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래생물정보시스템, 외래생물 신고센터 설치

한국외래생물정보시스템 개편을 통해 보안성, 사용자 접근성 개선
김한결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21-05-04 15: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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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디어= 김한결 기자] 국립생태원(원장 박용목)은 국민과 유관기관에 외래생물 정보를 제공하는 한국외래생물정보시스템 누리집을 개편하면서 온라인 외래생물 신고센터를 신설해 5월부터 개방한다고 밝혔다.

▲ 한국외래생물정보시스템 화면 <제공=국립생태원>

한국외래생물정보시스템 누리집은 외래생물과 관련한 온라인 국민소통 창구로서 2016년에 환경부가 구축했으며, 2017년부터는 생태전문연구기관인 국립생태원이 이관받아 운영‧관리하고 있다.

국립생태원은 이번 한국외래생물정보시스템 누리집 개편을 통해 보안기능과 사용자의 접근성을 개선하는 한편, 우리 생활주변에서 외래생물로 의심되는 생물을 누리집을 통해 신고할 수 있는 기능을 강화했다.

▲ 생태계교란 생물 검색 <제공=국립생태원>

국립생태원은 2018년 당시 화제가 됐던 붉은불개미 관련 신고센터를 운영해 왔으며, 2020년까지 한국외래생물정보시스템 이용자 수가 약 3배로 증가하고 외래생물에 대한 관심이 앞으로도 계속 확대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이번 개편을 통해 외래생물 신고 기능을 선제적으로 강화했다. 아울러 휴대폰을 이용해 실시간으로 외래생물을 신고할 수 있도록 하는 애플리케이션 개발 등은 향후 한국외래생물정보시스템 이용자 수 변화, 예산 규모 등을 고려해 점진적으로 추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국립생태원 관계자는 수입농산물 상자에 딸려 들어온 ‘붉은배과부거미’를 선제적으로 방제했던 사례를 들어 외래생물 의심 신고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의심 생물을 발견하면 사진과 위치 정보를 확보해 한국외래생물정보시스템 누리집이나 이메일 또는 유선으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용목 국립생태원 원장은 “이번 시스템 개편으로 외래생물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의심스러운 외래생물에 대한 신고와 신속한 조치를 진행함으로써 외래생물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외래생물로부터 우리 자연을 건강하게 지키기 위해서는 보다 많은 국민적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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