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들이 안심하고 찾아와 좋은 책을 만날 수 있는 도서관이 지역 주민들의 든든한 후원으로 이전 개관했다.
금천구 은행나무어린이도서관이 지난달 30일 새 보금자리를 마련하고 이전 개관 행사를 가졌다.
도서관 관계자 및 주민 100여 명은 은행나무어린이도서관 개관 12주년을 기념하고 새 보금자리를 찾은 것을 함께 축하했다.
도서관이 이전 개관하기까지 익명에 한 독지가가 현재 도서관이 입주한 건물을 매입해 10년간 장기임대를 해줬고, 한 기업체는 도시가스 인입공사 비용 600만원을 후원해줬으며, 도서관 간판 글씨 또한 한 디자이너의 재능기부로 제작되었다.
은행나무어린이도서관은 작은 도서관이라는 개념조차 없던 2002년 9월 개관한 이래, 다문화가정과 소외계층의 아이들을 찾아가 책을 읽어주는 '찾아가는 도서관' 프로그램 운영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가족 단위 가입회원이 1100여 가구이며, 1만 600여권의 장서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새 보금자리에는 작은 텃밭과 나무가 있는 마당이 있어 아이들에게 더 좋은 환경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은행나무어린이도서관은 화요일에서 일요일까지는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금요일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개방하고 있으며, 월요일은 휴관한다.[환경미디어 안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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