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에 연재되는 이 명상의 글은 직원전체나 혹은 부서별로 함께 낭독하고 잠시 점검해보는 시간을 마련하자는 취지에서 마련했다. 이 글은 본지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을 수 있으며, 기업별로 신청시 별도 단행본으로 배포할 예정이다. - 편집자주 -
하나 업무 지시가 정확히 전달되고 있는가
어떤 회사에서 일어난 회의에 얽힌 에피소드다.
상사로부터 자료를 준비해서 회의실로 모이라는 지시가 내려져 그 지시는 순서대로 말단 사원에 이르기까지 전달됐다. 그런데 회의실에는 자료를 가지고 오지 않은 사원이 다수 있었다. 회의에 참석한 사람중에는‘자료는 회의실에서 배포한다고 들었는데...’라고 알았다는 것이다. 그렇게 많은 부서를 경유하지 않았는데도 제대로 전달되기는커녕 완전히 정반대의 정보로 바뀌어 버린 것이었다.
그러나 상사는 범인 찾는 일을 하지 않았다. 그 대신 차후엔 정보를 최후에 전달받은 사람이 다시 한번 발신자에게 보고하도록 하여 스스로도 정보 발신자로서 최종 수신자에게 직접 정보 내용을 확인하도록 노력했다.
이렇게 업무 확인 절차를 밝게 하므로써 그 회사에서는 순조롭고도 정확한 정보가 전달되는 체계가 확립되었고 사내의 분위기도 더욱 좋아졌다.
작은 실수를 계기로 해서 회사를 더욱 발전하도록 하는 업무개선 방안은 우리들 가까이에 있는 것은 아닐까?
오늘의 다짐 : 남을 배려하고 확인하는 보고·연락을 하자
둘 자신의 다짐을 만인에게 알리자
3월은 많은 기업에서 새로운 사업년도가 시작되는 달이며, 신입사원이나 인사이동 등으로 社內가 활기에 넘치는 시기이기도 하다.
신입사원들은 제각각 목표나 과제를 가지고 새롭게 출발하고 있다.
김 과장은 올해의 실천 목표의 하나로서 하루에 한 편의 시를 읽겠다고 동료들에게 선언했다. 작가를 통해서 사물이나 현상을 볼 때 좀 더 응시하는 습관을 갖고 싶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김 과장의‘매일 계속 한다 ’라고 하는 맹세는 도중에서 무너지고 말았다. 새삼 시를 짓는 것의 어려움을 통감하고 계속한다는 것에 한계가 있었기 때문이다.
김 과장은 무너진 맹세 속에서도 만족하고 있다. 그것은 주변에 자신의 약속을 선언한 이상 체면상 그만둘 수는 없었고, 고통 속에서도 졸작이나마 지속적으로 시를 지음으로써 응시하고 관조하는 습관이 생겼기 때문이다.
우리들도 실패를 두려워하거나 완벽주의자가 되려하지 말고 포부나 목표를 크게, 적극적으로 주변 사람들에게 알려 목표의 실현을 향해 과감하게 나아가야 하지 않을까?
오늘의 다짐 : 하고 싶은 것을 동료들에게 알리자(금연선언을 자식에게 하듯)
셋 생체리듬(체내의 시계)
우리들은 아침에 눈을 뜨고 밤이 되면 졸립다. 이것은 몸속에 있는 ‘시계’가 기억하고 있는 하루의 리듬인 것이다.
이 체내 시계는 뇌뿐만이 아니라 피부나 장기 등 몸 안 여기 저기에 있지만 사령탑은 뇌의 중심부에 있는‘소뇌피질 또는 중뇌’라고 불리는 신경조직이다. 여기서 수면, 식사, 운동 등의 생활리듬을 조절하고 있는 것이다.
체내 시계의 변조는 몸과 마음에 여러 가지 장해를 초래한다. 그 전형적인 예가 시차에 적응하지 못하는 것이다. 불면증, 우울증, 등교거부, 치매환자의 배회 등도 체내리듬의 붕괴와 관여하고 있는 것을 알아냈다. 지금까지는 주로 정신적인 접근법이 실행되어 왔지만 별도의 관점으로부터 치료도 가능하다고 한다. 또한 3교대근무나 지하상가 등의 햇볕이 들지 않는 장소에서 일하는 사람의 체내리듬 장해의 예방이나 치료개발에도 진전을 보일 여지가 있다.
불규칙해지기 일쑤인 현대사회의 생활리듬, 혹 여러분의 체내시계는 저녁때에 오히려 생기가 나도록 입력되어 있지는 않는가?
오늘의 다짐 : 규칙적인 생활을 하자
넷 한권의 노트(소중한 마음)
어느 일요일 오후, N씨가 문구류를 사러 마트에 갔을 때의 일이다.
노트, 볼펜 등 문구류를 보고 있던 N씨의 곁에 초등학교 3, 4학년정도의 여자아이가 노트를 손에 들고 열심히 바라보고 있었다. 자기의 마음에 드는 여러 종류의 노트를 골라놓고 색상, 디자인 등 여러 가지를 생각하고 있었던 것 같다. 몇 분 후 N씨는 자기가 찾던 것을 가지고 계산대로 향했다. 계산대에는 아까 그 꼬마가 한 권의 노트를 소중히 가슴에 품고 순서를 기다리고 있었다. 드디어 꼬마는 작은 지갑에서 돈을 꺼내어 점원에게 노트와 건넸다. 그리고 종이 봉투에 넣어진 노트를 품에 안고 계산대를 떠났다.
단 한 권의 노트를 사는데도 공들여 고르고 보물과도 같이 소중하게 들고 있던 꼬마.
그 모습에 N씨는 반성하게 되었다. ‘자신은 저 꼬마와 같이 공들여 고르고 소중하게 사용하였는지…’를 말이다. 한 꼬마로부터 귀중한 것을 배운 N씨의 하루였다.
오늘의 다짐 : 물건을 소중하게 생각하자
다섯 한권의 노트(소중한 마음)
어떤 초등학교에서 같은 아이의 구두가 몇 번이나 없어지는 일이 일어났다.
다섯 번째로 구두가 없어지던 날, 담임선생은 신발장에 다음과 같은 편지를 써서 붙여 놓았다. ‘구두를 감추는 너에게! 안녕, 오늘도 너는 아무도 없는 신발장에서 구두를 가지고 사라지겠지. 그 때 너는 어떤 얼굴을 하고 있을까? 웃는 얼굴은 아니겠지. 다음에 또 구두를 감출 때는 가까이에 있는 거울을 보고 나서 감추지 않겠니? 몰래 몰래 다른 사람의 눈을 피해 구두를 감추고 기뻐하고 있는 사람의 얼굴을 자세히 보고 나서 말이야. (중략)
구두가 없어진 사건은 모두에게서 잊혀져 가겠지. 하지만 너는 언제까지나 잊어서는 안돼. 구두 감추기는 네가 한 일이니까. 절대로 잊어선 안돼’
신발장에 편지를 붙인 다음날부터 구두가 없어지는 일은 멈추었다.
아이들뿐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왕따’라는 말이 유행하고 있는 작금의 현실. 같은 사회에 살고 있는 동료로서 우리들도 생각해 보지 않으면 안될 사건이었다.
더 더욱 사람을 사랑하고 싶은 오늘이다.
오늘의 다짐 : 다른 사람의 기분을 헤아리자
여섯 다음에 하자는 것은
중견사원인 김 차장의 입버릇은 ‘다음에 해야지’였다. 그러나 무엇을 하든지, 어디에 가든지 김 차장의 ‘다음’이 실현된 적은 없었다. 그런 김 차장의 부서에 신 과장이 새로 왔다. 신 과장의 신념은 ‘지금 한다. 바로 한다. 반드시 한다’였다. 누군가가 이야기하면 ‘좋아, 해보자’,‘지금 바로 가자’ 그런 그의 행동은 옆에서 보아도 기분이 좋을 정도였다. 신 과장은 “나에게 말을 건다고 하는 것은/ 부탁을 한다고 하는 것은 나에게 있어서도 플러스가 됩니다. 내가 할 수 없는 것을 나에게 해달라고 하진 않을 테니까요. 저는 부모님으로부터 ‘다음 이란 단어와 귀신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들으며 자랐습니다. 지금이라면 간단한 것이 다음에 한다며 뒤로 미루어 놓으면 기회를 잃을 뿐”이라고 말한다.
신 과장의 이야기를 들은 김 차장의 가슴이 덜컹 내려앉았다.
그러고 보니 ‘다음에’라고 한 다음에 실행에 옮겼던 적이 몇 번이나 있었는지…. 다음부터는 ‘다음에’라는 단어를 쓰지 말아야지 라고 결심했다.
‘다음’은 없다. 지금 눈앞에 있는 찬스를 이용하자.
오늘의 다짐 : 오늘 실행하자
일곱 생각을 바꾸는 사고
도심에 근무하는 사람에게 있어서 아침 출근시간의 전철은 콩나물시루를 방불케 하여 상당한 에너지가 소모된다. 그 중에는 회사에 도착한 순간에 하루의 일을 다 마친 것과 같은 피로를 느끼는 사람도 있다.
일본 군마대학의 오가와 교수는 출근시간에 소모되는 에너지에 주목하여 동경에서 일하는 473명, 군마에서 일하는 445명을 조사하여 운동량에 의한 소모에너지를 계산하였다.
동경의 약60%가 350키로 칼로리를 넘은 것에 비해 군마에서 일하는 쪽은 20%만이 350키로 칼로리를 넘었다고 하는 데이터가 산출됐다.
이 데이터로부터 오가와교수는 “두시간 이상 걸려서 출근하는 사람의 대다수가 생활습관병의 예방에 좋은 1일 만보 걷기를 해결하고 있다”고 말하고 있다.
또한 4, 50대에서 당뇨병이 발병하는 사람에게 지방 전근자가 많은 것은 출근시의 운동량이 줄었기 때문이라고 추측하고 있다.
이와 같이 매일 매일의 출근도 생각을 바꾸면 건강에 유효한 운동으로 변화한다. 생각을 바꾸는 것만으로 플러스가 되는 것은 아직도 우리 주변에는 얼마든지 있다.
오늘의 다짐 : 사물을 긍정적으로 생각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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