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핵심역량으로, 펌프 단일품목 생산업체로는 상상하기도 힘든 550여명의 석.박사를 아우르고 있는 이 회사는 업계 최초로 ‘펌프대학(PDJ Academy)’을 설립해 화제를 모았었다. 이렇듯 인재중시의 기업경영으로 최고의 기술인력이 포진하고 있는 그린포스는 지난해 미국 포춘지로부터 유럽에서 가장 일하기 좋은 직장 10대기업 중 하나로 선정된바 있다.
세계적 펌프기술, 그 명성 그대로
특히 환경적 측면에서 가장 앞선 나라인 덴마크가 자랑하는 대표기업이기도 한 그런포스는 세계 펌프업체 최초로 ISO 9001 품질 인증과 환경 ISO 14001을 획득했다. 환경 인증 획득은 이 회사가 생명의 근원인 물의 소중함을 중시, 우리세대 뿐만이 아닌 미래세대에게 깨끗한 물을 마시고 생활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기 위해 끊임없이 경주해온 노력과 무관치 않다.
이는 환경친화적 기업경영을 첫 번째 덕목으로 삼고 있는 그런포스의 경영이념과 경영철학이 여과 없이 그대로 투영된 대목이다.
그런포스는 쾌적한 세계 환경의 미래를 염원하며, 환경리포트를 출간해 환경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등 환경오염 방지의 수범을 보여왔다.
이 회사는 물을 다루는 기업으로 물의 중요성을 깊이 인식하고 고품질의 펌프와 펌프시스템을 연구, 환경친화적 펌프공급을 통해 인류의 ‘삶의 질’향상과 환경보존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그런포스는 연 매출액의 5%를 과감하게 R&D 부문에 투자하고 있으며 산업용 로봇을 활용한 최첨단 자동화생산라인을 바탕으로 반세기 이상 오직 펌프만을 만들어 왔다.
이 회사의 다양한 제품군은 단단/다단식 원심펌프, 수중펌프, 순환펌프와 오쪾폐수펌프 및 가압펌프, 태양열을 이용한 펌프시스템 등 총 400여가지가 넘는다.
국내생산 거점 마련 알짜기업
따라서 이 회사가 선보이고 있는 펌프제품은 그 명성만큼 품질 또한 보증수표나 다를 바 없으며, 이러한 기업의 성공은 기술제일주의의 투철한 기업이념에서 비롯된 것이다.
그런포스그룹 한국내 자회사인 한국그런포스펌프(주)(대표 이강호)는 연간 25%씩의 매출성장을 시현하며 70여개 해외 지사들로부터 벤치마킹 대상이 되는 ‘알짜배기’ 회사다.
전 직원이 한국인으로 구성된 한국그런포스는 선진적인 외국의 기업문화에 한국적인 경영기법을 이상적으로 접목, 지난 89년 설립이래 성장일로를 걸어왔다.
특히 최근 충북 음성에 자체 공장을 지어 그 동안 수입쪾판매 일변도의 패턴에서 벗어나 국내 생산거점을 마련, 더욱 소비자들 곁으로 다가섯다.
게다가 공장건립으로 인해 내국인 고용증대 및 기술교육에 따른 전문인력 양성 효과를 거두고 있으며 국내에서 조달 가능한 부품의 국산화를 도모, 기술 및 가격경쟁력 확보의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
한국그런포스 경영을 진두지휘하고 있는 이강호 사장은 “사랑이 너무 크면 사랑의 소중함이나 고마움을 인식하지 못하듯 물 또한 베푸는 혜택이 너무 커 그 고마움을 못 느끼는 경우가 많다”고 전제, “그러나 물은 인류의 삶과 함께 하는 생명의 근원이며 생존의 필수 요소로 무엇보다 환경의 제일 우선 순위가 돼야 한다”고 물을 다루는 기업의 대표답게 물의 중요성부터 말문을 연다.
펌프 생명 전력비용 획기적 절감
“때문에 물이 좋아져야 ‘삶의 질’이 향상되는 것은 당연한 일이며, 물을 공급하는 펌프 제작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에너지 절약을 통해 경쟁력을 높이고 환경을 보호하는 것”이라고 강조하는 이 사장은 “고효율 펌프 사용으로 인한 에너지 절약으로 화력발전소 1개를 건설하지 않아도 된다면 환경보호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지 않겠느냐”고 반문한다.
이와 관련, 그는 “전기사용의 20%를 점하는 펌프의 생명은 우선 에너지를 얼마나 절약할 수 있느냐에 달려있다”며 “따라서 그런포스 펌프는 무엇보다도 전력비용 감소에 초점을 맞춰 생산되고 있다”고 설명한다
이 사장은 “예로 펌프 구입하게 되면 10년을 사용한다고 가정하고 초도 구입비용이 5%, 유지보수비가 10% 소요되고 전력비는 85%가 나온다”며 “이렇게 보면 사실 초도 구입비는 5%에 불과하나 85%를 차지하는 전기료를 30~40%만 절감할 수 있다면 초도 구입비가 다소 비싸기는 하지만 그런포스 펌프를 사용하는 것은 장기적으로 볼 때 경제적으로 크게 유리하다”고 지적한다.
그는 또 “국내의 반도체, IT, LCD 등이 최고의 산업이지만 초순수 생산 및 수송을 위한 첨단 펌프 및 펌프시스템의 지원 없이는 세계시장을 석권할 수 없다”고 잘라 말한다.
특히 이 사장은 “원자재의 재활용 또한 가격 경쟁력 향상 및 환경보호 차원에서 큰 비중을 차지한다”며 “이러한 관점에서 그런포스는 연구에서부터 완제품 생산에 이르기까지 가능한 100% 재활용 소재만을 사용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있어 제품 자체가 환경친화적”이라고 털어놨다.
“환경친화적 펌프 공급으로 국민들 삶 풍요롭게…”
식수공급 펌프시스템 총아로 각광
“이러한 제반 여건을 충족할 수 있는 한국그런포스의 펌프시스템은 불결한 위생문제로 식수오염 논란을 빚어왔던 아파트 옥상의 물탱크를 대체할 수 있는 폄프라고 확신한다”고 자신감을 보이는 이 사장은 “아파트 수조건립에 따른 시설비와 인건비를 줄일 수 있는 것은 물론, 전력을 최고 50%까지 절감할 수 있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자랑한다.
그런포스 본사의 뛰어난 기술력, 그 자체인 한국그런포스의 펌프시스템은 정수장에서 공급되는 수돗물을 지하 저수조에서 곧바로 각 가정에 보낸다. 때문에 고가 저수조의 청소 및 유지관리 불량으로 인한 수질 오염 우려를 없애 안심하고 수돗물을 마실 수 있다.
또 옥상 물탱크가 필요 없어져 아파트의 지붕모양을 다양하게 설계할 수 있는 장점이 있고 여기에 전망 좋은 맨 위층에 멋진 팬트하우스를 지을 수 있는 보너스도 추가된다. 하지만 무엇보다 가장 큰 강점은 타사 제품의 추종을 불허하는 획기적인 전력비용의 감소를 꼽을 수 있다.
실제로 삼성 타워팰리스 등 국내 굴지의 아파트와 LG 등 대기업들의 사옥에 그런포스를 선택한 가장 큰 이유는 50%이상 절감되는 전력비용 때문이다.
때문에 대림 아크로빌, 서초동 현대 수퍼빌, 목동 현대 하이페리온, 무교동 SK 사옥, 종로 삼성화재 빌딩, 역삼동 스타 타워, 에버랜드 캐리비언 베이 등도 그런포스를 채택했다.
그런포스… 내 인생의 영원한 동반자
더욱이 놀라운 것은 포스코 사원아파트의 경우 전력비를 약 80% 절감하는 사실이 시공업체도 알고있어 주문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한국그런포스펌프는 사업영역 확장을 위해 지난해 2월에는 보일러용 펌프 전문업체인 청석펌프(주)와 전략적 업무제휴를 체결했다.
이로써 한국그런포스펌프는 보일러 분야의 소형펌프 기술력을 추가로 확보, 막강한 기술력신장과 영업력 확보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며, 청석펌프(주) 제품을 전세계의 그런포스 영업망을 통하여 국내제품의 수출시장 개척이라는 기여를 하게되었다
이강호 사장은 “우리 회사 펌프는 가스보일러 제조업체들로부터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현재 온수 순환펌프 단일품목의 누계 생산대수만 350만대를 넘어섰다”며 “최근 관심의 대상인 부스터 펌프 또한 고객들로부터 최고의 품질로 신뢰를 받고있다”고 자랑한다.
또 이 사장은 “한국그런포스펌프는 기업홍보와 제품의 우수성을 널리 인식시키기 위해 국내유일의 펌프아카데미를 설립했다”며 “지난해에는 1,793명이 수료했으며 금년에는 2,500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고있어 실질적으로 커다란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보였다.
‘한국그런포스펌프는 다국적기업이라고 하지만 자본금만 외국자본일 뿐 해외직접투자회사라고 보는 것이 정확하며, 이 같은 다국적기업의 국내 진출은 한국기업이 선진국의 경영기법과 세계 최고의 첨단 기술을 배울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그 의미를 부여하는 이 강호 사장은 “따라서 환경친화적 제품개발과 인재중심의 기업경영, 과감한 전략적 제휴와 R&D 투자 등으로 세계적 초우량 기업반열 오른 그런포스 그룹의 한국 자회사 경영자가 된 것에 대해 무한한 자부심과 긍지를 느낀다”고 조용히 속내를 털어놨다.
친 환경 제품개발이 최고 덕목
아무리 좋은 제품이라도 환경을 파괴하거나 인체에 해를 주어서는 안 된다는 그런포스의 경영철학은 자연과 인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환경친화적 제품개발을 최고 덕목으로 삼고 있다.
“따라서 나의 임무는 이러한 그런포스 본사의 기업정신을 한국에서 계승 발전시키는 것”이라고 잘라 말하는 이강호 사장은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하고 동국대학교에서 경영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엘리트로 업계에서 최고 실력의 경영자로 촉망받고있다.
그는 전기료를 획기적으로 줄이 수 있는 펌프개발 및 보에 몰입, 열정을 불태운 공적을 인정받아 지난해 11월에는 산업자원부 주최 ‘에너지 절약 유공자 포상’에서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기도 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도 이 사장은 수상의 영광을 밤낮없이 묵묵히 일해온 직원들에게 돌리는 겸손함을 잊지 않았다.
이강호 사장을 구심점으로 전 세계가 하나로 통합된 무한 경쟁시대에서 첨단 펌프제작 기술로 세계시장을 제패하겠다는 야망을 불태우고 있는 한국그린포스펌프는 불황을 모르는 우량 글로벌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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