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쿼터스를 활용한 상·하수도 관리 방안

유비쿼터스 훈풍
편집국 | eco@ecomedia.co.kr | 입력 2006-05-22 10: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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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환경정책의 근간을 이루는 상하수도 산업에 강한 '유비쿼터스' 바람이 불고 있다. 본지 환경미디어가 주최하고 환경부,건설교통부, 정보통신부, 경상북도, 한국수자원공사, 환경관리공단, 서울상수도사업본부, 수처리선진화사업단, 환경기술진흥원, 한국상하수도협회, 하수도연구회 등이 후원한 '2006 환경가족 정기 세미나' 「유비쿼터스를 활용한 상하수도 관리 방안」이 지난달 13~14일, 경북 문경시 문경관광호텔 무궁화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물과 함께 미래로'란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정보화 산업과 환경산업의 접점을 찾아보고, 이들 기술이 어떻게 안전한 물 공급과 지속가능한 수자원정책 수립에 기여할 수 있는지 논의해보고자 개최된 이번 세미나에서는 전국 각지의 관계자 400여명이 참석, 어느 때 보다 진중한 정보교류의 시간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2일차 행사로 마련된 현장탐방은 문경·상주 하수종말처리장을 비롯해 찻사발의 전통이 서린 중요무형문화재 김정옥 선생 작품시연, 문경새재 견학 등의 일정이 마련돼, 참관객들에게 ‘환경과 문화’가 어우러진 전문세미나로 기억됐다.


물과 함께 미래로 환경시장의 정보화‘서곡’
행사에 참석한 주요 관계자들은 "시의 적절한 주제에 대해 다양한 견해들을 제시함으로써 향후 정책 수립에 방향점을 찾게 해 주었다", "프로그램, 주제발표, 토론에 이르기까지 어느 것 하나 버릴 것 없이 알찼다. 외양만 그럴싸한 여타 세미나와 구별되는 행사였다", "다소 막연하게 논의되던 사안들이 보다 구체화되는 느낌이었다" 고 호평했다. 총 1박 2일에 걸쳐 진행된 이번 정기 세미나는 1~3부로 이어진 1일차 세미나 프로그램과 하수종말처리장 견학코스가 포함된 2일차 현장견학 코스가 준비됐다.
오전 11시, 현장등록과 접수로 막을 올린 1일차 세미나는 환경미디어 서동숙 발행인의 개회사에 이어 문경시 윤정길 부시장의 환영사, 신국환 국회의원실의 축사로 막을 올렸다.
이 자리에서 서동숙 본지 발행인은 "금번 세미나를 통해 정책과 산업, 학계의 공통 화두를 심도깊게 논의하고, 궁극적으로 한발 앞선 물 관리 전략이 도출되기를 기대한다" 며 "환경미디어는 환경사랑의 본분을 잊지 않고 앞으로도 전문적이고 심도있는 세미나, 포럼 등을 시의에 맞게 개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문경시 윤정길 부시장은 환영사에서 "환경과 문화가 어우러진 문경시에서 뜻 깊은 행사가 마련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며 "참석한 모든 분들이 환경 분야의 발전적 미래를 위해 의미있는 시간을 보내달라"고 주문했다. 또 신국환 국회의원의 축사를 대독한 정이진 보좌관은 "수자원을 어떻게 관리하고 이용하는가에 대해 국민 모두가 중지를 모으고 미래지향적인 관점에서 많은 고민을 할 시기" 라며 "유비쿼터스란 시의성 있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 환경미디어 측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좋은 결실을 맺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특강] ‘유비쿼터스 시대’ 미리 본 미래 사회

1일차 세미나의 오전 일정은 사)유엔미래포럼의 박영숙 대표와 환경미디어 정광배 상임고문의 명사 특강, 그리고 환경부 수질보전국의 '물관리 정책방향'에 대한 발표로 이어졌다. "미래 사회의 예측, 그리고 환경 전략" 이란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 박영숙 대표는 ‘2020 한국미래보고서’란 테마로, 유비쿼터스 시대를 거쳐 미래한국이 겪게 될 충격적인 미래사회의 실상을 적나라하게 예측했다.
박 대표는 특강에서 “무국경지구촌 시대에 변화를 제대로 읽어내는 일이 중요하다” 며 “인구감소로 2050년이 되면 한국과 일본은 중국경제에 흡수될 것” 이라고 말했다.
뒤이어 '국제 환경 시장의 전망'을 주제로 두 번째 특강을 진행한 본지 정광배 상임고문은 "기후변화협약 발효와 더불어 잠재력 높은 국제 환경시장이 급격히 움트고 있다" 며 "세계 환경 시장을 상대로 경쟁력 있는 기술을 개발하는 것이 시급하며, 이에 대한 투자도 적시에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상임고문은 또 "무한경쟁 시대에 돌입한 이즈음, 기존의 상식과 관념을 초월한 전 국가적 전략이 마련돼야 한다" 며 "개인과 기업, 사회 정책과 여론이 화합을 이루고 시너지 효과를 배가시켜야 국제무대에서 생존이 가능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한편, 환경부 수질보전국은 '2015 물환경관리 기본계획'을 주제로 이재현 수질정책과장이 향후 물관리 방향에 대한 정책발표를 진행했다. 이재현 과장은 이 자리에서 "환경부는 국민건강과 생태적 안정성에 최우선을 두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며 "개발과 보전을 통합적으로 고려하는 지속가능한 기반 구축, 권역별 유역관리모델 정착, 정책의 형평성과 효율성 제고 및 환경정의 실현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1부> 상하수도 첨단 시설운영 및 유지관리

특강에 이어 각 분야별 주제발표와 종합토론으로 구성된 1일차 행사는 1부 '상하수도 첨단 시설운영 및 유지관리' 주제발표로 이어졌다. 1부 세미나는 수처리선진화사업단 남궁은 단장의 사회로 선도소프트, 위스코, 이너스텍, 셈즈, 팬지아21의 관계자가 주제발표에 나섰다. GIS정보통신 전문기업인 (주)선도소프트의 한광인 환경사업본부 차장은 'GIS를 기반으로 한 공공시설 유지관리(서울시 수질오염원관리시스템)'를 주제로 수질오염원 통합 관리, 방대한 데이터에 GIS 기술적용, 각 지자체가 궁극적인 '수질오염원 관리시스템'을 구축한 사례를 통해 환경정보와 지리정보시스템이 어떻게 연계를 갖고 직관적이며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 줄 수 있는가에 대해 주제발표를 진행했다.
'파손(누수)감지관을 이용한 U-상수관로 유지관리 방안'을 주제로 신개념 누수감지관을 소개한 (주)위스코의 윤상조 전무는 "위치 검측과, 지하 배관정보의 정확한 데이터 관리는 '누수감지관'을 통해 실현시킬 수 있다" 며 "총체적으로 IT기술을 이용한 관망의 정보화를 성공적 궤도를 끌어 올리고 있다"고 소개했다. 윤 전무는 또 "이 시스템은 상수관에 한정된 것이 아니어서 가스관, 송유관 등에 적용될 수 있는 잠재력 높은 기술"이라고 전했다.
이어 '유무선 통신망을 이용한 환경시설 관리방안'이란 주제로 주제발표를 맡은 이너스텍의 장휘 대표는 '물리적 공간과 전자적 공간의 상생적 통합'이란 테마로 Zigbee, Bluetooth, RFID, Wibro에 대한 개념소개와 이들의 특징 및 U-city 적용사례, 환경 분야로의 적용에 따른 문제점 등을 전문가 관점에서 심도있게 지적했다. 무선관리 가로등에 대한 핵심기술을 확보하고 있는 이너스텍은 현재 환경분야에 정보통신 기술을 실제적으로 접목하는 기술을 연구하고 있다.
또한 환경전문기업 (주)셈즈의 전해복 대표는 '네트워크·센서 기술을 통한 상수도관망의 관리 시스템 구축'을 주제로 과학적 유수율 관리를 위한 당면과제, 유시티 구축을 위한 USN기반의 RF-ID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안, 블록내 누수관리 및 유지관리 시스템 구축을 중점적으로 소개했다. 전해복 대표는 결언에서 "국민으로부터의 신뢰는 정확한 정보공개에 근거한다" 며 "과학적인 관망관리와 정부화 구축만이 신뢰구축의 기본요건"이라고 강조했다.
1부 행사의 마지막 주제발표를 담당한 (주)팬지아21의 황호재 부사장은 '상하수도 시설의 통합관리 시스템 및 자동화'를 주제로 정보화의 필요성, 미래 상하수도 시스템과 비전, 기술적 현안과 발전 방향'에 소개했다. 황 부사장은 "미래 상하수도 시스템은 통합적인 도시 물관리 시스템으로 발전할 것으로 예견 된다" 며 "급속한 기술발전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살아남는 길은 변화를 두려워하지 말고 적극 수용하는 자세를 갖자"고 역설했다.

<2부> 유비쿼터스 시대의 환경 신기술

(주)수로텍의 박상우 대표는 ‘효율적 상·하수도 관거관리를 위한 GIS기반 구축’이란 주제로 2부 주제발표를 시작했다. 박 대표는 효율적 상하수도 관거관리를 위한 요소기술을 중점적으로 소개하며, GIS기반의 상하수도 표준관리 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박상우 대표는 “GIS활용 기술이 한꺼번에 쏟아져 나오고 해외 소프트웨어가 무분별하게 들어오고 있다” 며 “초기 시장 변화 등에 대한 불확실성을 해결해 나가는 전략수립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대우건설(주)는 ‘원격무인운전을 위한 마을 하수처리시설 통합관리 시스템’을 주제로 하수 유입수질을 뉴로퍼지 기술을 통해 실시간으로 관리·운영할 수 있는 신기술을 소개해 화제가 됐다. 대우건설의 윤영득 과장은 주제발표에서 “시시각각 변하는 환경에 뉴로-퍼지기법과 전문가 시스템을 이용, 무인운전이 가능한 동시에 최적의 방류수질을 위한 제어방안을 도출 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한편, ‘급수설비의 안정성 확보기술’을 테마로 주제발표에 나선 (주)정림산업의 김정환 연구원은 “기존 개발된 수질감시 시스템은 배수관망과 마을상수도에 한정적으로 사용돼 실요성이 떨어졌다” 며 “정림산업은 통합수질 센서와 IT기반 기술 및 충분한 현장조사 결과를 반영한 신기술을 개발 중”이라고 전했다. 김 연구원은 “수질계측 센서 통합장치, 잔류염소 유지 장치, 저수조 리모델링 기술에 대한 연구개발을 실시하고 있고 이 기술은 공동주택이나 급수설비에 빠르게 적용돼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리엔리아이엔씨(주)와 (주)한덕엔지니어링이 공동 주제 발표한 ‘하수관거 유지관리를 위한 CCTV촬영의 역할과 중요성’은 확대되고 있는 하수관거 사업에서 CCTV 촬영 로봇기술이 어떻게 응용될 수 있는지에 대한 기술소개로 이뤄졌다.
이광식 대표는 주제발표에서 “하수관거의 효율적 유지관리는 관거 정비사업의 궁극적 목표” 라며 “구조적 결함과 통수능력을 저하시키는 문제를 해결하는 CCTV 분야에 투자와 연구, 범용적 활용이 확대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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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부>‘물 관리 선진화’어떻게 이룰 것인가

1·2부 주제발표에 이어진 3부 주제발표는 정부 및 산하기관을 중심으로 학계의 연구 활동 등이 소개됐다. 3부 세미나는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의 최지용 박사가 좌장을 맡아 진행했다.
첫 번째 주제발표를 담당한 서울상수도사업본부의 양규석 주임은 ‘정보화 기술을 응용한 상수도 시스템의 관리방안’을 주제로 서울시가 구축한 U-City 추진전략을 소개했다. 양 주임은 주제발표에서 “우리는 유비쿼터스 환경에 대비할 수 있는 충분한 정보시스템을 구축했다” 며 “그러나 상수도시설물 관리가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려면 RFID 태그 기술과 무선통신망 구축 등의 선결과제가 해결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하수관거 공간을 주목한 일본의 초고속 정보화 사회구축 전략’을 소개한 홍익대 김응호 교수는 “일본은 현재 범정부적 국책사업인 초고속 정보화 사회 구축전략 정책과 하수도 고도관리를 접목하고 있다” 면서 “하수도를 자원의 개념으로 보고 세계 제일의 초고속 정보화 사회를 구축하고자 하는 그들의 시도가 놀라울 따름”이라고 전했다. ‘지자체 유비쿼터스 물 관리 추진 전략’을 주제로 발표에 나선 인하대 김계현 교수는 유비쿼터스 물 관리를 위한 제안으로 “NGIS사업에서 제정한 지하시설물도 DB구축 관련 표준안 준수가 필수” 라며 “국가의 표준안을 기반으로 활용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유비쿼터스 기술을 적용한 비용경제적 선진 물관리 구현이 가능하다”고 역설했다.
또 한국수자원공사 수도경영처는 ‘유비쿼터스와 기술을 활용한 시설물 관리’를 주제로 설비바코드와 PDA를 활용한 시설물 관리 사례를 소개했다. 수공의 심재호 수석연구원은 “IT 정보체계 구축을 통해 정비비용을 10~20%까지 절감하고 고장율이 감소하는 등 업무혁신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고 전했다.
마지막 주제발표를 진행한 환경관리공단은 ‘IT와 ET를 접목한 댐상류 하수시설 확충 사업’을 주제로 사업 추진 성과, 댐상류 하수도시설 확충사업 통합관리시스템 구축계획을 중점적으로 발표했다. 환경관리공단 상하수도시설2처의 안충희 부장은 “정보기술과 환경기술을 접목한 통합하수관리체계를 구축하여 광범위하게 분산된 하수도시설을 효율적으로 관리 할 수 있게 됐다” 며 “향후 강화되는 방류수 수질을 만족시키기 위해 유역별 통합관리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상복 기자


현실, 가상 연계성부문 신뢰도 높여야 발전
이현동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수석연구원)
유비쿼터스의 컨셉을 나름대로 정리한 바, 한 장의 그림이 필요할 듯하다. 정통부는 이 단어가 귀에 익어 있다. 그러나 상하수도분야는 정리하기 힘든 부분이라 어느 정도 정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세미나를 통해 느낀 점은 그동안 상하수도분야가 유비쿼터스에 대한 리얼 스페이스(물리적 환경)의 가상환경을 구축해왔다. 즉, 어느 정도 정보화와 자동화를 통해 가상세계를 현실세계화해 왔다.
유비쿼터스의 패러다임은 통합시스템으로 정리해야 한다는 생각에는 이견이 없으며, 그 핵심은 시간과 공간의 개념으로 본다. 솔루션은 먼 미래로 그림이 잘 그려지지 않을 것 같다.
따라서 현실성에 대한 위치의 자리매김 후 가야할 듯하다. 이는 아직 GIS도 괴리감이 있기 때문이며, 그러나 유비쿼터스로 나가기 위한 밑그림에 대한 마스터플랜의 지향점은 있어야 한다고 본다.
현실은 미진하고, 휴먼과 머신 대한 인터페이스의 괴리감이 있다.
첫째, 시설물 DB에 있어서 바코드부터가 정립이 안 된 느낌이다. 둘째, 유량과 수질의 센서부문 낙후화로 기술창조가 필요할 듯 하며, 셋째, 호환성을 극복하기 위해 네트워킹도 극복해야 할 과제며 넷째, 활용목적에 대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표준화 및 국제화를 따라가는 지혜도 필요할 것으로 본다.
결론적으로 현실과 가상에 대한 연계성부문의 신뢰도를 높여야 발전이 있을 것으로 본다. 이번 세미나가 이를 지향하기 위한 출발점이 됐으면 한다.

유비쿼터스‘세계표준 가능한 기술개발’관건
유성완 (정보통신부 정보화기획실 기획총괄과 서기관)
: 정통부에서 유비쿼터스라는 용어를 본격 사용한 것은 ’04년으로 비전 및 선포식 등을 가졌다. 이때부터 각 분야에 사용되어 졌으며, 건설 및 아파트에도 등장하기에 이르렀다. e에서 u로 전환됐다. 유비쿼터스에 대한 명확한 정의는 어렵다.
세계적인 통용어는 아니고, 아시아에서 활발하게 논의되고 있는 용어 중 하나다. 나름대로 정의하자면 센싱에 네트워킹을 포함한 개념이다. 향후에는 모바일까지 포함하게 될 것이다.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세계표준이 가능한 기술개발 적용에 대한 발굴 부문이다. 따라서 오늘의 논의가 이를 위한 미미한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
참고로 정통부에서는 지난 3월 7일, 유비쿼터스에 대한 기본전략을 수립한 바 있다. 여기에는 안전한 사회구현의 밑그림을 바탕으로 한 ’10년 u-KOREA구축이 골자다. 향후에도 유비쿼터스 테크놀러지가 많이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

‘상하수도분야 시스템 하나로’ 묶는 작업 착수
장이재 (환경부 수도정책과 사무관)
: 패널로 초청한데 대해 고마움을 표하며, 주최 측에 감사드린다. 상하수도분야는 중소기업이 많은 것으로 본다. 이 가운데서 특히, 소기업이 더 많은 느낌이다. IT 등의 신기술이 상하수도에 결합하여 미래는 밝다고 보며, 중소기업의 굳건한‘지킴이’역할에 감사를 표한다. 물론 이러한 것은 전체 의견은 아니지만, 상하수도 분야의 깊이나 생각이 그런 것으로 나름대로 생각해 본 것이다.
환경부에서도 상하수도 정보화사업을 시범 추진하고 있으며, 향후에는 보급을 확대 추진시켜야 하는데, 지금 그 시점에 와 있다. 정보화에 대한 개념은 이현동 박사가, 유성완 서기관이 전문분야를 설명해 이에 대한 언급은 생략키로 한다.
2006년부터 상하수도 종합정보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시군을 중심으로 한 지자체의 분석 시스템이다. 이를 위해 그해 안으로 표준안에 대한 절차 및 지침을 보급할 예정이다. 특·광역시에는 충분한 시스템이 되어 있는 관계로 추후로는 지방도시를 연계할 계획이다.
향후에는 상하수도분야의 인체 신경망처럼 엮인 시스템을 하나로 묶는 작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따라서 여러분의 힘이 필요하며, 적극적인 도움을 바란다.

기술발전 통해 관리 및 양질의 발전시급
문호주 (건교부 수자원기획관실 수자원개발팀 주무관)
: 우리는 홈 네트워크 등 첨단 환경에서 생활하고 있다. 그러나 상하수도 분야의 기술이 낙후된 측면은 있다. 기술발전을 통한 만족할만한 관리는 물론 양적 및 질적 수준의 발전이 시급한 상태다. 한국수자원공사 등과 연계한 관리방안 조기정착에 노력하겠다.

지자체 관심통한 기술력 있는 기업 R&D 필요
경국현 (디아이엔지니어링 상무)
: 수돗물의 최종목표는 국민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관리에 있으며, 특히 하수처리 및 상수도관리가 핵심이다. 이를 위해서는 물 순환시스템의 단계가 필요할 듯하며, 상수원부터 모니터링을 통한 독극물관리를 위한 정수장 관리가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즉, 정수장에 잔존하고 있는 독극물 종류의 파악이 중요한 문제라고 본다.
유비쿼터스는 이제 시작이지만, 우리나라도 가능할 것으로 본다. 그러나 기술 분야에 대한 R&D가 필요할 것으로 보이며, 센싱과 네트워크 접목에 대한 투자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국책사업이 차세대에너지사업에 올인 하는 느낌이 있는데, 그러나 물 산업이 더 중요하다. 이에 대한 지원규모는 ‘코끼리 비스킷’ 수준에 불과하다.
물 산업은 무엇보다 시장이 중요하다. 시장이 없어지면 사장될 것으로 보이며, 중요시장은 다름 아닌 정부일 듯하다. 결론적으로 지자체의 관심으로 기업의 R&D가 필요하다. 소블록시스템 사업 중 대구시와 의정부시가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국내기술이 중요하다. 국내기술이 없으면 외국기업이 들어올 수밖에 없다. 향상된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 없이 안정적인 수돗물의 공급도 없다는 점을 명심해 주었으면 한다.

민·관 공동의 협의와 공조 체재 중요
최태용 (좌장-한국상하수도협회 기획처장)
: 대도시의 시민들이 수돗물을 먹지 않고 있는데, 유비쿼터스를 상하수도에 어떻게 접목해야 할 것인지는 신중하게 고려해봐야 할 문제로 보인다. 현재는 상하수도분야의 지도를 비롯하여 시설물, 자료가 열악한 상태다.
중앙부처도 중요하지만, 일본이 이에 대한 프로그램이 훌륭하다. 또한 시대상황에 적응하기 위한 업체의 모임 역시 중요하다고 본다. 일본의 경우 모임체를 통해 공무원에게 대안을 제시하면 공무원은 바로 이를 채용해 준다. 그런 점에서 우리나라는 반성해야 한다고 본다.
아무튼 오늘 세미나가 문제를 하나하나 해결해 나가는 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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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해복 (셈즈 대표이사)
: 상수도 유지관리에 일익을 담당한다는 보람으로 일한다. 정통부는 상하수도사업의 유비쿼터스를 KT유선망처럼 대폭적이고 전략적으로 도와주길 바란다. 환경부는 정보화사업의 중요성에 따른 소기업의 꿈을 알아줘서 고맙다. 시·군의 정보화표준안 구축사업을 반기며, 현재에도 지자체가 많이 하고 있다.
지자체에 데이터를 준다고 했는데, 모든 정책을 획일화하는 것인지 궁금하다. 중소기업이 정책만 믿고 개발에 올인 하는데, 환경부가 일방적으로 결정하고 있다. 향후 지자체 개발방안과 토론회 등을 통한 발전방안은 없는가?

장이재 (환경부 수도정책과 사무관)
: 관리공단위주의 자료 수집은 소 사업장에 대한 통제시스템 아니냐는 질문으로 본다. 지자체를 통한 획득정보 즉, ISO224 수준 정도다. 그 이상의 정보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환경부는 실시간의 정보시스템을 구상하고 있지만, 수도사업자만으로는 힘들 것으로 보이며, 수도사업시스템의 연계가 목적이다. 이러한 관점에서 기업참여방안은 시·군이나 특·광역시도 마찬가지로 필요하며, 전문지를 참조하고 있을 정도로 솔직하게 전문가가 없다.
기업인의 참여 시스템은 굿 아이디어이며, 미래타진의 기회로 생각한다. 발표주관의 신념을 가지고 발표하자면, 현실감과는 괴리가 있는 점도 있다. 향후 많은 부문이 걸러지는 점도 있어야 한다고 본다. 이에 IT를 중심으로 한 전문가집단의 모임체가 필요하다는 생각이며 기업을 중심으로 한 모임체를 권유하고 싶다.
또한 향후에는 토론회를 개최할 생각이 있으며, 업계의 의견은 받아들여져야 한다고 본다. 환경부 역시 토론회를 위한 사전작업도 필요하다. 유량계를 비롯한 수압계 등 센서에 대한 기술부족 사항부문에 있어서도 일부 정수장에는 유량계가 없는 곳도 있다. 따라서 기본계획을 위한 사전작업이 있어야 하고, 필요에 따라 토론 작업도 있어야 한다고 보며, 올해 안으로 이를 실시할 계획이다.

김계현 (인하대 지리정보공학과 교수)
: 유비쿼터스 활성화에 정통부가 노력하고 있다. 그러나 실제기술과 접목하여 건교부와 협력해 주기 바란다. 첫째, 부처간의 기술개발과 적용에 대한 윈-윈 전략에 따라 전반적인 시너지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본다. 이에 하나의 수계를 정하여 시범사업을 추진하였으면 한다. 둘째, 정보의 모니터링 수립이 가장 중요하다고 본다. 1대 1000이든 1대 5000이든 상하수도지도의 구축방안이 필요할 듯하다. 이에 대한 방안은 무엇인가.

유성완 (정보통신부 정보화기획실 기획총괄과 서기관)
: 그렇잖아도 U-씨티 MOE에 정통부와 환경부 양 부처 장관이 합의한 바 있다.
표준모델개발을 구축 중에 있으며, 상하수도 방안도 지속 추진 중에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타킷은 부처마다 다르겠지만, 시범사업이 필요하다고 본다. 그러나 시범사업에 대한 성공적인 요소와 실패의 위험성도 있다. 만약, 실패했을 경우 이를 책임져야 하는 요소도 있다. 따라서 계획은 있는데, 구체적인 실행을 않고 있는 것도 바로 이러한 연유에서다.

장이재 (환경부 수도정책과 사무관)
: 날카로운 질문이다. U-시티에 상하수도 관망만 일부 들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나름대로의 표준안 및 체계적인 보급, 향후 각종 추진안도 용역 중에 있다. 각 부처 간 협의가 되어야 하는 부문으로 협조기회를 달라. 수계와 관련한 시범사업의 경우 ISP의 형태에 따라 추진계획이 수립돼야 하고, 수계에 따라 반영돼야 한다고 본다.
GIS의 경우에도 NGIS가 되고 있는데, 기반구축시스템이 많지 않아 안타깝다. 다만, 여수시 시범사업의 경우 관망에 대한 GIS가 구축되어 있고, 여기에 블록화도 되어 있다. 나름대로 분석한 결과 아직까지 GIS의 정확도는 30%가 되지 않는 것 같다.
이를 정확하게 파악하기 위해서는 땅을 다 파봐야 한다는 문제에 이른다. 환경부는 그럴만한 예산도 없어 건교부에서 GIS에 대한 역할을 해줘야 한다고 본다.

김계현 (인하대 지리정보공학과 교수)
: 그렇다면 정보화의 대안은 무엇인가? 시설에 대한 지도가 없는데 ….

장이재 (환경부 수도정책과 사무관)
: 단순한 문제가 아니다. 보급을 위한 계획서와 상하수도 방안이 필요한 문제다. 따라서 정확도 부문이 있어 언급하기 어렵고, 이에 대한 문제는 전문파트와 협력해봐야 할 듯하다. 정리/ 이준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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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다례원‘칠석차문화제’ 연례행사 통해 지역문화 함양

쓰지도 달지도 않으면서 혀끝부터 은은한 향에 사람을 취하게 만드는 茶가 있다. 문경다례원(원장 고선희)의 전통차가 바로 그것. 금번 세미나에서 문경 전통차의 독특한 맛과 향기는 전국 각지에서 참석한 외지인의 가슴을 적셨다. 문경다례원은 지난 ’91년에 창립되어 올해로 개원 15년째를 맞고 있다.
현재 기초반을 비롯한 연구반, 사범반 등을 운영하고 있다. 茶道의 예절교육기관으로 교육을 마친 수료자들은 동호회 형식의 월례회를 통해 茶道수업에도 정진하고 있어 주목된다.
“관내 문화행사를 통해 茶문화 보급과 문경도자기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있습니다. 문경은 예로부터 광산촌으로 문화가 없는 도시나 마찬가지로 국민들에게 인식되어 있는데, 茶문화의 보급을 통해 지역문화를 함양해 나가고 있습니다.”
또한 문경다례원은 고려 공민왕 때부터 유래했던 칠월칠석의 뜻을 기리기 위해 지난 ’97년 ‘칠석차문화제’를 문경축제의 하나로 만들어 올해로 10주년을 맞고 있다. 칠월칠석은 오작교를 배경으로 견우와 직녀의 애틋한 사랑이야기를 담고 있다. 즉, 까마귀와 까치에 의해 소중한 만남이 이루어지는 시기를 의미한다. 高 원장은“차를 매개로 과거와 현재, 지역과 지역, 그리고 사람과 사람이 만나 훈훈한 정을 나누고 여기에 연유한 만남, 기원, 사랑의 정서를 더욱 멀리 퍼지게 하는 것이 칠석차문화제의 진정한 의의”라고 강조한다. 매년 칠석이 가까운 주일의 토요일 오후에 열리고 있는 칠석차문화제는 올해에도 7월 29일(음력 7월 5일) 오후 5시부터 문경새재에서 열린다.
글/김나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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