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C기후센터, '기후예측 분야' 역량 공식 인정받아

UN산하 녹색기후기금과 '기후분야 전문성·지식 제공 서비스 협력 계약' 체결
김명화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19-11-22 14:4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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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미디어= 김명화 기자] APEC기후센터가 UN 산하 녹색기후기금의 핵심분야인 '기후정보'에서 국제적 전문성과 역량을 가진 전 세계 6개 기관 가운데 하나로 인정받았다.

APEC기후센터는 유엔(UN) 산하 녹색기후기금과 '녹색기후기금 사업에 기후분야 전문성·지식 제공 서비스를 위한 협력 계약'을 서면으로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체결로 APEC기후센터는 기후예측 분야의 전문성과 지식을 녹색기후기금이 개발도상국(이하 개도국)에서 추진하고 있는 각종 온실가스 저감 및 기후변화 적응·대응 사업에 기여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녹색기후기금(GCF)은 개도국을 대상으로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변화 적응·대응 등을 지원하는 UN 산하 국제기구로 2012년 10월 인천 송도에 사무국을 열었다. 또한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변화 적응·대응을 위한 내부전문 인력 역량 배양과 성과 창출을 위해 기후변화와 기후금융 분야에서 전문적인 지식과 역량을 전 세계에서 발굴하고 있다.

또한 지난 2월 지식 공동체(CoP: Communities of Practice)의 체계 구축을 통해 핵심 분야와 주제별 지원 영역에서 전문가들의 기술적 자문 서비스를 찾아 활용하고 있다. 핵심 분야는 '농업과 식량안보', '임업', '에너지 효율성', '물', '도시 개발', '재생 에너지', '생태계', '교통', '보건', '기후정보 및 조기경보' 등 10개 분야다.

주제별 지원 분야는 '기후 경제와 기후관련 사업에 대한 경제성 분석', '기후 기술', '적응 계획(Adaptation Planning)', '혁신적 금융상품, 사업(Project) 구축과 금융'으로 4개 분야다.

녹색기후기금은 식량 안보와 기후정보 등 핵심 분야와 주제별 지원 영역 총 14개 분야에서 국제적으로 전문성과 우수한 역량을 갖춘 전 세계 28개 유수 기관을 선정했다. 이들과 지식 공동체(CoP) 체계를 구축해 녹색기후기금은 사업 발굴 및 사업성과의 질을 제고하는데 있어 각 해당 분야에서 필요로 하는 전문성과 지식(역량)을 지원 받고 있다.

권원태 APEC기후센터 원장은 “이번 계약으로 향후 녹색기후기금 사업에 기후예측 관련 전문성과 지식(역량)을 제공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며 “국내 기후예측 기술의 위상제고 뿐만 아니라 이들 기술에 대한 해외수요 창출로 국내 기후기술의 해외확산을 위한 토대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APEC기후센터는 기후예측과 그 관련 연구를 통해 변화하고 있는 기후의 영향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혁신적인 기술을 개발하고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회원국과 협력하는 기후센터이다. 우리나라를 포함한 아·태지역의 이상기후를 감시하고 최적의 기후예측정보를 생산해 경제적 손실의 경감, 인명과 재산의 보호를 통해 우리나라와 아·태지역의 번영 실현에 이바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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