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잠실사옥 재건축, 주상복합 방향도 대안에 포함해 검토하기로

강병원 의원 “부동산 공급확대 및 수익성 고려, 주상복합 추진” 요구
김한결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21-06-16 17:3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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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디어= 김한결 기자] 강병원 의원은 6월 16일 열린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 국민연금공단 질의에서 <잠실사옥 재건축시 주택과 상업공간이 결합된 주상복합으로의 추진>을 제안했다.

강 의원은 “코로나 19 이후 많은 기업들의 사무 공간 축소가 예상된다”면서, “재건축 이후 공실방지와 수익성 강화, 서울 핵심지 주택공급을 통한 부동산 시장 정상화를 위해 오피스와 주택(임대)이 결합된 주상복합 추진 적극 검토”를 요구했다.

이에 대해 김용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재건축 용역이 오피스용 건물이었으나 강병원 위원님 권고 사항을 듣고 주상복합 방향도 대안에 포함해 검토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고 답변했다.

국민연금 잠실사옥은 잠실역 100m 앞에 위치한 ‘금싸라기 땅’이다. 부지면적 8673㎡에 지상 7층 지하 1층 건물이 위치하며, 공단 송파지사 및 외부 업체에 임대 중이다. 그러나 뛰어난 입지의 일반상업지역에도 불구하고, 현재 공단 잠실사옥 용적률은 106.71(건폐율 16.5)에 불과할 정도로 활용도는 매우 낮은 상황이다.

이에대한 대안을 모색하고자 6월 공단은 ‘잠실사옥 재건축 타당성 조사 및 사옥확보 중장기계획 수립연구’ 용역을 착수했다. ‘노후화, 낮은 건폐율 등 자산 활용도가 부족한 사옥의 자산가치 증가’ 및 ‘임대수익 제고 및 사회적 가치구현 등 사옥확보 방향 재검토’가 용역 목적이다.

당초 국민연금공단은 강 의원의 재건축 타당성 조사 자료요구 답변에서 “잠실사옥을 주상복합(주택은 임대)으로 재건축시 공단의 주택사업에 대한 법적 근거 부족으로 법령불비 가능성이 높아 오피스 건물로 재건축 타당성을 검토한다”고 밝힌 바 있다.

보건복지위원회 답변에서 국민연금이 강 의원의 요청을 적극 반영하기로 함에 따라 향후 국민연금 잠실사옥 부지가 주택공급에 활용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재건축 타당성 용역 수행기간은 10월 말까지다.

참고로 현 잠실사옥 부지를 용적률 900% 수준으로 재건축시, 공단 사무실 등 오피스 면적(약 7000㎡)을 제외하고도 1000세대(공급면적 70㎡ 기준) 이상 신규 공급을 기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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