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디어= 김한결 기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가 경기북부 지역 스타트업의 투자유치와 성장 지원을 위한 창업·투자 프로그램을 본격화한다.
재단법인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는 11일 고양시 창업·투자 지원 공간인 ‘G-ROUND 877’에서 고양산업진흥원과 협력해 ‘제1회 G-Startup Day’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스타트업·기관·투자사가 함께 만드는 경기북부 창업·투자 생태계 활성화’를 주제로 마련됐다.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가 보유한 투자사·전문가 네트워크와 고양시 유관기관 네트워크를 연계해 지역 스타트업의 투자 기회를 확대하고 창업 생태계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행사는 ▲스타트업 877 IR ▲역량 강화 교육(Insight Talk) ▲경기북부 스타트업 투자 생태계 활성화 간담회(G-Startup Forum) ▲스타트업·기관·투자사 네트워킹 등으로 진행됐다.
AI 스타트업 11개사, 투자사 앞에서 사업모델 소개
오전에는 AI 분야 유망 스타트업 11개사가 참여하는 ‘스타트업 877 IR’이 진행됐다.
참가기업들은 각자의 혁신 기술과 비즈니스 모델을 투자사에 소개하고 VC·AC 등 12개 투자사와 직접 네트워킹하며 투자 관점의 피드백을 받았다.
단순 기업 소개에 그치지 않고 투자자와 창업기업이 직접 소통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면서 지역 스타트업의 투자유치 가능성을 높이고 사업모델을 고도화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는 평가다.
오후에는 창업가의 실제 성공 사례와 자금조달 전략을 공유하는 ‘Insight Talk’가 이어졌다. 창업기업이 투자유치 과정에서 고려해야 할 요소와 성장 단계별 자금조달 전략 등을 중심으로 역량 강화 교육이 진행됐다.
이어진 ‘G-Startup Forum’에서는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와 고양시, 유관기관, 투자사, 스타트업 관계자들이 참여해 지역 창업기업의 애로사항과 경기북부 투자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스타트업이 지역에서 성장하기 위해 필요한 투자와 지원체계를 어떻게 구축할 것인지, 공공기관과 투자기관이 어떤 방식으로 연계할 수 있는지 등에 대한 의견이 오갔다.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단순한 IR을 넘어 스타트업과 투자자, 유관기관이 함께 연결되는 협력의 장으로 운영됐다"며 "앞으로도 G-ROUND 877을 중심으로 유망 스타트업의 투자유치와 스케일업을 지원하고 지역 투자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는 오는 10월 투자 역량 강화를 위한 ‘In-Depth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11월에는 킨텍스에서 로봇·로봇 활용 기술 분야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IR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G-Startup Day는 수도권 남부에 집중된 창업·투자 인프라를 경기북부로 확장하고, 지역 스타트업과 투자기관 간 접점을 확대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향후 정례적인 투자 프로그램으로 발전할 경우 고양을 비롯한 경기북부 지역의 AI·첨단기술 기반 창업기업 성장과 투자 생태계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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