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년 전시회에는 환경산업체, 친환경상품 제조업체 등 총 18개국 233업체가 참가하여 다양한 신기술과 제품을 출품하였으며, 환경기술세미나와 같은 부대행사가 동시에 마련됐다. 행사를 주관한 환경보전협회에 따르면 올 전시회의 총 참관인은 4만 119명으로, 이는 작년의 3만 7천여명보다 7% 이상 증가한 수치라고 밝혔다. 그러나 작년대비 전체 참가업체수는 오히려 감소하여 환경 산업전반의 경기 불황을 실감케 했다.
전체 참가업체수가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외국 참여업체수는 증가했다. 이는 전시회에 대한 외국 업체의 관심이 매년 증대되고 있음을 의미하는 것이어 고무적으로 평가된다. 국가별로는 국내업체 165개, 해외업체 71개 업체로 나타났으며, 해외참가업체는 독일과 일본이 각각 17개 업체로 가장 높은 출품율을 보였다. 두 국가가 이처럼 상대적으로 높은 출품율을 기록한 것은, 측정·분석기 분야의 대부분을 이들 국가가 차지한 것으로도 알 수 있다.
수질분야 가장 많은 42%, 폐기물 ‘두각’
참가업체 현황을 분야별로 살펴보면 수질분야가 전체의 42%를 차지해 가장 높은 출품율을 보였으며, 측정·분석기 분야가 15%로 그 뒤를 이었다. 또한 대기분야 11%, 폐기물분야 7%순으로 나타나 수질, 측정·분석 분야가 여전히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폐기물 처리 분야가 다소 증가한 것이 특징적이다.
그러나 자체개발 기술력을 지닌 국내 업체가 증대되었다는 발표와는 달리 아직도 많은 국내업체가 선진국의 기술에 의존하는 경향이 짙어, 향후 이에 대한 정부 및 관련기관의 종합적인 대책과 기술개발 투자가 강구되어야 할 것으로 진단된다. 전시회에 참가한 환경업체들은 “국제 환경조류에 대처하기 위해 신기술 개발과 정부의 지원이 시급하다”고 지적하며, 법체 개편과 동시에 신기술 개발을 위한 보다 과감한 투자가 선행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매년 대규모 행사로 치러지고 있는 국제환경기술전이 외적인 성장과 더불어, 이제 국내 환경산업 육성을 위한 진정한 비즈니스의 장으로 활용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요구되는 시점이다.
본지는 전시회기간동안 순수 국내 기술을 통해 관심을 모은 다섯개 기업을 발굴해, 잠재력을 갖춘 그들의 우수한 국산 기술을 지면을 통해 소개하고자 한다. 이들의 공통점은 모두 스스로 개발한 탄탄한 기술력으로 해외업체와 견주어 결코 뒤떨어지지 않는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그러나 아이러니하게 이들 기업의 경제적 여건은 그리 좋은 편이 못된다. 잠재력을 가진 우수한 기술이 빛을 발하지 못하고 스러지는 것은 비단 이들만의 책임이 아님을 다시 생각해봐야 한다.
분야 : 대기 /계측
기업 : TEC (주)동양전기화학

상층대기·기상측정용 SONDE 국산화
외산보다 성능우수’저렴한 가격에 공급 가능
Sonde란 대기중을 비행하며 대기오염이나, 각종 기상정보를 수집해 지상의 수신부로 정보를 송출해주는 측정용‘풍선’으로 이해하면 쉽다. 그러나 이에 대한 국내의 관심과 기술이 열악해 세계적으로 3개사 정도가 Sonde 시장을 분할 독점하고 있고, 그마저도 사실상 하나의 회사가 독점하고 있는 실정이다.
(주)동양전기화학은 국내 기상청과, 환경관련기관, 대학연구소등에서 사용하고 있는 외산 Sonde의 단점을 보완하고 저렴한 가격에 공급이 가능한 국산 Sonde를 개발함으로써, 선진국으로부터 기술종속에서 벗어나 국산 측정기술의 세계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현재 여러기관에서 사용하고 있는 외산 Sonde는 고가인데다 그 구조와 측정방식이 매우 오래전에 개발된 방식이어서 대기 측정을 위한 국산Sonde의 개발이 시급한 상황이었다. (주)동양전기 화학은 이에 착안, 보다 안정된 성능과 저렴한 가격으로 정확한 측정을 가능하게 하는 국산 Sonde를 연구 개발하여 금번 전시회에 선보였다.
국산 ‘APsonde’무엇이 다른가?
그동안의 대기오염 측정은 주로 지표면상에 설치된 2차원의 면오염분포 측정이었다. 그러나 오염물질의 이동과 확산, 전구물질의 이동상황 및 인접국가간의 환경오염물질 장거리이동등을 조사하기 위해서는 상층의 공기를 직접 채취 분석하는 방식인 Ozone 및 NO2 Sonde를 개발하여 3차원 입체조사로의 전환을 꾀해야 했다.
그동안 국내 기술로도 충분히 개발이 가능한 첨단 Sonde를 그러나 일부 연구기관과 대학등에서 수입을 통해 사용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주)동양전기화학의 ‘APsonde’는 크게 지상국(운영스테이션)과 비행체(Sonde)로 구분된다. 지상국은 안테나로부터 수신된 존데의 데이터를 처리하는 중앙처리 장치다. 이 장치는 지평면상 7km, 공중에서 최소 40km 이상 가능하다. 실시간에 위성위치정보, 풍향, 풍속, 오존, 온도·습도 등의 정보를 저장할 수 있다. 실제로 공중에 부양돼 비행하게 되는 것은 ‘존데’다. 각종 센서들과 처리회로, 전원장치등이 결합되어 스티로폼제의 경량 외관에 삽입된 무게는 약 360그램정도의 초경량이다. 이는 기존 외산제품의 비해 1/3정도의 무기와 부피만으로 제기능을 다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같은 국산 기술의 개발은 장거리이동 오염물질 측정, 대기오염, 기상오염등 많은 분야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며, 예산상의 문제로 장비구입이나 측정횟수 등에 애로점을 해결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업체는 밝히고 있다.
어떻게 활용할 수 있나
‘APsonde’의 가장 큰 수요처는 기상분야다. 가상의 예보·경보를 위해선 수직 분포를 측정하지 않으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국내의 기상청과 지방의 기상대, 공항 기상대, 군부대등에서 활용이 가능하다. 또한 성층권의 Ozone 측정과 고도별 기상 및 오염도 측정에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국가간 장거리 이동물질에 대한 리얼타임 오염측정이 가능하고 화학부대의 가스 살포 등에 대한 실시간 확산 예측 및 위치정보를 가능케 한다.
100% 국내 기술로 개발된 ‘APsonde’는 수입품 대비 50∼60%가격에 공급, 원가절감과 가격인하 효과를 동시에 기대할 수 있다. 이는 수입에 의존해 오던 기존의 시스템을 완전 국산화하여 대체할 수 있음을 의미하는 것이다. 아울러 지금까지는 막대한 초기투자 비용을 요구하던 존제의 지상국 부담을 낮춰, 적은 투자로 대규모 연계 측정을 위한 다 지상국 설치 운영이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다.
이러한 경제적 효과외에도 동양전기화학의 ‘APsonde’는 소형 측정기술에 의한 휴대형 대기오염측정기 개발, GPS활용에 의한 각종 위치정보활용 측정기기등 다양한 파생기술과 응용기술을 접목할 수 있어 향후 국내 측정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관련인력을 확보해 나가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www.tec-kr.com / 02)335-2207
분야 : 수질/하수처리
기업 : (주)에이엔티이십일

에너지 절약형 고효율 ‘산기관’ 개발
최적의 균일기포 생성 … 운전비용 절감
하수·폐수 처리장을 운영하는데 있어 인건비 다음으로 많이 소요되는 비용은 바로 전기료다. 더욱이 수처리 시설이 점점 고도화되고 폐수의 성상이 다양해지면서 제반 처리비용도 덩달아 오르고 있는 현실이다. 그런데 운영 전기료를 자세히 살펴보면 폭기조의 적절한 용존산소를 유지하기 위한 전기료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음을 운용자들은 알 수 있다.
하지만 국내의 하·폐수처리장에서 가장 많이 적용되고 있는 활성슬러지공정에서 용존산소 농도는 유입수 내의 기질과 함께 호기성 미생물의 가장 기본적인 성장 조건이며, 산기장치를 통한 공기주입은 가장 보편화된 폐수의 교반 방법으로 알려져 있다.
이중 연속상인 액상의 미디어에 전달되는 산소의 양과 전달속도 등, 기체-액체간의 산소전달 특성은 활성슬러지 공정의 성능과 처리량을 결정하는 결정적인 주요인자라 할 수 있다.
현재까지의 산기관들은 고무오리피스의 팽창으로 발생기포의 크기가 점점 커져 효율이 급격히 떨어졌다. 또한 수질처리용 산기관은 대부분 공기노즐의 크기와 간격을 고려하지 않고 설계되어 공기방울이 불균일하고 배출되는 공기의 확산면적이 적어 산소의 용존율이 저하됐었다. 이로 인해 대단위 하수종말처리장을 비롯한 호기성 오폐수처리시설, 호기성 퇴비화 시설등에 용존산소율을 높이고,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는 산기관의 개발이 요구돼 왔다.
삼각피치법(triangle pitch method) 고도기술 적용
(주) 에이엔티이십일은 폐수처리, 호기성 폭기조, 호기성 발효조, 양어장 등 기타 산소주입이 필수불가결한 공정과 반응조에 공기를 넓게 확산시키며 공기를 주입시켜 교반·혼압 작용을 하는 산기장치를 개발했다. 이 산기관의 특징은 요구되는 공정규모에 합당한 크기로 조립이 가능하고 용존산소 능력을 용이하게 조절할 수 있는 조립·원뿔형 산기장치다.
공기가 발생되는 공기노즐은 삼각피치법을 적용하여 산기장치의 위면에 각각 위치되어 노즐막힘이 없고, 저에너지원으로 최적의 균일기포를 생성해서 공정내의 기포흐름을 균일기포흐름 영역으로 만들어준다. 또한 공기노즐로부터 발생된 기포들이 서로 합체되지 않으며, 고농도의 슬러지 또는 호기성 발효 공정에 산기관이 적용될 시 산기관 상부표면에 슬러지와 같은 고체입자가 적층되지 않도록 작은 디스크를 위에서부터 크기순서대로 조립하는 원뿔형 형태의 산기장치다.
이 장치는 기포가 발생되는 공기노즐을 삼각피치법을 적용, 각각의 공기방울들은 일정크기와 일정간격으로 발생하여 서로 합체될 수 있는 확률을 최저화하고 기포발생부의 재질을 고온에 변형없는 플라스틱으로 하여 정상적인 운전시에는 균일한 기포가 발생하고, 공기공급 중단시 발생할 수 있는 역류현상을 방지했다.
기존 산기장치와의 차이점은?
현재까지 국내외적으로 시판·설치되어 있는 산기장치(관)는 총 10여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각 산기장치들은 형태에 따라 디스크, 볼, 봉 타입등 있으며, 노즐재질에 따라서 고분자플라스틱, 고무, 세라믹 등이 사용되고 있다.
에너지절감(온실효과저감) 차원에서 각각의 산기장치를 검토해보면, 보편화된 디스크 및 볼 형태는 공기주입 중지시 응집된 슬러지의 클러스터가 적층되어 공기통로가 폐색될 우려가 있으며, 이에 반해 봉형태 및 원뿔형태는 상기 문제점이 발생되지 않는다.
또한 재질별로 고무로 형성된 산기장치는 작동 초기에는 비교적 미세한 기포가 발생하나 수개월이 지나면 오폐수의 피내식성으로 인해 기포노즐의 크기가 커져 산소전달 효율이 급격히 저하된다.
산기장치의 관건은 산소전달효율을 최대한 높여 블로워의 가동대수 및 시간을 줄이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기포를 최대한 미세하고 균일하게 하여 기체-액체의 접촉면적을 증대시켜주어야 한다고 업체의 관계자는 설명한다.
에이엔티이십일 산기관은 특징은 상부의 산기장치 공기노즐과 하부의 산기장치 노즐의 크기를 달리하여 발생되는 기포들이 합체확률을 줄였다. 또한 균일한 분포를 나타내는 균일 기포흐름영역을 형성하여 종래의 기술에서 지적된 문제점을 극복하면서 공기노즐에서 걸리는 압력부하를 줄여 운전비용을 아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무엇보다 공정들마다의 특성에 맞게 크기와 용존산소능력을 조절할 수 있고 슬러지에 의한 공기 노즐의 막힘현상을 방지, 동력비용을 절감시킬 수 있으며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에이엔티이십일 산기관의 특징이다. 더욱이 이 기술은 개발도상국뿐만 아니라 선진국으로의 역수출을 추진함으로써 향후 기술 경쟁력과 시장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낙관된다.
www.ant2001.com / 042)823-0925
분야 : 수질/관자재
기업 : (주)대건산업

레진콘크리트관’을 아십니까?
酸에 강한 불포화 폴리에스텔 수지 … 외압강도·굽힘강도 커
(주)대건산업은 ’74년 대건콘크리트 공업사라는 이름으로 흄관 제조를 시작한 업체다. ’80년 설립이래 건축 및 토목용 콘크리트 제품만을 고집하여 생산·판매해온 업체로서 업계에선 제법 잔뼈가 굵다. 그러나 이 업체는 긴장을 늦추지 않고 늘 신제품 개발에 투자를 잊지 않았다.
특히, 酸에 강한 불포화폴리에스텔 수지를 시멘트대신 사용한 ‘레진콘크리트관’을 국내 최초로 개발, 국내하수관거 시장의 다양성에 힘을 보탠 업체다. ’02년 7월 레진콘크리트관의 특허를 취득한 대건산업은 작년에 한국토지공사의 가용 신기술 인정을 받고, 올 2월에는 농업기반 공사 폴리머콘크리트 조립식 개거생산 판매권을 획득하는 등 꾸준한 상승세를 타고 있다.
레진콘크리트관만의 장점은?
아직 잘 알려지지 않은 레진콘크리트관은 불포화 폴리에스텔 수지에 골재, 플라이에쉬, 철선을 원심력에 일체 성형한 제품이다. 이 제품은 관 두께가 얇고 중량이 상대적으로 가볍다. 또한 내면은 수지막이 형성되어 평활하여 유속이 빠르다. 무엇보다 내산성이 우수하며 외압강도와 굽힘 강도가 큰 장점이 있다.
대건산업이 생산중인 ‘noah’ pipe는 물리·역학적으로 우수한 성능을 가진 소재를 사용하여 제조된 원심력 하수관이다. 기존의 하수관은 연성관과 강성관으로 크게 구분되는 데, 연성관은 대개 플라스틱계 소재를 사용하므로 변형이 크고 부력에 약한 단점을 가지고 있으며, 강성관은 대개 콘크리트계 소재를 사용하므로 내식성이 약하고 중량이 무거운 단점을 가지고 있다. 이에 비해 ‘noah’ pipe는 강성관으로서 기존의 연성관과 강성관이 가진 단점을 보완 할 수 있는 관이라고 할 수 있다. 더욱이 이 회사가 개발한 PP수밀밴드를 적용시킴으로써 관로의 완벽한 수밀성도 보장 할 수 있다.
레진콘크리트관의 장점을 요약하면 첫째, 결합재로 불포화 폴리에틸렌를 사용하기 때문에 하수관으로서 충분한 내약품성을 확보 할 수 있다. 둘째로, 관체의 외압강도 및 휨강도가 우수하여 기초공은 모래기초로서 충분하다. 또한 축방향 내하력이 우수하고, 관 외면의 마찰 계수가 작기 때문에 장거리 추진에도 적합한 것으로 인정받고 있다.
무엇보다 충격강도 및 휨강도가 큰 신소재를 사용하기 때문에 파손도 방지 할 수 있으며, 관 두께가 얇아 경량이므로 운반 및 시공성이 우수한 장점이 있다. 그런가하면 강성관이지만 두께가 얇고 가공성이 좋아 신설 유입관로를 합류시킬 경우 연결부의 시공을 용이하게 할 수도 있다고 한다.
오·폐수 배수용등 사용분야 ‘다양’
레진관에 사용되는 신소재는 골재(무기재)와 결합재(유기재)의 복합체(Compsite)로서, 치밀한 구조를 형성하는 안정된 재질이다. 이 신소재는 시멘트 콘크리트에 비해 약 3∼5배의 압축강도, 약 5∼7배의 휨 강도를 가지며, 더욱이 콘크리트 부식의 황화수소의 산 및 동결융해에 대한 내구성도 대단히 우수한 특징을 가지고 있다. 때문에 재질이 안정되어 구조해석에 의한 최적의 형상설계가 가능하고, 고강도이기 때문에 제품의 경량화가 가능하다고 업체는 설명한다.
대건산업의 레진관은 이같은 장점 때문에 생활폐수와 공장폐수, 농축산 폐수용 관로를 포함하는 오폐수 배수용과 공항과 택지등의 지하배수용, 도로와 농도등의 도로배수용, 간척지와 매립지등의 염수관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이 증가하고 있다. 업체의 최상민 대표는 “고객만족을 최우선으로 지속적인 연구와 개발을 시도할 예정이며,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생산하여 국토하수관의 초석이 되고 싶다”며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www.daekunpp.co.kr / 031) 672-9780
분야 : 수질/여과장치
기업 : (주)대승산업기계

하수협잡물 제거 탁월한 ‘계단식스크린’
급경사 톱니형 계단식스크린 … 선진국도 기술 눈독
대승기계가 참관객의 눈길을 모은 것은 하·폐수의 협잡물을 제거시키는‘급경사 톱니형 계단식스크린’이다. 언뜻 보기에 에스컬레이터를 연상시키는 이 장치는 여과망자체가 여과와 인양기능을 동시에 수행하는 장치로, 톱니형태의 고정격자판과 이동격자판을 번갈아 배치하여 능률적으로 여과·인양 기능을 수행해 낸다.
국내외에서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되고 있는 대다수의 스크린류는 하수가 흐르는 수로에 일정간격으로 설치된 평철을 이용하여 걸름 작용을 수행하도록, 갈퀴를 상하 동작시켜 전면의 협잡물을 긁어 올리는 방식이다. 그러나 이들 BAR TYPE SCREEN류의 경우 하수중의 협잡물과 마모성 물질, 부식등으로 인해 잦은 막힘현상이 발생하는 문제점을 안고 있었다.
대승산업기계는 이같은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지난 ’96년부터 자체개발에 착수, 계단식스크린의 우수한 기능과 능률은 저해하지 않으면서 기존의 계단식과 형태가 전혀 다른 급경사 톱니형태의 격자판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이들이 개발한 급경사 톱니형 계단식 스크린은 국내는 물론 독일, 미국, 일본에 특허로 출원되어 현재 세계 시장으로의 수출도 시도되고 있다.
선진국도 실패한 독보적 기술
스크린의 가장 많은 수요처는 국내외의 하수종말처리장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경우 침사지 수로 깊이가 2.5m∼4.5M 인데다, 기존의 BAR TYPE 설치각도 75°기준으로 건축되어 있어 적용이 불가능했다. 그러나 새로 개발된 스크린은 기존의 계단식과 작동원리와 형태가 다른 급경사 톱니형으로 제작됨에 따라 점차 도시하수처리장의 대형 처리장에도 확대 적용되고 있다고 업체는 밝히고 있다.
이같은 기술적 노하우는 해외 H·P社가 연구 개발을 시도하다 실패한 기술이란 점에서 더욱 독창성을 인정받고 있다. 한때, H·P社는 역기술 수출 제의를 종용할 만큼, 스크린 분야에서 급경사 톱니형 계단식스크린의 기술력은 단연 앞서고 있다고 말한다. 현재 이 기술은 과기부의 KT, 환경부의 환경신기술을 인증받은 상태며, 중국에도 출원을 준비중일 만큼 세계적인 기술로 부상받고 있다.
고장이 ‘적다’ 보수가 ‘쉽다’
급경사 톱니형 계단식스크린의 장점은 우선 별도의 갈퀴나 제거장치를 사용하지 않고 톱니형 격자판(여과망)자체가 여과와 인양을 동시에 수행해 준다는 데 있다. 따라서 협잡물은 형태변화나 손궤없이 능률적으로 인양과 제거가 가능한 원리다. 또한 각각의 고정 격자판 사이에서 이동격자판이 원호운동을 그려, 점착성 슬러지 등의 점착에 의한 눈메꿈 현상이 발생하지 않는다.
이들이 개발한 스크린은 결함요임도 사전에 철저히 배제시킨 것이 돋보인다. 일반적으로 스크린에서 자주 발생하는 구동장치의 결함요인인 체인, SPROKET, RAKE, GUIDE RAIL등을 전혀 사용하지 않음으로서 운용중 하자 발생 요인이 상대적으로 적다. 또한 주요 구동장치부는 상부에만 위치하고 있어 기계 전체에 문제가 발생하더라도 기계의 하부만을 들어올려도 유지 보수가 가능하다.
현재 이 장치는 도시 하수처리장의 침사지, 분배조, 스컴제거용 및 공단폐수처리장의 침사지등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향후 소형 마을 단위의 하수처리장에도 종합처리기에 적용하여 소형화 보급도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국내의 축적된 기술로 선진국으로의 수출도 기대하고 있다고 대승측은 밝히고 있다.
www.dsene.com / 055) 346-1771
분야 : 환경종합/분석
기업 : (주)엔비서브

측정·분석 이제 ‘제대로’합시다
체계적이고 신뢰도 높은 분석 … 자문과 기자재까지
최근 환경부는 환경오염 측정·분석능력을 ‘환경 위해에 따른 국민 건강보호 및 환경안전관리의 기초업무’로 정의하고, 지난 5월부터 ‘환경분야 시험·검사 선진화 기본계획('04년∼'10년)’을 수립하여 환경분야 시험·검사 선진화 추진기획단을 발족한 바 있다. 이는 WTO를 중심으로 한 환경시험·검사제도의 국제표준화, 환경행정의 신뢰제고, 환경산업의 경쟁력 강화, 민간 중심의 자율환경관리체제의 확산 등을 위해 환경오염 측정·분석 능력을 선진국 수준으로 향상시키고자 하는 의도로 풀이된다.
선진국에서는 정부가 환경분석에 대한 QA(Quality Assurance, 품질보증)/QC(Quality Control, 품질관리)와 GLP(Good Laboratory Practice:우수실험실운영기준)에 대한 기준들을 법적으로 관리하고 있어 그 기준이 명확하다. 그러나 국내의 경우 측정·분석에 관한 기준이 모호하고 개념조차 정립되어 있지 않아, 분석 데이터 자체에 대한 신뢰도가 낮은 것이 현실이다. 다시 말하면 체계적이지 않은 과정을 통해 산출된 결과를 의심하거나 심지어 믿지 않으려는 경향이 의식 저변에 확대되어 있는 실정이다.
국내 환경분석 전문가들이 만든 기업
(주)엔비서브는 환경분석에 대한 자문에서부터 분석에 필요한 기자재에 이르기까지, 환경분석과 관련한 모든 문제를 해결해주는 새로운 개념의 분석대행기관이다. 환경분석 전문기관 출신 및 대학교수 등으로 구성된 이들은 시료채취, 전처리, 분석, 결과 해석 및 보고에 이르는 모든 분석의 자문과 교육을 진행하며, 특히 첨단기기를 이용한 환경시료의 전처리부터 정성·정량분석능력의 향상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분석대행업체에 대한 교육과 함께 환경분석의 정확성에 대한 중요성 인식의 확산을 위해 실정법을 제·개정하는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무료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그러나 민영화된 분석기관을 통해 체계적이고 신뢰할 만한 환경분석 데이터를 산출해내는 선진국과는 달리, 국내에서는 이러한 통합 체제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서용찬(상지대 환경공학과 교수) 엔비서브 자문위원은 “국내의 경우 부정확한 데이터 산출로 인한 잘못에 대해 처벌할 규정이 없다”며 “환경분석에 대한 자문교육을 실시하는 이유도 이러한 이유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그는 또 신뢰성 있는 데이터는 그 결과를 도출하기 까지의 과정, 즉 ‘어떤방식’을 선택하여 ‘어떻게’ 분석했는가 하는점이 관건이라며 향후 정확한 데이터를 산출해내는 숙련도 검사도 인증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인증된 시료채취 용기 보급하기도
이 외에도 (주)엔비서브는 분석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미국 NVLAP 인증 공업업체인 APG사의 일반항목, 중금속 및 유기 표준 시료와 PT(Proficiency Test) 시료, 오염 물질이 없는 시료채취 용기로 분석 인증서가 있는 QC(Quality Certified Class)/PC(Precleaned Class)Level의 다양한 시료채취 용기를 국내에 도입하고 있다.
이는 실험기자재의 유통만을 담당하고 있는 기업과 달리, 필요한 물품을 적정한 가격과 제 시간에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업체는 말한다. 또한 이들은 각종 환경분석 장비를 취급하는데 있어 신제품과 함께 검증을 통해 실효성과 정확성이 증명된 중고장비(used)를 보급하기도 한다.
서용찬 위원은 “일반적으로 10년 정도 사용하면 버리는 국내 실정에서 좋은 중고장비를 통해서도 연구실(lab)을 마련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한 계획을 구상 중”이라며 이 부분에 대한 자신감을 피력하기도 했다.
ycsco@sangji.ac.kr / 031)716-94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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