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센터, 업계 미세먼지 배출량 비교분석

김한결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21-05-24 16:3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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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디어= 김한결 기자] (재)기후변화센터(이사장 유영숙)는 5월 24일 ‘환경데이터 플랫폼’을 활용해 ‘환경데이터 플랫폼 활용 보고서: 미세먼지 배출량 비교분석’편을 배포했다.

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2015년부터 2018년까지의 포스코와 현대제철의 매출액 대비 미세먼지 배출량 추이는 점점 감소하는 반면, 시멘트 제조기업(쌍용양회공업, 삼표시멘트, 아세아시멘트, 한일현대시멘트)의 매출액 대비 미세먼지 배출량 추이는 제자리걸음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 보도자료에 따르면, 대기오염물질 배출량(2019년 기준)은 발전업이 11만2218톤(40%) 〉시멘트제조업 6만3587톤(23%) 〉제철제강업 5만7871톤(21%) 〉석유화학제품업 2만6933톤(10%) 순으로 나타났다.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1위인 발전업의 경우 2015년 21만8226톤, 2016년 20만7873톤, 2017년 16만8167톤, 2018년 14만5467톤으로 2018년 배출량이 2015년 대비 약 65% 수준으로 감소했다.

발전업의 경우 노후 화력발전소 가동중단을 비롯 국내 최고 수준의 질소산화물 배출 기준을 적용받고 있으며, 철강 기업의 경우 60~170ppm의 배출허용 기준을 적용받고 있다. 하지만, 시멘트 제조업은 270ppm을 적용받고 있다.

김소희 사무총장은“매출액 대비 배출량을 파악해야 의미 있는 분석이 가능하다”면서, “시멘트 제조업체는 최근 들어 많은 양의 폐기물을 처리하고 있다. 원료이자 연료로 폐기물을 소각하는 과정은 여타의 소각 시설과 동일하다. 따라서 시멘트 소성로의 대기 배출 기준을 소각 전문시설의 기준과 동일하게 적용해야 미세먼지 저감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환경데이터 플랫폼은 500대 상장 기업이 환경정보공개시스템에 제공한 환경데이터를 기반으로 2015~2018년(4년치)에 해당하는 데이터를 활용했다.

2050 탄소중립에 대한 논의가 활발해지며 기업의 지속가능성과 책임이 요구되고 기업의 비재무적 정보(ESG)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환경데이터플랫폼은 기업의 ESG 경영 강화를 위한 목적으로 기후변화센터와 후즈굿이 2020년에 구축했다.

이번 보고서와 환경데이터플랫폼은 기후변화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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