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우·폭염 시 식품안전관리 이렇게 하세요

식약처, 식재료 관리 및 식품 보관 요령 등 제공
김한결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20-08-18 13:5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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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미디어= 김한결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긴 장마 끝에 시작된 폭염 시기에는 식품에 대한 사소한 부주의로도 식중독 등 식품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며 국민들에게 식품 안전 및 위생 관리에 주의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50일 넘게 이어진 장마로 인해 발생한 수해와 장마 이후 시작된 무더위 때문에 미생물이 증식하기 좋은 환경이므로, 식재료 관리부터 조리식품의 보관·관리, 식품용 기구·기기의 살균·소독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한다.

 

호우 등으로 침수됐거나 침수가 의심되는 식품은 먼저 폐기 여부를 판단하고, 사용이 가능한 식품이더라도 반드시 변질 여부를 확인후 사용해야한다.

 

침수 등으로 오염이 의심되는 간장·된장 등 장류, 육류ㆍ어패류ㆍ계란 및 유제품, 과일ㆍ채소류, 종이포장 제품은 반드시 폐기해야 하며, 통조림 등 포장식품은 개봉하기 전 살균소독제를 적신 행주로 포장 외부를 세척·소독해야 한다.

 

또한 냉장고 정전 시에는 냉기 유지를 위해 가급적 문을 닫은 상태로 유지하고 조리된 식품과 세척된 채소류와 어육류간의 교차오염 방지를 위해 구분 보관하는 것이 좋다.

 

한편, 여름철 집중 호우와 폭염시 필요한 식품 위생관리 주의요령은 다음과 같다.

 

식재료 관리요령

 

분말·건조 식재료는 보관시에는 반드시 밀봉이나 냉장보관하고 개봉 후에는 가급적 빨리 소비하는 것이 좋다. 신선 농산물의 경우 미생물 오염이 높을 수 있으므로 세척·소독에 신경써야 한다.

 

세척·소독 방법은 먼저 흐르는 물에 씻고, 식품첨가물로 허가받은 차아염소산나트륨(락스)이나 오존수와 같은 살균소독제로 5분 이상 담근 후 흐르는 물에 3회이상 충분히 행궈야 한다.
냉동식품의 해동은 냉장고와 전자레인지를 이용하고, 한번 해동한 식품은 재냉동 하지 않다.

 

조리식품 보관 요령

 

조리식품을 실온에 보관 시 미생물의 증식이 빠르게 일어날 수 있으므로 조리 후 빠르게 섭취하거나 냉장(5℃ 이하) 또는 온장(60℃ 이상) 보관해야 한다.

 

감자샐러드, 취나물 및 어묵볶음 등 실온 보관에 취약한 식품은 반드시 덮개가 있는 용기에 담아 온장 또는 냉장 보관해야하고, 그 외의 다른 조리식품도 여름철 실온에서는 가급적 빠른 시간(1~2 시간) 내에 소비하는 것이 좋다.

 

특히 여름철에는 소량씩 자주 조리해 상온에 보관되는 조리식품의 양을 줄이는 것이 중요하며, 남은 음식은 모두 폐기해야 한다.

 

식품용 기구·기기 관리 요령

 

온도ㆍ습도가 높은 환경에서 기구ㆍ기기 표면에 긁히거나 흠집이 난 경우에는 미생물이 증식해 생물막(바이오필름) 형성이 증가하므로 기구ㆍ기기의 주기적인 교체 등 사용상 주의가 필요한다.

 

조리에 사용한 기구·기기는 끓는 물에 열탕 소독하거나 70% 알코올 또는 식품첨가물로 인정한 염소계 살균제로 5분 동안 담그거나 표면에 분무해 살균·소독한다.

 

식약처 관계자는 "국민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식품안전관리 요령을 꼭 실천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며, "식약처도 국민들이 안전한 식품을 소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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