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유를 좋아한다고? 우유도 알고 마시자

황원희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20-10-15 15:0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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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미디어= 황원희 기자] 흔히 우리는 우유 광고를 통해 우유가 우리 몸에 좋다고 생각하게 된다. 그러나 우유를 생산하는 데 얼마나 많은 탄소 발자국이 남는지 소비자들은 잘 모른다.

 


헤이즐 월리스 박사의 ‘The Food Medicine'에 따르면 육류와 유제품 생산은 다른 어떤 종류의 식품 생산보다 더욱 많은 온실가스를 배출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요즘 일부 북아일랜드를 비롯한 국가들은 유제품과 관련된 배출량을 줄이는 데 앞장서고 있는데 북아일랜드 농부들은 1990년 이후 우유 1리터당 30.7%의 탄소발자국을 줄이는 데 성공했다. 그러나 전체 생산량은 그 기간 내 6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월리스 박사에 따르면 현명한 우유 선택을 위해 다음과 같은 점을 유념해야 한다고 하는데 그중 아몬드 우유는 통아몬드 혹은 물과 함께 아몬드 버터로 만들어진다. 헬스라인에 따르면 우유의 대안이 될 수 있으며 커피에 첨가할 수 있다고 한다. 하지만 아몬드 우유 생산은 환경에 유해하다고 밝혀졌다. 그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미국에서 벌의 높은 사망율과 멸종위기에 따른 것으로 이는 나무에 사용된 살충제 때문일 수 있다고 한다.  

 

또한 코코넛 우유는 동남아 지역과 인도에서 주로 사용되는데 사이언스 알럿(Science Alert)에 따르면 코코넛 나무는 물을 그다지 필요로 하지 않으며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기 때문에 코코넛의 환경적 무해성이 대체로 우수하다고 한다. 그러나 코코넛 우유 수요가 커질수록 야생동물 서식지를 파괴할 수 있는 산업 생산 때문에 야생동물과 환경에 압력을 가할 수 있다. 

 

헤이즐넛 우유는 헤이즐넛 나무가 벌이 아닌 다른 식물들에게서 꽃가루를 바람으로부터 전달받기에 아몬드와 코코넛에 비해 환경에 더 나은 생산방식이 될 수 있다. 게다가 헤이즐넛은 비가 많이 오는 지역에서도 잘 자란다. 이는 아몬드 나무보다 물을 덜 소비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두유의 경우 콩에서 나왔으며 콩이나 콩 단백질 분리를 통해 만들어지는데 콩은 두껍게 만든 것과 식물성 기름을 함유해 지속성과 맛을 향상시킨다. 이는 종종 커피나 시리얼에 어울리는 우유 대체품으로 사영된다. 

 

쌀 우유는 모든 식물성 우유 가운데 알레르기가 가장 적으며 유제품, 콩 또는 견과류에 알레르기가 있거나 과민증이 있는 사람들에게 안성맞춤이다. 흰 쌀이나 현미쌀에 물을 넣어 빻아 만든 것으로 식감과 맛을 개선했다. 쌀우유는 논에서 발견되는 메탄을 생산하는 박테리아로 인해 다른 식물성 우유에 비해 온실가스 배출량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게다가, 쌀은 또한 비소를 함유할 수 있고, 그 식물에 적용된 비료가 수질을 오염시킬 수 있다. 

 

마지막으로 귀리 우유는 귀리와 우유 혼합물에서 나왔으며, 맛과 식감을 향상시키기 위해 종종 점성물질, 기름, 소금을 첨가한다. 이는 자연적으로 달콤하고 순한 맛으로 시리얼이나 스무디와 함께 흔히 사용된다. 귀리는 글리소페이트로 알려진 살충제와 함께 재배되기에 글리소페이트 내성 식물, 동물 또는 해충 개체수를 증가시키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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