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속가능발전 교육(ESD)에 대한 해외 많은 국가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대부분의 국가에서 전 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환경NGO를 중심으로 많은 환경교육 프로그램들이 운영되며, 다양한 주제가 논의되고 있다. 근래에는 사회환경교육과 학교 등 형식교육과의 연계 발전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대학과의 공동 연구 개발 및 기업체의 후원과 연계 등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독일은 국가적 프로젝트로 학교 환경교육 강화 과제인 ‘BLK-프로그램 21’을 추진하고, 미국에서는 EPA의 예산이 매년 증가하며, NAAEE를 통한 여러 분야의 환경교육은 물론 캐나다와의 공동 작업이 활발하다. 영국은 사회 환경교육 담당 단체 및 활동이 차별화되고 있으며, 호주에서는 환경교육센터의 활동이 특히 활발하다. 일본은 환경교육추진법을 ′03년에 제정한 후에 내실화를 기하기 위한 조처와 ESD 실현과 국제 연대 노력 및 총합학습 시간에의 환경교육 강화 등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중국은 녹색학교의 활동 강화와 사회환경교육단체들의 활동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Ⅰ. 독일
국가적 과제인 BLK-프로그램 “21” 과 ‘아젠다 21’ 주제 등을 통한 지속가능발전 교육에 주력
일찍부터 세계적인 환경교육 선진국이었던 독일은 연방 정부 차원에서 환경교육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16개 주로 나뉘어져 있어 각 주마다 교육체제를 따로 관장, 고유한 커리큘럼을 개발하고 있으며, 연방 주들은 서로 합의하여 각 주의 독자적인 교육과정들이 서로 어느 정도 접근하도록 만들고, 환경교육도 이에 따라 다른 교과내의 내용으로 교육된다.
환경교육 내용 등은 학교의 관련 교과 교육 등에서 점차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많은 학교의 고학년 과정에서 ‘생태학’ 과목을 선택할 수 있게 하고 있다. 하지만 정규 교과목은 없으며, 일반적으로 환경주제, 사회정의와 갈등, 생활양식, 환경부담과 환경오염, 환경 시스템과 그 기능, 에너지 등이 자연과목에서 다뤄지고 있다.
특히 강조되고 있는 것은 지속가능 발전을 위한 교육(ESD)이다.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교육에는 생태, 사회정의, 지속가능 경제가 서로 연관되어 다루어지고 있고, 이렇게 함으로써 주제의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 연방-주-위원회(BLK)에서 지속가능발전 교육 모델 프로그램(Model Program)인 ‘21’을 진행해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교육이 점점 환경교육을 대체하고 있다. 15개 주에서 200여 개 학교가 참여, 5년간의 진행기간을 거쳐 ′04년 6월 종결된 바 있다.
BLK - 프로그램 “21”
·학제간 학습 형태(interdisciplinary study)를 체계적으로 시험
- 참여적 학습의 새로운 형태 시도
- 혁신적 구조(innovative Strukture)를 개발하고 시험
· BLK-프로그램 “21”의 자료와 구조적 결과
-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교 안에서 프로그램 각 주제별로 자료를 개발
- 총 7가지 교육자 확대 프로그램이 제출되어 프로그램 시행 학교 교사와 주연구소나 다른 지원기관의 연구원들의 자질향상을 위해 시행
- 안내서(manual) 발간
-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교육에 대한 교육수준 제안서 작성
- 인터넷/잡지/CD/영화 형태로 제작, 보급
- GLOBE와 “유럽 환경학교” 네트워크와의 협력을 통해 프로그램 결과물 전파
· 유엔 “지속가능 발전을 위한 교육 10년(2005∼2014)” 프로젝트에 참여
Ⅱ. 미국
학교환경교육과 사회환경교육의 연계 운영에 주력
미국은 연방 정부로서 국가에서 어떤 기준을 제시하지만, 국가 전체가 획일적으로 추진하는 것은 미흡하다. 하지만 연방 환경청(EPA)과 환경교육법등 환경교육 강화를 위하여 적극적인 활동을 하고 있다.
그러한 활동 중에 북미환경교육학회(NAAEE)를 설립하고 지원, 많은 주에서 학교 환경교육의 질 향상을 위하여 환경교육 도달 기준(standard)을 마련하여 학교 장학 지도 등에 활용하는 등 지도를 강화하고 있다. 환경교육을 위한 예산은 EPA와 환경교육법에 따라 연방 정부와 각 주, 그리고 관련 기관과 단체 및 기업 등에서 다양하게 지원하며 근래에 증가 추세이다.
미국의 사회환경교육은 이미 연구와 체계적인 협력관계 구축을 통하여 학교환경교육보다 더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고 보아도 과언이 아니다. 미국의 사회환경교육은 학교환경교육과 협력적인 관계를 유지하면서, 학생과 교사들을 위한 환경교육 프로그램 등을 지속적으로 개발 보급하여 왔다. 사회환경교육의 활성화로 학교환경교육도 활발할 양상을 띄고 있다.
현재 학교환경교육과 사회환경교육간의 연계 방안을 모색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를 위한 지도자 연수 프로그램 등이 증가, 학교환경교육과 사회환경교육을 연계 운영을 위한 환경교육 인프라 구축하고 있다. NAAEE를 통한 북미 여러 국가간의 개방된 환경교육 정보를 교환하는 한편, 환경교육 온라인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Ⅲ. 영국
WWF 등 세계적 환경단체들의 활발한 활동과 연계
영국은 연방 국가로서 국가 전체의 획일적인 조처로 환경교육에 대한 뚜렷한 사항은 적은편이다. 하지만 연방 정부의 환경부(Defra)를 중심으로 전체적으로 많은 관심을 가지고 추진하고 있다. 특히 지속가능 발전을 위한 교육(ESD)에 집중하고 있다.
학교 환경교육에서는 ESD를 비롯하여 관련 내용을 교육과정이나 학교 교육에 포함시키기 위하여 다양하게 추진하고 있다. 정부나 관련 기관 및 단체들은 교사가 필요한 환경교육 자료 및 교수 방법 가이드 공급에 주력을 하고, 실제로 환경교사가 갖추어야 할 전문성은 비형식적 교육 관련 기관 및 단체에서 개발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로써 교사의 부담을 크게 덜어주는 것이다.
한편, 영국 환경교육에서 주요 역할을 하는 환경교육센터(CEE)를 비롯하여 세계적 환경단체인 WWF 등 많은 환경 NGO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가지고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사회환경교육 수행을 위한 각 단체들의 특성 및 역할이 차별화 되어 있고 국제 연대가 매우 잘 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들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예산은 연방 정부와 지방 정부 및 NGO, 그 밖의 다양한 출처에서 지원되고 있다.
Ⅳ. 오스트레일리아
환경교육 센터와 주변 지역 학교와의 연계
오스트레일리아는 연방 정부로서, 다양한 방법에 의해서 활발한 활동으로 환경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국가 수준에서 초·중등학교에 환경교육 내용이 많은 통합 교과인 ‘사회와 환경(Studies of Society and Environment)’교과를 만들어 필수로 학습하고 있으며, 대부분의 주에서 환경교육센터를 비롯한 환경교육 시설을 만들고 교사 연수와 자료 개발 등을 적극적으로 하고 있다.
호주의 환경교육 발전은 학교교육과 지역 환경교육 센터, 즉 학교환경교육과 사회환경교육이 긴밀히 협력하면서 이루어졌다. 환경교육을 위한 자율 선택적 참여가 일어나는 장(場)은 바로 지역 환경교육 센터로 환경교육에의 참여가 일어나는 커뮤니티의 구체화된 모습이다. 호주에서는 환경교육 센터의 움직임이 일찍부터 활발하게 전개되어 왔다.
학교환경교육과 사회환경교육의 출발이 비슷한 시점에서 이루어졌고, 비교적 공식적, 제도적 경로를 통해 학교커리큘럼을 지원하는 차원에서 협력 관계로 발전해온 것이다. 특히 대학교와 NGO등이 연계하는 활동이 활발하며, 형식교육과 비형식교육이 다양하게 추진된다.
예산은 연방 정부와 지방 정부 및 각 단체에서 지원하고 있다. 호주의 환경교육 센터는 공식적으로 교육부에서 주관하는 학교 교육의 보조 기관으로 출발했기 때문에 학교 교육, 즉 제도권 교육(Formal Education)의 범주에 포함된다는 인식이 지배적이다. 또한 호주의 환경교육센터는 학교 교육의 보조기관으로서 학교 학생에게 학교 교육과정에 맞춘 프로그램으로 교육함은 물론 교사 교육을 실시한다.
Ⅴ. 일본
지역의 공민관을 중심으로 한 사회환경교육
일본은 중앙 정부의 환경성을 중심으로 문부성 등이 환경교육에 관심을 가지고 지원하고 있으며, ′03년에 환경교육추진법을 제정하고 국내·외적으로 연계를 가지고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그러한 사례로 미국에서 개발되어 세계적으로 네트워크를 형성하며 발전하고 있는 GLOBE 프로그램과 ‘ESD 구현을 위한 10년’ 활동 등을 적극 전개하며, 한·중·일 3개국 환경교육네트워크 사업(TEEN) 등을 주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학교 환경교육에서는 관련 교과 교육과 총합학습(總合學習) 시간에 환경교육 실시를 강화하고 있으며, 주요 내용은 과거의 공해 교육에서 ESD를 강조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사회환경교육 활동은 많은 NGO를 중심으로 다양하게 전개 중이며, 근래에는 NGO나 GO를 떠나서 모든 관련 NPO들이 모두 연계하여 활동하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각 지역의 공민관을 중심으로 사회환경교육이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이는 정부에서 제공하는 것으로, 학교 방과 후 프로그램 등을 비롯하여, 지역에 있어서의 환경학습이나 실천 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되는데 산야초 교실, 비누만들기 교실, 수질오염 강좌, 모심기, 고구마 수확하기, 치어의 방류, 야산의 쓰레기 줍기 등 다양하다.
환경시민(특정비영리활동법인) - 에코수학여행(숙박형태의 에코투어), 그린소비자 체험학습, 강좌,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실시되며, 일본그랜드워크협회에서는 지역공원이나 병원·복지시설 내 정원의 공동 작성, 환경 등 각종 문제에 대한 웍샵 개최, 강변이나 늪·연못 등의 생태계 체험 학습 등의 사업을 실시한다.
Ⅵ. 중국
적극적인 학교 환경교육 추진
급격한 개발로 인해 수질오염, 쓰레기문제, 생물학적 다양성 손실 등 심각한 환경오염에 시달리고 있는 중국은 환경에 대한 자각 및 환경교육에 의한 환경 개선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 관심초등학교와 중등학교의 환경교육 수행에 대한 국가적 안내지침이 ′03년에 만들어졌고, 국가환경보호청(SEPA)과 그 산하에 환경교육·전파중심센터(CEEC)를 두고 이들 기관과 관련 국가 기관 들이 중심이 되어서 학교 환경교육을 매우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중국 교육부가 전국의 각 학교들로 하여금 필수적으로 환경교육을 하게하고 다방면으로 교육과정 속에 환경교육을 꼭 넣게 하고 있으며, 국가 수준의 환경교육 교재들을 만들어 보급하고 있다.
학교 환경교육의 중점 사업으로 ‘녹색학교(Green School)’를 전국적으로 만들어서 매우 다양하고 적극적인 활동을 전개, 이는 전국 15,000명의 학생들이 참여에 이루어진 가장 크고 가장 널리 퍼진 프로그램이다. 이로 인해 다음 단계로 녹색 대학 운동이 일어났다.
환경 NGO의 발달에 힘입어 각 지방 단체에서도 사회환경교육에서도 녹색 지역사회 운동이 일어나기 시작했으며, 다른 녹색 운동들이 각각의 사회단체에서 전국적으로 환경교육의 물결을 일기 시작했다.
환경NGO 활동은 국가 체제상 활발한 편은 아니지만 세계적인 네트워크를 가진 단체의 지부나 기업의 후원을 받는 단체를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다. 예산은 중앙 정부를 중심으로 지방 정부 및 외국 기업체 등의 지원이 큰 비중을 차지한다.
Ⅶ. 캐나다
K-12의 환경교육, 학교환경교육과 사회환경교육을 연계를 위한 환경교육 인프라 구축
넓은 국토에 물과 자연 자원이 풍부한 생태계를 가지고 있는 캐나다는 환경교육에 대한 관심이 지대하다. 캐나다는 국립공원을 비롯한 여러 지역에서 서식하고 있는 야생생물과 풍부한 수자원을 비롯한 자연환경 자원을 보존하기 위하여 연방정부는 물론 주 정부 차원에서 전 국토를 국립공원화하여 생태적 보전을 위한 노력을 강구하고 있다.
환경교육에서는 주정부 중심으로 교육과정이 정하여지면, 지역 수준과 학교 수준에 따라 재구성하여 적용하고 있으며, 환경부에서 주도적으로 계획을 세워서 추진하나, 각 주와 많은 환경 NGO, 그리고 미국과의 연계 속에 다양하게 전개되고 있다. 북미환경교육협회(NAAEE)를 통한 북미 여러 국가간의 개방된 환경교육 정보 교환 및 한 사회환경교육 안내서 개발, 평가기준 개발 중에 있다.
한편, 초중등교육 지원을 위한 환경교육 파트너쉽 프로그램 운영, 방송매체와 온라인을 연결한 원거리 교육을 통한 교육기회의 확대로 다수의 사람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대학교육에 환경교육관련 전공수가 증가하고 있으며 방송매체, 온라인을 이용한 환경교육프로그램 개발 연구 활발하다. 교육부와 환경부 지원으로 지구 기후 변화에 대한 관심 고조, 이와 관련된 환경교육 프로그램 개발 멸종위기에 처한 생물, 열대 우림 지역의 보존과 관련된 연구와 이들을 인식, 참여 프로그램 개발 보급 노력을 확대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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