 더불어 제대로 관리되지 않았던 한강, 낙동강 유역 전체에 대한 종합적인 점검을 통해 오염물질 유입 경로와 각 구간의 환경, 수질 상태를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사전에 오염물질의 차단, 관리를 할 수 있는 시스템이 만들어 진다는 것이다.
또한 만에 하나 오염이 발생했을 때 재빠르게 대응 할 수 있는 ‘종합 환경 관리 시스템’이 구축되게 된다. IT, 유비쿼터스 기술, 환경생태(ecology) 기술을 기반으로 하여 적극적인 환경 살리기 시스템이 만들어지는 것이다.
이제는 개발이 환경을 해친다는 무조건적인 20세기형 공식에서 벗어날 때가 되었다. 가만히 놔두어서 환경이 좋아질 수 있는 상황이 아니기 때문이다. 적극적으로 나서서 우리 주변의 환경을 더욱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할 시대가 되었고 ‘한반도대운하’ 사업은 탁월한 경제성과 함께 우리의 환경과 생태, 수질의 개선, 관리 능력을 배가한다는 점에서 지금 우리에게 꼭 필요한 사업이라 할 수 있다.

준설작업은 환경 정화를 위한 대대적인 수중청소이다

장마철에 한강 유역을 지나가다보면 온통 누런 흙탕물이 세차게 굽이쳐 흐르는 것을 쉽게 볼 수 있다. 그 기간이 길 때는 한 달이 넘어가는 것이 보통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그 물을 취수, 정수하여 먹고 쓰는데 아무런 불편함을 느끼지 못한다.
대한민국의 취수 정수 시설이 그리 호락호락한 빈껍데기가 아니라는 뜻이다. 이런 현실을 모르는 사람들이 한반도대운하 준설 공사 시 발행하는 오탁수를 걱정한다.
대규모 준설 공사라고 해도 탁도가 수백 NTU를 넘어서기 어려울 것이다. 거기에는 두 가지 이유가 있다.
첫째는 첨단 공법의 준설 공사 시스템이다. 하천 바닥에 흡입관을 설치하여 빨아들이는 방식의 석션(suction)공법의 도입과 2중 안전망을 설치하여 오탁수를 최소화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선진국의 경우, 안전망 1개로도 충분히 오탁수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
둘째는 준설 공사 구간이 전체 하천 폭에 비해 좁다는 것이다. 한강의 평균 강폭은 1 Km에 이르지만, 준설공사가 이루어지는 공간은 배가 이동하는 200-300m구간에 불과하다. 오히려 이러한 공정을 통해서 하천 바닥에 수십 년간 쌓여 있던 각종 쓰레기와 오염물질인 오니(汚泥)를 제거할 수 있다. 마치 대대적인 수중 청소 작업이라고 생각하면 오히려 이해가 쉬울 것이다.
여러모로 보아 한반도대운하 프로젝트는 쉽게 연구되고 간단하게 결정한 것이 아니라는 인식을 할 필요가 있다. 각 분야의 전문가와 대한민국에서 가장 뛰어난 추진력과 판단력을 가진 사람들이 십여 년간 연구 끝에 이루어낸 것이기 때문이다. 이제는 각종 정치적인 논쟁으로 국력을 허비할 것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의지를 모아 큰일을 이루어 낼 때가 되었다. ‘한반도대운하’는 대한민국을 위해서 꼭 성취되어야 할 사업이기 때문이다.

한반도대운하는 가장 환경적이고 가장 경제적인 길이다

인간의 삶 속에서 환경을 그대로 보존한 채 뭔가를 계획한다는 것은 이미 불가능한 현실이 되었다. 여러분이 싸다는 이유로 수입산 쇠고기를 먹는다면, 그 자체도 환경을 해치는 행위이다. 미국의 소고기를 한국으로 옮겨오는 동안 환경파괴가 일어나기 때문이다.
출 퇴근 길에서도 우리는 많은 오염원을 발생시킨다. 이렇듯 우리가 미처 의식하지 못하는 동안에도 우리 스스로 오염의 주범이 되어 있는 것이다. 그렇다고 문명을 버리고 생활할 수는 없지 않은가? 국가와 국민, 미래를 위해서 준비하는 모든 사업에 환경 파괴를 들먹이며 무조건적인 반대를 외치는 사람들은 자신들만의 섬을 찾아서 고립되어 사는 것이 마땅하다. 그들에게 환경파괴를 막기 위해 항상 자전거를 타고 다니는지 묻고 싶다.
한반도대운하 프로젝트를 놓고 여러 환경단체가 반대하는 행태가 이와 흡사한 것을 볼 수 있다. 환경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우리의 미래를 위한 것이라면 조금 더 현실적이고 냉정한 판단으로 바라봐 주었으면 한다.
지금 대한민국은 기하급수적으로 물동량이 증가하는 추세에 있고, 현재 보유하고 있는 도로, 철도, 항공 등의 물류 시스템은 포화되어 있다. 심심치 않게 새로운 고속도로 건설 계획이 등장하는 이유가 바로 이 때문이다.
땅덩어리는 좁고, 자원은 부족한 나라에서 선택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 수출이라는 것은 모두가 공감하는 생각일 것이다. 그러다 보니 우리나라는 국토에 비해 매우 많은 물동량이 발생하고 있다. 세계 무역 10대 국가 반열에 올라와 있는 대한민국의 위상이 이 사실을 더욱 명확하게 한다.
이렇게 물동량은 증가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현재의 도로, 철도, 항공 시스템은 이미 포화상태이다. 그럼 무슨 대안이 있겠는가? 환경 훼손을 막기 위해 사람이 등짐을 지고서라도 서울에서 부산을 가야 하는가?
결국 증가하는 물동량 흡수를 위한 새로운 사회간접시설이 확충되어야 한다. 새로운 고속도로, 철도, 운하 등이 바로 그것이다. 이미 위에서 말했듯이 고속도로 추가 건설 계획은 이미 나와 있는 상태이다. 이 역시 환경단체들은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는데, 제발 합리적으로 생각하고 적절한 대안을 제시한 상태에서 반대 목소리를 높여주기 바랄뿐이다.
우리가 고민해야 할 것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는 물동량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를 먼저 생각하고 그런 다음 가장 효율적이면서도 환경에 긍정적인 대안을 찾는 일이다. 몇 년 전만 해도 고속도로와 철도 증설이라는 두 가지 대안밖에 없었다. 그 두 가지 중에서 환경과 경제적 측면에서 유리한 것이 결국 고속도로였던 것이다.하지만 이제 우리는 새로운 정부에서 새로운 검토 대상을 찾았다.바로 ‘한반도대운하’가 그것이다.
고속도로, 철도, 한반도대운하를 경제적 측면과 환경적 측면으로 비교하면 다음과 같다.
위의 내용을 살펴보면 자연스럽게 답이 나온다.
철도는 대운하에 비해 건설비용이 천문학적인데다, 수많은 터널과 교량으로 인해 환경 파괴가 극심하고, 도로는 기름 소모량과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매우 높아서 경제와 환경에 커다란 부담을 준다. ‘한반도대운하’를 정치적 시각이나 단편적인 환경문제로 볼 것이 아니라,
우리 대한민국이 처해 있는 현실을 종합적으로 살펴보고 판단할 필요가 있다. 결국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서 ‘한반도대운하’가 꼭 필요하다는 것이다.

환경을 개선하고 오히려 친환경적인 사업이 될 것이다

‘한반도대운하’에 대한 반대론자들의 가장 큰 우려는 환경훼손과 생태파괴이다. 크게 두 가지로 구분된다. 하나는 공사가 진행되는 동안의 환경훼손 문제이고, 또 하나는 선박 등을 운행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환경오염 문제이다. 옳은 주장이다. 경부운하만 보더라도 한강과 낙동강 유역에 대한 대규모 공사가 진행됨으로 그 과정에서의 환경훼손은 어쩔 수 없는 일일 수 있다.
하지만 꼭 환경에 부정적인 면만 있을까? 대규모 준설공사라고 해도, 요즈음은 친환경적인 공법들을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무턱대고 강바닥을 헤집어 놓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오히려 대규모 공사를 통해서 다음과 같은 친환경적인 면도 있을 것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
첫째, 하천 바닥에 있는 오니(汚泥)를 제거한다.
둘째, 강변의 불필요한 콘크리트, 인공구조물을 제거한다.
셋째, 한강과 낙동강 전체 유역에 대한 환경오염 실태와 원인을 파악한다.
넷째, 전체 강 유역에 대한 오염원 관리 시스템을 구축한다.
다섯째, 강변에 생태하천을 조성한다.
환경부에서는 우리나라 하천의 수질을 개선하기 위해 2016년까지 약 32조원이라는 거액의 예산을 책정하고 있다. 이것은 우리 하천의 자정능력이 매우 떨어져 있다는 것을 반증한다.
전체 하천 유역에 대한 환경 관리 시스템이 갖추어져 있지 않고, 이미 수십 년간 누적되어 온 오염물질이 쌓여있기 때문이다. 이 상태가 계속 유지된다면, 지금의 환경상태를 유지해 가는 데만 매년 천문학적인 비용이 발생할 것이라는 것은 불을 보듯 뻔한 일이다.
그런 점에서 보면, ‘한반도대운하’는 현재의 문제들을 정리해내고, 종합적인 환경 보존 시스템을 구축해 낼 수 있는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더불어 ‘한반도대운하’를 통해서 대량의 물동량이 수송 될 때에도 환경에 대한 긍정적인 면들이 존재한다.
첫째, 기름 소비를 억제한다. (육상 수송에 비해 기름 소모량이 약 1/3 정도이다.)
둘째, 수량이 풍부해짐으로써 수자원의 자정능력을 향상한다.
1배럴에 100 달러를 육박하는 고유가 시대에 기름을 절약할 수 있다는 점과 그에 따른 지구온난화의 주범 이산화탄소 및 각종 유해 배기가스를 줄인다는 점은 매우 친환경적인 요소라고 생각한다. 거기에 하천 바닥의 준설과 수중보 등을 통해 확보할 수 있는 풍부한 수량이 우리 대한민국 하천의 자정능력을 크게 향상 시킬 수 있을 것이다.
선박 사고를 통한 식수원 오염 문제가 잠깐 논란이 된 적이 있지만,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일이라는 것이 결론이다. 유해 물질을 선적하는 것 자체가 불법인데다가, 대한민국의 조선기술을 총동원한 첨단시설의 선박이 운행되게 되고, 거기에 고도의 IT 기술을 통해서 관제시스템이 구축되기 때문이다.
게다가 선박 사고는 어떤 다른 교통수단에 비해서 사고율이 낮은 안전한 운송체계라는 것은 이미 입증된 사실이다. 이런 종합적인 면으로 살펴볼 때, ‘한반도대운하’는 U-Eco 에 근접해 있다. 대한민국이 가진 각종 첨단의 기술과 IT 네트워크 기술을 활용하여 적극적인 환경대응 시스템을 지향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금 대한민국의 물류 시스템은 포화상태에 이르렀다고 한다. 꼭 운하가 아니라면 결국 새로운 고속도로나 철도를 뚫어야 한다. 우리가 다 알다시피 고속도로나 철도는 운하에 비해 더 많은 환경훼손과 비용이 들어가는 사업이다. 특히 대한민국의 지형 구조 상 육상 운송로를 만드는 일은 더욱 큰 문제를 낳게 된다. 수십 개의 교량과 터널이 있어야만 가능한 일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오히려 ‘한반도대운하’가 바로 친환경적인 대안은 아닐까?

새로운 Eco개념을 확립하는 생태 복원 사업이다

Ecology(생태학,생태)의 앞부분을 따서 만들어진 Eco는 친환경과, 생태보존을 위한 기술과 활동 등을 말하는 것이다. [ 예시) Eco-Design : 제품의 생산과 소비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환경 피해를 줄이는 디자인 ]
고도로 발전된 과학과 문명 속에서 살아가는 우리들은 이미 자신도 모르게 많은 환경오염을 일으키며 살고 있다. 삶의 기본요소인 의식주뿐만 아니라 인간이 향유하는 모든 행동은 이미 환경피해를 벗어날 수 없다. 그렇다고 해서 지금의 문명을 뒤로 한 채 다시 원시생태로 돌아갈 수 없는 일이다. 대안은 결국 하나 ! Eco이다.
우리 삶의 모든 것을 친환경화 하는 것이 바로 Eco이다. 국가 산업 시스템을 포함하여 우리 삶의 양식과 의식구조를 변화시키고, 생태와 환경을 지켜가는 일이 바로 Eco 의 개념인 것이다. 나아가 Eco 속에는 적극적인 환경 개선 철학이 깃들어 있다. 지금의 자연을 그대로 보존하는 것만으로는 현재보다 더 좋은 미래를 기대할 수 없으며, 인류의 문명이 유지되는 것만으로도 환경과 생태는 깨어져가기 때문이다. 실제로 한강과 낙동강의 수질을 유지하는 데만 10년간 30조원이 넘는 비용이 들어간다. 그러므로 이제는 적극적으로 환경을 복원해 가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단순히 현재의 생태를 유지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가진 최대의 첨단기술과 노력을 투자해서 지금의 환경을 복원하고 개선해 가는 일이 바로 적극적인 Eco이다. Eco에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지금까지의 고정관념을 버리고 모든 생각을 환경에 집중해야 한다. 연필 한 자루 만들어 내는 것부터 의식주 그리고 산업 시스템, 경제활동에 이르기까지 모든 분야에 걸쳐 친환경적인 사고는 가능하다.
지금 우리가 당장 무엇을 통해서 환경을 지켜갈 수 있을지 고민해 보아야 한다. 자전거 타기 운동 같은 것은 매우 좋은 Eco의 본보기이다. 재활용 가능한 제품을 늘려가는 것,
화석연료를 덜 사용할 수 있는 신재생 에너지 사업, 수소 에너지 개발 사업 등도 이에 포함된다. 특히 우리나라는 화석연료의 사용을 줄이면, 막대한 무역수지 흑자와 함께 당장 경제에도 도움이 되는 여건 속에 있다.
Eco에는 실천의 의미도 담고 싶다. 오늘 당장이라도 우리 스스로의 문제를 자각하는 것. 지금 우리가 지켜야 갈 환경에 대해 곰곰이 생각하고 실천하는 것이 바로 진정한 Eco 일 것이기 때문이다.

새로운 환경개념으로 떠오르는 유비쿼터스를 적극 활용할 것이다

유비쿼터스는 사용자가 공간의 제약 없이 언제든지 네트워크에 접속할 수 있는 환경을 뜻하지만, 반대로 네트워크 기술을 통해서 다양한 정보와 시스템을 확인하고 관제할 수 있는 종합적인 의미를 갖는다. 기본적으로는 IT 분야의 기술이 중심이지만, 적용분야는 무궁무진하다고 볼 수 있다. 바로 여기에 Eco의 개념이 적용되어 U-Eco가 탄생했다. 적극적인 환경 개선 시스템과 유비쿼터스 기술이 접목되면 우리는 한 자리에서 대한민국 또는 세계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환경오염 실태, 대응 상황, 개선 방향, 현재의 기술 현황 등을 한 눈에 볼 수 있게 된다.
지금까지 우리의 환경 대책이 각 분야의 사람들에 의해 주먹구구식으로 진행된 것에 비하면 환경 보존에 있어서 놀라운 효과와 진전을 보이게 될 것이다.
각자의 자리에서 자신만의 방식으로 환경을 지켜왔던 사람들 사이에, 정보의 통로가 마련되면 상호간에 더욱 발전된 기술과 노하우를 습득할 뿐만 아니라, 시행착오를 줄임으로써 더욱 향상된 기법을 개발 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환경을 파괴해 왔던 우리의 문명 기술을 이제는 환경을 지켜나가기 위한 도구로 사용해야만 한다.
아직까지 환경 문제에 둔감한 사람들에게 지금의 위기상황을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일부터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기술의 발전 상황, 그리고 각자의 자리에서 노력중인 파수꾼들의 노력들을 발전된 IT 유비쿼터스 기술을 통해 하나의 네트워크로 형성할 수 있다.
이것이 바로 U(유비쿼터스)-Eco이다. 아직까지 우리는 이 분야에서 첫 걸음마도 내딛지 못하고 있다. 그것은 우리들이 새로운 기술들에 대한 부족한 지식 때문인지도 모른다. 우리들의 규모와 사회적 영향력은 많이 커져 있지만, 그에 비해 우리들은 너무 눈앞에 있는 사안들에 매달려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이제는 좀더 큰 미래를 내다보고 중•장기적인 대책을 마련할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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