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 ‘DM 종합환경단지’ ’0 9년 조성 완료
최근 대형 건설업체들이 토양정화 등 환경 관련 부문에 앞 다투어 진출하고 있다. 건설업계가 환경관련 사업에 주목하는 것은 토양정화업, 지하수정화업 등의 환경정화사업의 성장 가능성이 높아 해당 분야를 선점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하지만 오래전부터 환경오염 예방과 환경개선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회사도 있다.
오염토양정화 기술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유명한 (주)동명엔터프라이즈(대표 김용대 www.dm-ent.co.kr)는 최근 충북 괴산군 칠성면에 국내 최대의 오염토양 정화시설을 준공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흙 사랑, DM 종합환경단지(소장 조익행)’로 이름 붙여진 이곳은 기름등으로 오염된 토양을 단지 내로 반입(Ex-Situ 공법)하여 정화를 한다.
현재 규모는 보관 및 정화작업이 가능한 건물 2개동(약 1,000평)이 있으며, 조만간 열탈착 및 토양세척 등의 공법을 시행하기 위해 가까운 곳에 건물 4개동(400평)을 증축 중에 있다. 또한 국내 최초로 최고의 첨단 시설을 갖춘 환경종합연구소를 포함해 약 30,000여평의 대규모 종합환경단지를 조성 중에 있으며, ’0 9년에 완공될 예정이다.
오염토양 반출정화 방식이 오히려 비용절감
현재 DM 종합환경단지에서 정화하는 오염토양은 주로 주유소에서 오염된 토양으로서 주유소의 개설공사나, 유류저장 탱크로리차량의 전복 등으로 인한 긴급 상황 오염지역, 건설현장의 토목공사 중 발견된 유류 오염토양이 대다수이다. 주유소에서 오염된 토양은 ‘오염부지 내 정화방식(In-Situ 공법)’이 원칙이나 개설공사 또는 증축 등의 공사 시에는 예외규정을 적용받아 오염토양을 외부로 반출해 정화시키는 ‘오염토양 반출정화 (Ex-Situ 공법)’를 할 수 있다.
오염부지 내 정화방식은 기간이 오래 걸려 길게는 2년 이상 오염토양을 주유소 부지내에 보관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다. 이에 따라 장마철에는 오염 확산 등의 2차오염의 발생우려가 높다. 오염토양을 반출정화(DM종합환경단지 내)하는 방식은 오염부지 내 정화에 비해 2차 오염을 방지할 수 있고, 정화기간도 짧아 길게는 6개월 정도면 처리가 가능하다는 정화기간 단축의 장점이 있다. 반출시 오염토양의 운송에 대한 비용부담이 있을 수 있지만, 오염부지내의 정화방식의 기간을 고려해 본다면 결과적으로 오히려 비용이 낮다고 볼 수 있다.
자체적인 까다로운 규제기준적용과 2차 오염 사전예방에 만전
DM종합환경단지에서의 정화공정은 토양경작공법(Land Farming)과 미생물을 이용한 생물학적정화기술을 적용한다. 반입된 오염토양을 건물내부로 집하한 후, 오염토양을 지표면에 얇게 펼쳐 정기적으로 토양을 뒤집어줘 공기를 원활히 공급해주고 유류분해 미생물 및 영양제를 투입하여 호기성 생분해 공정을 거친다. 이러한 공정을 걸쳐 오염토양 내 유류오염물질을 감소시킨다.
정화 완료된 토양은 다른 토양과 섞이지 않도록 보관된다. 이후 토양오염 조사기관으로부터 정화과정 및 정화완료에 대한 검증을 받아 처리한다). 한편 2차 오염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오염토양 집하 후 단지 내를 벗어나는 운송차량 청소로 생긴 세륜수(水)와 정화과정 중 일부 발생될 수 있는 폐수는 별도의 저장시설을 통하여 보관 및 위탁처리를 한다. 그리고 콘크리트바닥의 포설로 토양정화과정에서 기름 등의 오염물질이 지하로 스며들지 못하도록 하였다.
오염토양의 정화기준은 오염토양 발생지역의 기준치를 적용받게 된다. 한편 동명의 최민주 차장은 “DM종합환경단지의 경우 자체 정화기준이 이보다 까다로운 기준인 ‘가’지역 기준치, 500ppm이하로 정화하고 있어 환경오염방지에 한층 더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한다. 현재 전국적으로 토양오염 정화사업을 시행할 수 있는 등록업체는 약 55곳으로 이중 국내에서 오염토양을 반입정화 할 수 있는 곳은 전국적으로 6곳 가량 된다.
조익행 소장은 “업계최대 규모의 반출 정화 단지를 조성해 한꺼번에 여러 사업장의 오염토양을 효율적으로 정화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춘 업체는 동명이 유일하다”고 말한다.
앞선 기술력, 해외에서 인정
동명은 토양정화업과 지하수정화업, 수질·대기·토양 등 종합 환경오염방지시설 및 토양·지하수 전문정화, 유류저장탱크 세척 및 검사·보수, 세차장 및 유수분리조청소, 일반·지정 폐기물 처리, 토목공사업, 산업환경설비공사업, 환경컨설팅업, 주유소 및 소방관련 기기 판매, 대기오염방지시설(StageⅠ·Ⅱ) 등 환경과 관련된 다수의 사업종목을 가지고 있다. 또한 미국의 Tetra Tech社와, 캐나다 SANEXEN社가 동명과 토양정화관련 기술제휴 등 계약체결이 되어 있다. 이로서 동명은 환경오염 예방과 환경개선에 최고기업으로서의 면모를 자랑하고 있다.
미군기지 반환, 동명의 축적된 노하우, 앞선 기술력 발휘할 터
1986년 창업이래 21년간 국내외 석유관련업계에서의 수질, 대기, 토양·지하수, 폐기물 등 환경 전반에 걸친 종합 환경오염방지시스템의 개발 및 구축을 실현하고 있다. 특히, 1995년 국내 토양환경보전법의 제정 및 공포이후 국내 유류 및 중금속 그리고 비위생 매립지로 인한 토양·지하수환경 오염방지 및 환경부 주관의 차세대 핵심환경 기술개발사업의 참여를 통한 복원신기술의 개발 및 적용을 통하여 국내 토양환경 보전활동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또한, 기존 환경오염에 관한 사후처리 개념의 소극적인 자세에서 사전예방 차원으로의 적극적인 개념전환을 선도하여 정부 및 관련업계 그리고 학계 등지에 의식개혁의 선두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회사다. 최근엔 해외로 시야를 넓혀 중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지의 개발도상국들을 대상으로 한 환경보전 교육의 시행 및 기술·제품의 보급을 통한 환경외교관의 역할에 이르기까지 그 활동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김명술 회장은 “환경지향·미래지향이라는 경영이념을 바탕으로, 사람과 자연을 존중하는 기업활동을 수행하고 있다”며, “인류의 쾌적한 삶과 지속가능한 경제발전을 통해 지구환경보전에 이바지 한다는 기업목표 아래 적극적인 환경경영의 실천과 기업활동으로 환경오염을 예방하고 환경개선 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항상 노력 하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향후 2~3년 내 우리나라에 반환될 미군기지 토지만 36개기지(1,218만평)와 훈련장(3,939만평) 등 총 5,167만 평이나 된다. 미군기지는 대부분이 토양 오염 논란을 빚고 있어 토양정화가 필수적이어서 환경개선을 위한 ‘동명’의 축적된 노하우와 기술력이 발휘될 것으로 예상된다. 박영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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