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들의 잃어버린 자아발견

편집국 | eco@ecomedia.co.kr | 입력 2004-07-23 15:3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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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 그리고 직장인 분석과 논리보다는 외형적 가치 속에 자아를 상실해 가는 오늘의 직장인들에게 잠시 잃어버린 자아를 발견하고 스스로의 일상적 가치를 재창출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본지에 연재되는 이 명상의 글은 직원전체나 혹은 부서별로 함께 낭독하고 잠시 점검해보는 시간을 마련하자는 취지에서 마련했다. 이 글은 본지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을 수 있으며, 기업별로 신청시 별도 단행본으로 배포할 예정이다.




A씨가 백화점에 쇼핑을 갔을 때의 일이다. 보통은 전철을 이용하지만 그 날은 가족과 함께였기에 자가용을 이용했다. 쇼핑을 끝내고 지하주차장에서 차를 꺼낼 때 핸들조작을 잘못해 주차장의 벽에 차의 옆면이 쓸려 큰 흠집이 나고 말았다.
집과 가까운 정비공장에 차를 보이자 정비사는 “장을 새로 하면 7만엔 정도 듭니다”라고 이야기를 하며 “일단 잘 해서 새로 도장을 하지 않아도 되도록 할 수 있는데 까지 하여 보겠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런 정비사의 말에 A씨는 기도하는 심정으로 흠집이 난 차의 완성을 기다렸다.
약 30분 후 차를 보러 갔더니 아주 자세히 응시하지 않으면 잘 모를 정도로 흠집이 눈에 띄지 않게 수리되어 있었다.
비용은 불과 4천엔. 도장을 새로이 할 정도의 금전적 여유가 없었던 A씨는 정말로 고마웠다고 말했다. 또한 “이 정도로 된 것 같으니 또 다른 이상이 있으면 다시 와 주세요”라고 정중히 머리 숙이는 정비사를 보며 기분이 좋아졌다. A씨는 영업의 이해득실을 떠나서 고객 본위의 성실한 영업을 하고 있는 정비사의 모습을 보고 “무슨 일이 있으면 또 이 공장으로 와야지”라고 마음속으로 생각했다.

오늘의 다짐 : 상대방이 필요한 서비스를 하자.






‘보통 사람이 이렇게 하여 억만장자가 되었다’라는 긴 제목의 책이 있다. 돈에 관한 세미나나 저작활동을 하고 있는 저자인 본다 겐(本田健)씨가 고액소득자 1만2천명을 대상으로 앙케이트 조사나 인터뷰 등을 철저하게 실시해 얻은 그 생생한 목소리를 상세하게 분석해 소개한 책이다.
이 책에서 말하는 억만장자는 국세청 공시의 납세액이 천만엔 이상(한국원화기준 1억원 이상)인 사람으로 즉, 연간 수입 삼천만엔 이상인 사람을 말한다. 이렇게 말하면 억만장자라고 부르는 기준이 너무 약한 것 같지만 일본에서 연 수입으로 이천오백만엔 이상을 버는 사람은 고작 납세자의 0.56%이기 때문에 1만2천명은 훌륭한 ‘일본에 있어서 억만장자’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런데 억만장자들이 손꼽는 성공원인은 첫째, 성실하다, 둘째, 건강하다, 셋째, 다른 사람보다 근면하게 일한다, 넷째, 수입범위에서 생활한다, 다섯째, 지원해주는 배우자가 있다 라는 것을 말하고 있다. 이것은 보통 사람들은 그다지 성공요인이라고 생각하지 않는 것들뿐이다. 억만장자들이 밝힌 성공원인을 살펴보면 사람으로서 당연한 것을 당연하게 계속해서 지속적으로 실천하는 것이야말로 성공의 비결이라고 생각하는 것에 바로 성공의 길이 숨어있는 것을 알 수 있다는 점이다.

오늘의 다짐 : 당연한 것을 철저하게 하자.






‘장수하고 싶으면 7시간 수면’이란 데이터를 알고 있습니까? 40세부터 79세의 남녀 약 10만 명에게 수면시간이나 음주, 흡연, 운동의 생활습관, 스트레스를 받는 정도 등 10년에 걸쳐 추적 조사한 결과가 최근에 발표된 바 있다.
이 가운데 ‘수면시간’에 대한 질문에 가장 많았던 대답은 남성이 8시간, 여성이 7시간이었는데, 사망률이 낮았던 것은 남녀 모두 수면시간이 7시간이라고 답했던 그룹이었다. 분석결과 수면시간이 7시간보다 길거나 짧아도 사망률은 높다고 하는 결과가 나왔다.
그러나 수면에 대해 국립정신·신경센터의 우찌야마 마꼬또(內山眞)씨는 “자기에게 맞는 수면을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수면시간은 연령이나 계절에 의해서도 변화하므로 ‘7시간 수면’에 얽매일 필요는 없다”라고 충고한다.
우리들은 매일매일 같은 생활을 반복하고 있는 것 같지만 항상 변화하고 있다. 신체는 하루 동안 왕성한 활동을 통해 활동적인 생활스타일이 될 때 충분한 수면을 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또한 충분한 수면은 자연스럽게 내일의 활기찬 생활로 연결되는 윤활유 역할을 하게 된다.

오늘의 다짐 : 매일매일 활동적인 생활스타일을 추구하자.




버블(거품)경제 붕괴 이후 각 기업은 신입사원을 채용하는데 있어서 경기의 동향을 민감하게 살펴가면서 대응하는 경향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민감한 기업 상황 아래서 사회에 첫발을 들여놓으며 희망과 불안감을 동시에 품고 입사한 신입사원들은 자기의 역량발휘에 그 어느 때 보다도 스스로에 대한 집중력과 결집력을 높여가고 있다.
사회인으로서 모든 직장에서 해당되는 ‘기본원리’가 있다. 그것은 첫째, 시간을 지키며, 둘째, 자리를 깨끗이 하며, 셋째, 예의를 바르게 한다는 세 가지이다.
특히 ‘예의를 바르게 한다’는 ‘인사는 다른 사람보다 먼저’를 실천하는 것이다. “이것을 일생동안 계속하는 것은 인간으로서 최소한의 의무이다”라고 강조한 사람은 재야의 철학자 모리신조(森信三)씨이다. 그의 훈도를 들은 문하생들은 “인사 하나에 목숨을 걸 정도로 교육하지 않으면 질은 낮다”라고 말한다.
어느 국가를 막론하고 직장은‘예(禮)의 사회’이다. 특히, 이러한 경향은 동양에서는 거의 상식으로 통한다. 인사는 생명과도 같다는 패기로 신선한 하루하루를 보낼 때 개인의 이미지 쇄신은 물론 기업의 경쟁력도 자연스럽게 길러질 것이다.

오늘의 다짐 : 상대방보다 내가 먼저 인사하자.






운동회에서 아이들의 경기는 제쳐두고 흥청망청 즐기거나 교내에서 담배를 피우고는 꽁초를 아무데나 버리고…. 아이들의 수업을 참관할 때 자신들의 아이가 하는 발언 이외에는 듣지 않고 잡담을 하거나 핸드폰 문자메시지를 보내거나 하는 부모가 눈에 띈다. 학교 관계자는 ‘학교붕괴’가 아닌 ‘보호자 붕괴’의 문제에 골치를 썩이고 있다. 부모들이 자기의 아이에게만 관심을 표하는 경향은 해마다 늘고 있는 상황이다. 이처럼 ‘어른이 안된 어른’에 대해서 어느 학교에서는 당연히 지켜야 하는 매너에 대해서 프린트를 나눠주고 개선을 시험해 보기로 했다.
그리고 “부모들은 자신이 주의를 받은 적이 없기에 타인에게 폐를 끼치는지 어떤지에 대한 판단이 안 서고 있는 것은 아닌지, 옛날부터 상식이었던 것을 지금은 일일이 설명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말한다.
아이들의 교육을 말하기 전에 부모 자신이 아이들이 보아도 부끄럽지 않은 행동이나 매너를 습관들일 필요가 있는 것 같다.

오늘의 다짐 : 스스로가 어른임을 자각하자.





어느 축구대회를 위해 원정을 간 고교팀의 에피소드다. 감독에게 시합 전에 호텔방 청소를 끝내고 왔느냐고 물어보자 선수들은 “했습니다”고 대답했다. 그러나 감독이 호텔로 전화해 확인해보았더니 청소는 되어있지 않았다. 감독은 그 상태를 사진으로 찍어달라고 부탁하고 난 이후 구니미(國見)고등학교 축구부 총감독인 고미네 타다토시(小峰忠敏)씨는 이 문제에 대해 선수들에게 이야기를 했다.
이 학교가 전국 고교 선수권에서 우승한 것은 통산 6번. 고미네 감독의 지도는 인사의 철저함으로 시작해 선수들이 자세를 바르게 할 수 있도록 훈련시킨다. 사람으로서 훈련된 선수가 아니면 역경에서 진정한 강함을 발휘할 수 없다고 확신하기 때문이다. 또한 감독은 “보통의 지도자라도 기술, 전술, 체력을 가르치는 것은 가능합니다. 그러나 이것만으로는 일본 제일의 팀으로는 이끌 수 없습니다. 인간교육이 가능한 지도자가 되지 않으면 안 됩니다”고 말한다.
밝은 인사, 정확한 대답, 확실한 뒷처리. 이것은 교육의 3대 원칙이라고 할 정도로 사람으로서 살아가는데 필요한 가장 기본적인 요소인 것이다. 당연하게 해야 할 행동 속에 사람이 사람답게 살아가는 열쇠가 있다는 것을 자각해야 한다.

오늘의 다짐 : 삶의 기본에 더욱 충실하자.






지인과 몇 년 만에 재회했을 때 정겨움보다도 먼저 깜짝 놀랄 때가 있다. 옛날에는 잘 생겼던 얼굴이 왠지 이상한 분위기로 바뀌거나 원래 눈에 띄지 않던 사람이 얼굴이 환하게 예뻐진 모습이거나 할 때이다.
많은 여성의 메이크업을 해주고 있는 훼이셜 테라피스트 가쯔끼 레이코씨에 의하면 인간의 얼굴의 아름다움은 얼굴생김새가 아닌 건강함, 즉 그 사람이 발하는 에너지라는 것이다. 또한 그는 더욱 매력적인 얼굴을 만들기 위해 에너지를 발산하는 최대의 포인트는 ‘긴장감’이며, 그것은 평상시의 생활 등에서부터 빚어내는 것이라고 지적한다.
악기의 현이 강하지도 않고 약하지도 않게 연주되고 있을 때 가장 좋은 소리가 나는 것과 같이 사람도 적당히 긴장하고 있는 편이 좋은 분위기의 얼굴이 된다. 누군가에게 불리면 즉시 “네”하고 대답을 하고, 눈이 마주치면 스스로 먼저 인사하는 등 당연한 것을 주저하지 말고 실천하면 좋은 긴장감이 생기는 것이다.

오늘의 다짐 : 적당히 긴장하는 생활을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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