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문제에 대한 기독교적 접근

인간은 환경권리와 관리·보전 책임져야
편집국 | eco@ecomedia.co.kr | 입력 2004-06-21 02:5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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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참다운 삶을 영위하기 위해서는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과 그 사랑을 자연에게도 함께 베풀어 자연도 고통에서 벗어나 행복해질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해주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처럼 예수 그리스도의 영향은 사람뿐만 아니라 자연 환경에도 그 영향을 폭넓게 미쳐 균형을 통한 조화를 추구할 때 진정한 삶의 의미를 찾을 수 있으며, 자연을 사랑해야 하는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는 것이다.

환경문제에 대한 기독교적 접근, 왜 필요한가?

하나님이 지은 모든 것, 천지와 만물은 하나님이 보기에 심히 좋았다. 또한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한 후 만물들이 살아갈 수 있도록 환경을 하나님이 보기에 좋도록 구별했다. 특히 하나님은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된 우리 인간을 위해 에덴에 동산을 창설하고, 또한 우리 인간에게 그 동산을 다스리고 지키며,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실과를 제외한 모든 실과를 마음대로 먹도록 하였다.
그러나 인간은 먹지 말라고 명한 실과를 먹은 후 가시덤불과 엉겅퀴를 내는 땅 위에서 얼굴에 땀이 흘러야 식물을 먹을 수 있게 되었다. 이 결과 우리 인간은 환경으로부터 공기를 마시며, 필요한 양식과 에너지를 얻기 위해 땅을 갈고 물을 이용하여 농사를 짓는 등 자연의 생산성에 거의 의존하면서 때로는 자연의 아름다움을, 때로는 자연의 두려움을 느끼며 살아가지 않을 수 없게 되었다.
그렇지만 하나님은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지음받은 인간들이 하나님을 사랑한 것보다 먼저 사랑하여 죄가운데 죽어가는 인간들을 살리려고 독생자 예수님을 보내주었다. 따라서 하나님의 창조목적은 영원자인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피조된 우리 인간이 이 땅위에 살아가면서 모든 피조물을 우리 마음대로 다스려 파괴하고 억압하는 것이 아니라 관리하면서 언제나 하늘의 영원을 사모하는 모습으로 살아가도록 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오늘날 기술문명이 고도로 발달되고 인간이 자연을 절제 없이 이용하면서 창조환경의 위기를 만들어 내고 있다. 지금 많은 곳의 산과 물과 공기는 모두 과도한 인간 욕심의 잔재물로 바뀌어져 본래의 모습 그대로는 볼 수가 없게 되었다.
일반적으로 환경위기의 근본원인은 인구의 증가, 경제성장, 산업기술의 발달, 산업화와 인구의 도시집중 그리고 교통수단의 증가 등이라고 하지만, 무엇보다 이윤과 편리만을 추구하여 환경을 무분별하게 개발하고 이용하는 타락된 인간의 탐욕과 오만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이러한 모습은 도시화와 인구집중으로 나타나게 된다. 오늘날 이렇게 대두되는 환경문제가 정치·경제·사회·문화·교육·예술 등 전 분야에 걸쳐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따라서 이러한 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가장 근본적인 기독교적 접근방법을 찾아볼 필요성이 있다.
하나님의 창조환경과 인간의 책임은?

타락 전 인류의 시조 아담과 하와가 처음 거주한 인류 최초의 거주지, 하나님에 의해 특별히 설치된 진정한 행복의 장소는 에덴동산으로 아직도 모든 인류의 가슴속 깊이 꿈과 희망으로 남아 있다.
하나님의 피조세계는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한 후 “심히 좋았더라”고 말씀함으로써 지극히 아름다우며 조화롭고 질서가 있음을 나타내고 있다. 또한 하나님은 이런 아름다운 곳 가운데 특별히 하나님의 동산이라 일컬어지는 에덴을 창설하고 그 곳에 인간을 거주케 함으로써 인간에 대한 사랑과 관심을 나타내 보였다.
에덴동산은 하나님이 아담과 하와를 위해 최초로 마련해준 거주지로 그 자체가 지상의 첫 번째 사람들을 향한 특별한 사랑을 암시하고 있다. 그 동산에는 하나님이 사람에게 좋은 모든 것으로 채워주었다.
먹기 좋은 열매 맺는 나무들, 생명나무,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 등이 있었다. 생명나무는 참생명이 하나님으로부터 나오며 하나님의 선함과 공급함에 근거하고 있음을 아담에게 보여 주었고, 선악을 알게하는 나무는 선과 악, 옳고 그름에 대한 참된 지식이 또한 하나님으로부터 나오며 인간이 악을 실험해 봄으로써 획득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려 주었다.
그리고 에덴동산에는 사람과 열등한 생물들에게 모든 자양분을 공급하는 풍부한 4개의 강과 온갖 좋은 것들이 있었다. 또한 사람의 일상생활과 땅을 다스리는데 필요한 모든 재료가 공급되었다. 하나님은 사람을 열등한 생물들의 주인으로 세웠고, 이것으로 사람은 땅을 정복하라고 명한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여 자신의 창조적인 능력을 발휘할 수 있었다.
이렇게 에덴동산은 인간이 살기 적합한 환경조건을 갖추었을 뿐만 아니라 강이 흐르는 아름다운 곳, 풍요스럽고 평화스럽고 안전한 축복의 터전인 낙원이었다. 삶의 터전은 자유롭고, 모든 굴레에 속박되어 있지 않으며 참평화를 누리지만 노동과 사회와 가정에 대한 최소한의 책임 속에서 하나님과 교제하며 살아갈 수 있는 실로 꿈과 희망이 있는 이상적인 곳이었다. 하나님의 창조사역중 인간에게 주어진 가장 큰 축복의 하나였다.
아담과 하와는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방향으로 그 동산이 사용되는지 살필 책임을 갖고 있었다. 또한 그 동산 안에서 일어나는 온갖 해로운 것과 악한 것으로부터 지키고 보호해야 하는 일이 아담의 책임이었다. 그리고 아담의 책임의 의미는 하나님이 아담을 죽지 않게끔 하기 위해 “선악을 알게하는 나무의 열매를 먹지 말라”는 계명을 아담에게 주었을 때 더 구체화되었다.
그러나 하나님의 명령을 무시하고 불순종한 행위에 대한 처벌로 죽음이 왔다. 즉, 하나님과의 교제로부터 분리된 것이다. 이러한 죄가 아담과 하와의 삶 속에 들어온 이후로 그들은 밭가는 노동과 수고를 통하여 하나님을 섬기게 되었다. 그러나 그들이 하는 일에서 하나님을 섬기라는 그 명령은 여전히 유효했다.
이 사건을 통해 우리 인간은 하나님의 명령을 따를 때만 우리 인간에게 맡겨준 자연과 자연안에 있는 모든 것을 지키게 되면 축복을 받을 수 있었다. 그러므로 우리 인간은 여전히 이 세상에서 살아갈 때 하나님 앞에서 일을 수행하고 그 일에 있어서 하나님께 책임을 져야 한다.
따라서 인간이 자신의 모든 일을 하나님이 그에게 맡긴 일로 간주하고 하나님을 위해 그 일을 수행하지 않으면 이 세상에서 별 의미없이 무분별하게 살아갈 때 하나님과 이웃에게 그리고 후세의 인류에게 더 나아가 피조 세계에게까지 영향을 미치게 된다.
이처럼 우리 인간은 이 세상에서 살아갈 때 하나님과 이웃에게 그리고 후세의 인류에게 책임을 지며, 자연환경의 권리를 소중히 생각하면서 자연을 관리하거나 보전할 책임이 있다고 하겠다.

인간의 행위와 창조환경으로 복원방법은?

거룩하신 하나님의 통치질서를 무시한 인간들은 죽음과 낙원상실, 양심과 도덕성의 부패 및 하나님이 제공한 모든 행복들을 잃어버리고 자기 생각에 옳은 대로 행동하게 되었다. 타락한 자아 중심적인 인간들이 하나님의 창조질서를 무시하고 편리와 야망의 욕구 충족을 위해 하나님의 법칙과 목표에서 이탈한 결과는 바로 도시의 건설과 인구의 집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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