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오염, 어떻게 해결?

황원희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21-03-11 16:5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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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디어= 황원희 기자] 플라스틱 오염에서 빛공해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오염은 해양 생태계에 영향을 미친다. 해양은 매우 광대한 범위를 아우르고 있어서 최근까지 인간이 얼마나 많은 쓰레기와 화학물질을 바다에 투기했는지 여부를 떠나 그 영향력을 무시해왔던 것은 사실이다.

 


사진 Flickr

하지만 이제 더이상 간과할 수 없는 사실은 해양생태계를 붕괴 직전 상태로 만든 멕시코만의 데드존이나 북태평양의 광대한 넓이의 플라스틱 쓰레기 등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는 점이다.

 

해수는 지구상에서 70퍼센트 이상을 차지하며 최근 몇 십 년 동안 인간은 해양 서식지에 수많은 영향을 미쳐왔다. 해양 오염은 전반적인 수질오염과는 달리 인공적인 물건에 초점을 맞춰왔다.

 

1972년 이전에는 인간들이 쓰레기, 하수 쓰레기와 화학, 산업, 방사성 폐기물을 무중력 상태로 바다로 투기했다. 수천개의 방사능 폐기물 용기와 함께 수백만톤에 달하는 중금속과 화학오염 물질이 바다로 투입됐다.

 

1975년 미국이 비준한 런던 협약은 해양 환경을 더 잘 보호하기 위한 최초의 국제 협약이었다. 그 협정은 규제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해상에서의 유해물질의 처리를 금지했다. 2006년에 개정된 협약인 런던 의정서가 발효되었고, 특히 잔여 자재와 같은 품목을 제외한 모든 폐기물과 자재의 준설을 금지했다.

 

이러한 오염물질들 중 다수는 바다의 깊숙한 곳까지 가라앉거나 먼 거리를 떠다니며, 그곳에서 작은 해양 유기체들에 의해 소비되어 지구상의 먹이사슬에 도입된다. 해양오염은 화학, 빛, 공해, 플라스틱 오염 등을 포함해 해양 생태계를 교란시키는 많은 종류의 오염을 포함한다.

 

해양 오염은 크게 화학물질로 인한 오염, 빛공해 오염, 플라스틱 오염 등이 있는데 화학적 오염은 살충제, 제초제, 비료, 세제, 석유, 공업용 화학물질, 오수 등이 있다.

 

빛공해는 전구가 발명된 이래 더욱 심각한 문제로 생태계 곳곳에서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 이는 수면 아래로 침투해 얕은 암초의 물고기들에게 큰 스트레스를 유발한다. 특히 돌고래와 같이 초음파를 이용한 교신을 일삼는 동물에게 의사소통을 방해하는 등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 

 

플라스틱 오염은 1960년대 이후 세 배로 증가했다. 텍사스의 두 배 크기인 약 62만 평방 마일에 달하는 플라스틱쓰레기 더미는 먹이로 오인한 수중생물로 인해 더욱 큰 위협을 가하고 있다. 산호 또한 플라스틱을 먹이로 오인하고 이를 섭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과학자들은 우려를 표하고 있다.

 

국제 협약과 함께 많은 국내법들은 유해물질의 해양 투기를 금지하고 있지만, 이러한 규제들은 여전히 어려운 과제이다.

 

많은 오염물질들이 완전히 제거되기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 여전히 남아 있다. 화학적 오염물질은 종종 장시간 분해될 수 없거나, 먹이 그물망을 따라 올라갈수록 농도가 높아진다. 플라스틱은 분해되는 데 수백 년이 걸린다고 생각되기 때문에, 수세기 동안 해양 환경에 위협적이다.

전문가들은 플라스틱의 재활용과 재사용을 장려하면 오염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지적한다. 또한 밤의 빛공해를 최소화하고 책임있는 화학물질 사용을 장려함으로써 환경보호를 실천할 수 있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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