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EEZ수역 마음대로 드나드는 중국어선 1척 나포

김한결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21-11-26 14: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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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포 중국어선 <제공=해양수산부>

 

[이미디어= 김한결 기자]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26일 오전 4시경 우리수역 입어 관련 규정을 위반한 혐의가 있는 중국 유망어선 1척을 나포했다고 밝혔다.

우리수역에 입어하는 중국 어선은 관련 법률 및 양국 간 합의사항인 입어절차 규칙에 따라 우리수역에 들어오고 나갈 때는 반드시 입역·출역 보고를 해야 한다. 서해어업관리단 어업지도선(무궁화35호)이 이번에 나포한 중국어선은 입역·출역 보고를 준수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러한 중국어선의 입역·출역 미보고 행위는 우리수역에서 어획한 수산물을 어업협정선 외측에 있는 중국 운반선으로 무단 반출해 우리수역 내에서 잡은 어획량을 축소하기 위한 수법으로 보고 있다.

해수부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나포한 중국어선을 해상에서 추가 조사 중에 있으며, 혐의가 확인되면 관련 법률에 따라 담보금 부과 등 처분을 할 예정이다.

양진문 해수부 서해어업관리단장은 “최근 우리수역에 입어하는 중국어선들이 우리수역에서 포획한 어획물을 무단 반출할 목적으로 무단 출역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면서, “점점 지능화돼가는 중국어선의 불법조업을 막고 우리수역 내 어업질서 확립을 위해 강력한 단속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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