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한국국제협력단, ‘신재생에너지 역량강화’ 비대면 글로벌 연수실시

신재생에너지 기술공유로 파키스탄의 에너지 문제 해결과 기후변화 대응
김한결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21-10-05 16: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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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디어= 김한결 기자] 한국수자원공사(사장 박재현)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함께 10월 5일부터 15일까지 정부의 신남방 정책의 중점 파트너인 파키스탄의 대체에너지개발위원회 및 국립송전기업 등 4개 기관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파키스탄 신재생에너지 분야 역량강화’ 글로벌 연수를 진행한다.

글로벌 연수사업은 개발도상국의 경제사회발전을 이끌어갈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개발도상국의 공무원과 기술자, 연구원, 정책결정자 등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KOICA의 인적자원개발 사업이다.

한국수자원공사는 1997년 아시아태평양지역 수자원 관리자 과정을 시작으로 매년 아시아, 아프리카, 남미 국가들의 수자원, 상수도, 신재생에너지 분야 노하우 확산을 위해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오고 있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 상황임을 감안해 비대면으로 실시된다. 전용 원격교육시스템을 활용해 온라인 강의를 제공하고, 향후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협력과제를 수행할 수 있도록 과제기본방향문서(PCP) 작성 및 발표, 토론 등 세미나도 병행해 교육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교육 과정은 최근 국내·외 재생에너지 정책 및 기술 동향 소개와 태양광, 수력, 풍력, 수열, 조력 등 에너지원별 종합 학습으로 구성됐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이번 연수를 통해 국내 1위 재생에너지 기업으로서 보유한 기술력과 노하우, 파키스탄 파트린드(Patrind) 수력발전 사업을 통해 얻은 노하우 등을 토대로 파키스탄 현지에 적용 가능한 실무중심의 맞춤형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대상인 파키스탄은 세계 5위의 인구 대국으로 급속한 경제성장과 인구증가로 인해 전기수요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나, 이에 따른 공급이 충분하지 못해 만성적인 전력 부족에 시달리고 있다. 낙후된 전력 인프라로 인해 송‧배전 과정에서 약 30% 전력이 손실되는 등 공급의 비효율이 발생하고 있으며, 국가 전체 전력 소비의 60%가 수도권 지역인 펀자브에 집중돼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한 국가 전체적인 보급 확대가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파키스탄 정부는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해 북부의 히말라야 산지와 5개의 큰 강 등 파키스탄의 지형 조건과 맑은 날씨가 300일간 지속되는 기후 특성 등을 활용해 수력,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개발 및 확산을 적극 추진 중이다.

김동진 한국수자원공사 인재개발원장은 “이번 연수는 대한민국의 신재생에너지 기술력을 파키스탄에 전수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신재생에너지 분야 역량 강화 지원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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