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3분기 누계 영업이익 3조2000억 원 흑자 달성

국제 연료가격 하락 폭이 커지면서 최근 3개년 중 최고 영업실적 기록
전력공급비용 최소화 등 경영효율화와 합리적 요금체계 개편을 위한 노력 지속추진 예정
김한결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20-11-12 15: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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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미디어= 김한결 기자] 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김종갑)은 11월 12일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43조8770억 원, 영업이익 3조1526억 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3546억 원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2조8419억 원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유가 등 연료가격 지속 하락으로 발전자회사 연료비와 민간발전사 전력구입비는 3조9000억 원 크게 감소했고, 장마기간 장기화, 코로나19 영향으로 전기판매수익은 4000억 원 감소,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한 필수비용 7000억 원 증가 등으로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2조8000억 원 증가한 3조2000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 변동 요인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2019년 하반기 이후 국제 연료가격 하락과 수요감소 등으로 연료비 및 전력구입비는 3조9000억 원 감소했다.

 

연료비는 유연탄, LNG 등 연료가격 하락으로 전년동기 대비 2조3000억 원 감소했으나, 미세먼지 대책 관련 상한제약 영향 등으로 석탄구입량이 감소한 것은 실적에 부정적 영향으로 작용했다. 전력구입비는 민간발전사로부터의 구입량이 1.1% 증가했으나, 유가 하락 등으로 전년동기 대비 1조6000억 원 감소했다.

 

장마기간 장기화와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소비위축 등으로 전력판매량이 2.5% 하락해 전기판매수익은 4000억 원 감소했다.

 

상각‧수선비 등 전력공급에 따른 필수적인 운영비용은 전년동기 대비 7000억 원 증가했다. 발전설비 및 송배전선로 준공 등 전력설비 증가와, 원전 예방정비 확대로 전년동기 대비 상각‧수선비는 5000억 원 증가하고 지급수수료, 인건비 및 세금과공과 등 기타영업비용 2000억 원 증가했다.

 

한전 관계자는 “코로나19 재확산 리스크 상존, 유가와 환율 변동성 등 대·내외 경영여건 불확실성 증가에 유의하면서, 연초부터 '그룹사 재무개선 TF'를 구성해 연료비 절감, 대내외 재무이슈 중점 점검 및 대응 등 그룹사 전체의 전력공급비용 집행 효율성 제고와 수익 개선을 지속 추진해 오고 있다“며, ”회사 경영여건이 국제유가·환율변동 등에 구조적으로 취약하므로 합리적인 전기요금 체계개편을 추진해, 요금결정의 투명성과 예측가능성을 높이고자 한다”고 전했다.

 

이어, “한전은 신재생 확대, 탄소중립 이행 등을 위해 망투자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고, 저탄소·친환경 중심 해외사업 개발, 신재생 투자확대 위한 자금조달, 지속가능 보고서 발간개선 등 ESG 경영 확대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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