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이 왔다. 평소 고마운 분들이나 가족 또는 친지를 찾아뵙고 정성이 담긴 선물을 주고받을 때다. 하지만 올해 추석은 선물은 경기가 어려운 관계로 양손이 가벼워질 전망이다. 한국은행이 조사한 소비자심리지수가 7분기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기 때문이다. 최장 9일이나 되는 긴 연휴 때문에 상인들은 한 달의 3분의 1을 놀아야할 처지고, 기업은 조업일수가 줄어 울상이다. 시민들도 걱정은 똑같다. 고향에 내려갈 때 선물을 준비해야 하는데 조금 저렴한 것을 사려고 하는데 무얼 사야 할지 고민이 된다. 문제는 매년 엇비슷한 선물들이 너무 많아 선택이 어렵다는 것이다.
작년 추석선물 품목의 추이를 볼 때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는 여전히 과일이나, 주류, 참치, 상품권 등이다. 올해에도 단연 ‘상품권’이 우세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지만 ‘바다이야기’로 상품권의 이미지 실추해 작년보다는 많이 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저렴한 와인가 추석선물세트도 차츰 부상하고 있는 중이다.
젊은 층이 선호하는 선물로는 디지털 카메라, 휴대폰, mp3, 상품권 등이 있으며 추석 선물로는 PMP[portable multimedia player]가 가장 선호될 전망이다.
웰빙을 추구하는 요즘에는 고객을 위한 각종 ‘인증 선물세트’들이 나오고 있다. GAP 인증, 지자체 인증, 브랜드 인증 상품 등은 생산이력 추적이 가능하여 소비자들로부터 눈길을 끌고 있다.
한편, 휴대폰을 통해 상품권을 선물할 수 있고 물건도 구입할 수 있는 모바일 상품권 사용량도 해마다 크게 늘고 있다. 올해는 전년에 비해 100% 가량 매출 규모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각 이동통신사 집계 결과 추석이 낀 9월에는 전달에 비해 20%가량 매출이 늘어났다.
홈쇼핑이나 인터넷쇼핑도 성시를 이룰 것으로 보인다. 이제 홈쇼핑이나 인터넷쇼핑은 바쁜 직장인들에게 아주 좋은 쇼핑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것이다.
추석을 앞두고 대구시와 산하기관, 각 구·군청은 저마다 농수축산물 임시직판장이나 알뜰장터를 마련, 시민들의 추석맞이를 돕고 있다. 제수용품 준비하랴, 추석선물 챙기랴 주머니 사정을 걱정해야 하는 이들을 위해 시중 가격보다 10~30% 저렴한 제수용품, 의류, 액세서리 등을 판매할 예정이다.
추석 연휴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유통업체들도 막바지 추석 쇼핑객을 노린 다양한 추석 행사를 열고 있다. 잘만 활용하면 알뜰 추석 선물 세트를 저렴한 가격에 구할 수 있다. 특히 신세계 백화점과 현대 백화점은 추석빔을 장만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고급 남녀 정장과 구두 등을 최고 30%까지 싸게 팔고 있다.
추석 식탁은 ‘신토불이’ 농협유통
농산물 전문매장인 ‘하나로클럽, 마트’를 운영하고 있는 농협유통은 농협의 장점을 살려 다양한 우리 농산물 을 추석 선물세트로 준비했다. 특히 이번 추석에는 맛과 건강을 동시에 추구하는 소비자의 눈높이를 맞추기 위한 선물세트가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농협 감단지 곳감 ‘당도보장 선물세트’ 는 비파괴선별기를 통해 당도가 높은 상품만을 골라 내놓았다. 당도가 사과 14도, 배 12도, 감귤 12도, 복숭아 12도, 메론 14도 이상으로 평균 당도보다 1~2도 높다.
상주와 황토로 유명한 여주가 함께 만든 ‘상주감칠맛 감단지 곶감’은 여주에서 빚은 황토단지에 상주산 최고급 곶감을 담아 만들었다. 보관력이 뛰어나 선물로서의 가치가 높으며 먹고난 곶감 단지는 별도로 재활용할 수 있어 알뜰하다. 그 밖에도 배의 개당 무게가 1Kg가 넘는 '슈퍼(super) 배 선물세트', 농협 친환경 브랜드인 '아침마루' 선물세트 등이 추천할 만하다. 국산 와인선물세트’는 우리나라 포도 주산지로 유명한 충북 영동군에서 생산된 포도를 '사계절 13℃ 항온과 충분한 습도 등 와인이 가장 좋아하는 환경을 골고루 갖춘 지하 동굴에서 숙성시켜 만든 상품으로 수입 농산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을 위하고 우리 농산물로 만든 가공품의 저변 확대를 위해 기획되었다.
한편, 한우 DNA 전수검사를 통과한 순수한우 갈비로 육질이 부드럽고, 지방을 철저하게 제거하여 고기살이 많은 것이 특징인 ‘하나로 한우 진품 갈비세트(3.6Kg)’가 선보였으며 秀 사과 세트 그 외 3만원 미만의 알뜰하고 저렴한 선물세트도 다양하게 준비 되었다.
기존에는 양말이나 생활용품세트, 식용유, 햄 등의 식품 선물세트가 주류를 이뤘지만 최근에는 쌀, 과일 등으로 다양해져, ‘명품잡곡세트’, ‘햅쌀선물세트’, ‘간 고등어 세 트’등이 나와 있다.
“짭쪼름한 굴비 한 점은 어떠세요”, 수협
경기사정을 가만한 수협의 추석 수산물 선물세트는 실속형 저가세트와 고품격의 명품세트로 나누어 구성되어 여러 층의 소비자를 유혹하고 있다. 수협 참 굴비 선물세트 부모님 건강 챙기는 효자 선물 수산물 선물세트로는 뭐니 뭐니 해도 굴비가 제격이다. 한가위는 가을의 축제로 생선을 먹기에 가장 적합한 시기라고 할 수 있다. 국내산 참조기를 1년 이상 간수를 뺀 천일염으로 아가미에 간을 하는 전통기법을 이용했다. 염장한 후 영광 법성포 해변가의 자연해풍 건조시킨 굴비만을 엄선한 수협 ‘참 굴비 선물세트’는 입맛 까다로운 어른께 제격인 선물이 될 것이다.
뿐만이 아니라 ‘비린내 없고 단백한 맛이 일품인 옥돔’, 청정지역 제주의 바다에서 그물이 아닌 "주낚"의 방법으로 한 마리씩 정성스럽게 낚아 올려 잡았다.
옥돔은 예전부터 ‘귀하신 몸’으로 유명했다. 특히 제주옥돔은 임금님 수랏상에 진상되었던 고급 어종으로 비타민과 칼슘 등의 무기질이 풍부하고, 단백질과 미네랄이 풍부하여 비린내가 전혀 없고 담백한 최고의 맛으로 알려져 있다. 추석을 맞이하여 고마운 분들께 정성스런 마음을 전하는데 옥돔이 인기를 끌고 있다.
서민들이 가장 사랑하는 생선은 무엇일까? 아무래도 가격에 비해 오래 두고 먹을 수 있고, 어느 철에나 쉽게 구할 수 있는 ‘멸치’가 아닐까 싶다.
반찬, 국거리, 술안주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는 멸치, 약방에 감초가 있다면 바다는 아무래도 멸치가 아닐까 싶다. 죽방렴에서 어획해 바닷바람과 햇볕에 정성껏 말린 ‘바다愛찬 죽방 멸치세트’를 비롯해 명절날 모인 친지들과 오붓한 시간을 나눌 수 있도록 민속주와 함께 구성된 ‘바다愛찬 종합 멸치 세트’등을 마련하였다. 또한 맛있는 갈치에 따뜻한 배려를 담은 ‘은갈치 선물세트’와 고급 명품 선물세트의 이미지를 갖고 있는 ‘바다愛찬 활 전복세트’, “가을 배와 고등어는 며느리에게 주지 않는다”는 속담이 있을 정도로 그 맛이 유명한 ‘바다愛찬 뼈 없는 고등어세트’등 추석 많은 선물상품으로 선보이고 있다.
‘귀향길’ 부모님 건강을 위한 선물
건강백화점 동의보감
올 4월에 오픈하여 국내 최초 지하 2층부터 지상 8층까지 건강과 관련된 제품들만 모아 놓은 건강 백화점 동의보감에서는 한가위를 맞이하여 고향에 계신 부모님, 어르신께 선물할 수 있는 여러 건강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자연의 장뇌산삼과 과학의 진보가 만들어낸 산삼 배양근을 (주)네오바이오의 ‘인삼류의 항암활성물질 함량의 증진방법(특허출원 제03-59966호)’으로 재차 가공하여 흑산삼배양근, 홍산삼배양근, 흑장뇌산삼, 홍장뇌산삼화 시킨 후 이들 모두의 유효 사포닌을 고스란히 담아낸 ‘산삼의 氣,차’는 우리 몸 속에 자가 치유 능력을 촉진시키는 신이 내린 최고에 제품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산삼의 氣 , 차 참우리술의 ‘우리술 3호’는 복분자를 이용한 전통주를 선보이고 있다. 복분자는 옛 부터 한방에서 발효주에 주침(酒沈)하여 약재화 하거나, 발효주와 혼합술로 복용해 왔으며, 한자로 복분자(覆盆子)라고 쓴다. 꽃은 가지 끝의 산방화서에 달려서 5~6월에 피고 열매는 장과로 7~8월에 보라빛으로 익지만 나중에는 검은빛으로 변한다. 과실근은 6~7월에 검붉게 익는데 맛은 새콤하고 달며 과실은 복분자라 한다.
이외에 ‘담양한과세트’, 수삼 등 대한민국 한방테마 쇼핑몰소서 각층마다 다채롭고 이색적인 MD로 구성되어 건강과 관련한 추석선물을 한눈에 우리 술 볼 수 있는 장소라 하겠다.
1만원대부터 30만원대까지 ‘동원 F&B’
지난 해 추석에 380만 세트가 팔린 선물세트의 왕자 동원선물세트는 이번 한가위에 더욱 풍성해져 돌아왔다. 180여종에 이르는 동원 선물세트는 정성을 전하고 싶어 하는 모든 소비자들에게 만족을 주기 위해 품목과 가격대를 모두 다양하게 갖췄다.
포도씨유 4 호동원 명품 혼합 7호 1만원대 상품을 25가지나 준비하여 부담 없는 가격으로 실속파 고객들도 풍성한 마음으로 고를 수 있다.
주력 상품인 ‘참치 캔 선물세트’가 역시 대표적 선물세트이며 리챔을 비롯한 육가공 제품, 올리브유, 포도씨유 등 각종 유지류, 양반 김, 동원보성녹차, 와인, GNC의 건강기능식품, 인삼제품 등이 모두 선물세트에 담겼다. 세계 최고의 원양어업회사 동원산업이 공급하는 참치회 세트는 최고급 선물세트라 할 만하다. 저 농약 사과와 배 선물세트와 부담 없는 가격의 ‘상쾌한 아침’ 주스 선물세트도 있다.
양반김치상품권은 간편하게 정성을 전할 수 있는 선물이다. 웰빙 트렌드에 맞는 갈색설탕, 유기농 부침가루 등이 들어 있는 디어라이프 유기농세트도 관심을 끈다. 또한 귀한 분께 귀한 것을 드리고 싶어 하는 고객에게는 참치회 명품세트, GNC 글루코사민 황산1000, 참치회 특호, GINDEX 수삼 선물세트 등의 럭셔리 세트를 마련해 두었다. 가격대만 다양한 것이 아니라 품목도 다양하여, 받는 사람의 취향을 고려해 선택할 수 있다.
전통주 ‘청주’와 신주류 ‘와인’
두산 주류 BG
우리의 명절 ‘한가위’를 맞아 두산 주류 BG에서는 훈훈한 정을 나눌 수 있는 정성스러운 명절주 ‘청주 선물세트’를 준비했으며, 와인소비 증가추세를 반영, 50여 가지에 이르는 다양한 가격대의 추석 선물 세트를 준비했다. 또한 100% 쌀로 빚은 60년 전통의 ‘백화수복’과 100% 쌀로 빚은 맑은 차례주 ‘홍동백서’, 한정생산 수제 특선품 ‘설화’, 깊고 부드러운 맛 ‘국향’등 차례상에 올리는 차례주와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청주 선물세트, 매실이 보이는 정통 매실주 ‘설중매 골드’, 몸과 마음을 다스리는 술 ‘양생주’ 등으로 소비자에게 다가가고 있다. 한편, 와인 사업부에서는 와인을 처음 접하는 초보부터 애호가까지 만족시킬 만한 두 가지 와인세트를 마련했다. 와인 특유의 쓴맛에 거부감을 느끼는 초보에게 아주 적당한 ‘칠레 산타리타 120 세트(칠레 1호)’는 텁텁한 맛 보다는 가볍고, 부드러운 맛의 와인으로 명절 음식인 녹두전이나 꼬치류등 유기 있는 음식과 어울린다. 가정 칠레 1 호‘이태리 반피 포지오 알로로 세트(명품 5호)’는 지난 해 와인스팩테이터紙 10대 와인에 선정된 인정받은 포지오 알로로와 반피 社가 야심차게 준비한 슈퍼투스카나 와인 수무스을 함께 구성한 세트이다. 반피 포지오 알로로는 한정 생산된 와인으로 유명세를 타 쉽게 만날 수 없는 와인이나 반피社에서 특별히 한국인을 위해 추석 선물 세트로 구성해 내놓았다고 한다. 육류와 잘 어울리며 한국 음식 중 산적이나 불고기와도 잘 어울린다. 박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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