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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이 진행되는 깔람바 지역은 필리핀 수도 마닐라에서 약 40분 정도 떨어진 마킬링 국립공원이 위치한 곳으로 필리핀 역사상 최고의 영웅이라 불리는 독립 운동가의 생가와 함께 100여 개의 대학이 있는 안전하고 유서 깊은 교육의 도시다.
일반적인 영어 연수 프로그램의 경우 영어 학습과 함께 단체 여가 활동으로 이루어지는 반면 이번 프로그램은 제주 대학생들이 직접 한국 및 제주 문화의 전도사가 된다는 것에 그 의미가 깊다.
제주대 학생들은 깔람바 지역 최고의 학교로 인정받는 레트란(Letran)대학교에서 직접 현지 대학생들과 함께 수업에 참여할 뿐 아니라, 필리핀의 미래를 안고 갈 그들과 함께 생각과 문화를 서로 나누는 ‘소통의 장’을 펼친다.
이들은 현지 공립학교를 방문해 필리핀 아이들을 대상으로 제주의 자연환경, 생활방식, 언어생활, 다양한 전통 놀이 등을 교육하며, 다양한 체험활동을 진행한다.
문화 알리미 활동 외에도 직접적인 도움의 손길을 간절히 원하는 깔람바 지역 양로원과 고아원을 방문해 직접 몸으로 봉사하고 자기가 가진 재능으로 봉사하는 시간을 가진다.
제주대학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글로벌 마인드를 확인하고 현지인들로 하여금 제주인의 따뜻한 모습을 보여줄 계획이다. 단순한 반짝 영어 연수프로그램이 아닌 소통의 수단으로써 언어를 공부하고, 실제 그들의 문화 속으로 들어가 우리 문화를 나눌 수 있는 문화전도사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 기대한다.
제주대는 이번 방문을 통해 내년부터 필리핀 레트란대와 ‘학기 교류제’를 시작하며 학생교류 확대에 적극적으로 임할 것을 밝혔다.
강영훈 국제 교류 본부장은 “학생들에게 국제 감각을 키워줄 수 있고 제주대가 세계를 향해 뻗어갈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게 돼 정말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환경미디어 온라인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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