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학교 공학대학 건설환경시스템공학전공 - ‘ET 사업단’

한양대학교 환경 연구특성화 산실 ‘ET 사업단’
편집국 | eco@ecomedia.co.kr | 입력 2004-01-15 00: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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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학교 연구특성화 ET(Environmental Technology) 사업단은 시대가 요구하는 실용적 기술개발과 인재 양성을 위해 지난 '01년 7월에 창립되어 현재 100여명의 교수가 참여하고 있다.
국내ㆍ외에서 인류의 건강보호를 비롯한 생태계 보전, 쾌적한 환경창조들을 위한 환경기술 개발에 국가적, 사회적인 관심이 점증되고 있는 가운데, 한양대에 흩어져 있는 개개의 ET 관련 능력을 하나로 통합 관리하여 경쟁력 있는 힘으로 만들고자 하는 것이 ET 특성화 사업단의 설립 배경이다.
“한양대 연구특성화 사업으로 ET를 비롯한 NT, BT, IT, CT 등 5T 사업단이 설립되었으며, 5T는 21세기 국가의 원동력이 되는 인재배출을 위해 전통적인 공학에 21세기를 주도할 특성화된 연구와 커리큘럼을 접목시키는 사업입니다.” ET 사업단 단장을 맡고 있는 배우근 교수의 설립배경에 대한 설명이다.
ET 특성화 사업단의 목표는 국가 산업발전에 기여해온 한양대학교의 실용학풍 전통을 계승하여 21세기를 주도할 신기술 ET 연구 및 교육의 활성화와 함께 한양대학교의 세계적인 신기술의 우위확보, 인력양성을 통한 국가경쟁력 향상, 이를 통한 HY Dream 2010 실현에 맞춰져 있다.
HY Dream 2010은 2039년 한양대 개교 100주년을 맞아 세계 100대 대학을 지상목표로 장기적인 발전계획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프로젝트이다.
ET 사업단은 탄탄한 전통기술의 연구/교육기반과 ET접목을 목표로 한다. 또한 환경문제는 발생원인과 그 전개가 복합적이므로 학제간 연구를 통해 타 분야에 축적된 깊은 지식과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ET역량의 극대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배교수는 “개발일변도의 공학으로는 미래에 대한 비전이 없다”고 전제하고, “이 시점에서 환경과 공학이 접목된 신개념의 지속가능한 공학이 등장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즉, 자연의 수용한계를 명확히 인식하고 공학적인 기술방향의 모든 것이 설정되어야 한다며, 이러한 접목은 공학뿐만 아니라 인문사회학 분야까지도 포함해야 할 것이라고 말한다.
그 실천방안으로 ET 사업단은 연구활성화와 교육제도 개선에 목적을 둔 여러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우선 환경분야의 연구 활성화를 위해 사업단내에 7개 연구팀을 구성했다. ET 연구팀은 각 연구팀마다 5명 이상의 교수와 산업체 전문가로 구성되어 그 분야의 연구를 이끄는 중심축이 되고 있다.
또한 ET관련 기자재 공동시스템을 구축하여 운영 중이다. 이는 다른 연구실의 기자재를 상호 이용할 수 있게 하는 제도로써 기존의 연구기반을 최대한 활용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뿐만 아니라 외부 수탁과제로는 차세대 핵심 환경기술개발사업, 청정생산 기술사업, 국가 지정 연구실 등 10여개 대형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이밖에도 창조적 ET 인재 양성을 위한 각종 세미나와 심포지움을 개최하고 있으며, 향후 학부 및 대학원의 ET 전문 교과과정을 개발할 계획이다.
우수 석·박사 과정 학생을 확보하기 위해 한양 ET 우수 논문상을 계획 중에 있다. 이와 함께 연구장학생 제도의 도입 활성화로 학생들에게 수준 높은 ET 교육을 제공하여 이들이 장래 훌륭한 연구자나 산업역군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배교수는 강조한다.
ET 사업단은 그러나, 나름대로의 문제점도 안고 있다. ET 관련 교수들이 여러 학과에 분산되어 있다보니 응집력 있는 연구활동이 힘든 점이다. 하지만 배교수는 이러한 단점을 개개인의 역량이 뛰어나면 독립성이 강해지는 것이라며 긍적적인 측면에서 해석한다.
“국가에서도 팀웍이 강조되는 것처럼 ET라는 테마로 학제간의 연구팀 구성은 향후 생존의 필수요소가 되었다”며 미래의 환경자동차 개발이 전통공학기술에 첨단환경공학적 요소를 접목하고 있는 것만 보더라도 ET 사업의 중요성이 입증된다고 설명한다.
사업단을 맡은 후로 다른 분야 교수들의 ET에 대한 인식과 관심이 달라지고 ET 연구를 그들의 연구분야로 받아들여 줄 때 배교수는 남다른 보람을 느낀다.
“토목과 환경은 본질적으로 개발과 보전이라는 상당히 다른 속성을 띄지만 하나의 학과에 뭉쳐있는 것은 바람직하고 고무적인 일입니다.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서로를 보완해가며 상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기업으로 보자면 이해가 다른 부서간의 상생을 위한 윈윈전략이죠.”라며 ET 사업단의 밝은 미래를 예고하듯 함박웃음을 머금는다.

취재 / 이준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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