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함평만에 고수온경보 발령, 득량만 외측까지 고수온주의보 확대

해수부, 특보 발령지역에 사료공급량 조절 및 산소공급 등 신속대응 추진
김한결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21-07-20 15:4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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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디어= 김한결 기자]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7월 20일 오후 2시부로 전남 함평만에 내려진 고수온주의보를 경보로 상향 발령했다. 또한 전남 득량만 내만에 내려진 고수온 주의보는 외측해역까지 확대 발령했다. 

 

▲ 제공=해양수산부


이는 전남 함평만 해역의 수온이 7월 20일 기준으로 28.6℃를 기록하는 등 고수온 경보 발령기준인 28℃ 이상의 높은 수온이 3일 이상 지속되고 있으며, 득량만 외측 해역도 수온 28.2℃로 주의보 발령기준인 28℃에 도달함에 따른 것이다.

올해 고수온 경보는 고수온으로 인한 피해가 가장 컸던 2018년보다 2주 정도 빨리 발령됐으며, 특보 발령 이외의 해역도 수온이 24.9∼26.1℃로 평년에 비해 1∼2℃ 이상 높게 나타나고 있다.

해수부는 이에 대응해 7월 19일 장관 주재로 지자체 등 관계기관과 함께 고수온·적조 대응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대응장비 점검 및 어업인 현장지도를 철저히 할 것과 입식신고 및 재해 보험 가입 등을 독려했다.

해수부는 고수온 관심단계부터 함평만 연안을 비롯한 고수온특보 발령해역을 모니터링하고, 국립수산과학원과 지자체로 구성된 현장대응반을 배치해 먹이 조절, 대응장비 가동, 면역증강제 투여 등 피해 최소화를 위한 양식어가 지도를 지속하고 있다.

김준석 해수부 수산정책실장은 “고수온 특보가 발령된 해역에 있는 양식장은 양식생물 피해 최소화를 위해 먹이 공급을 줄이거나 중단하고, 산소공급기 및 액화산소 등 대응장비를 가동해 산소를 충분히 공급해야 한다”면서, “어업인께서는 현장대응반의 지도에 따라 철저히 고수온에 대비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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