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스스 뼈 박물관’ 기획전 개최

무척추동물부터 포유류까지 다양한 동물의 뼈에 담긴 생존전략 엿볼 수 있는 기회
국립생물자원관, 전시 공간을 새로운 이름 ‘생생채움’으로 재개관
김한결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21-11-11 13:4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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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디어= 김한결 기자] 국립생물자원관은 전시관(인천 서구 소재)의 재개관을 기념해 11월 12일부터 동물의 뼈를 주제로 기획전 ‘으스스 뼈 박물관’을 개최한다.

이번 기획전은 무척추동물부터 포유류까지 총 80여 점의 동물 뼈를 전시해 동물들의 삶과 생존전략을 흥미롭게 알려준다.

뼈란 보통 척추동물의 몸을 지탱하는 내골격을 뜻하지만, 이번 전시에서는 발톱, 가시, 뿔, 무척추동물의 껍데기까지 포함한 넓은 범위의 뼈를 소개한다. 동물들이 환경에 적응해 생존을 위한 방어 수단, 사냥을 위한 무기로 뼈를 사용하는 모습을 진화론적인 관점에서 알려준다.

비늘이 날카로운 가시로 변한 ‘가시복’, 개구리를 사냥 중인 긴 다리의 ‘중대백로’, 강력한 턱과 크고 날카로운 송곳니를 가진 ‘호랑이’, 바다로 돌아가 뒷다리가 퇴화한 ‘상괭이‘ 등의 골격을 실물 표본으로 만나볼 수 있다.

▲ 으스스 뼈 박물관 입구 <제공=국립생물자원관>

아울러 ‘뼈그덕 뼈 연구소’ 코너에서는 관람객의 팔이 상동기관인 말의 다리, 박쥐의 날개, 고래의 지느러미 등으로 바뀌는 증강현실(AR) 체험도 경험할 수 있다.

또한 과학 전문 유튜버 ‘과학드림’과 협업해 제작한 영상 ‘턱의 기원’ 및 ‘코코보라’와 함께 둘러보는 전시 관람 영상을 통해 기획전을 온라인으로 간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했다.

국립생물자원관은 전시·교육 기능을 강화하고 널리 알리기 위해 기존의 전시 공간을 ‘생생채움’이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바꾸어 지난 11월 3일 재개관했다. ‘생생채움’의 의미는 생생하고 다채로운 생물자원 전시와 지식이 채워지는 국립생물자원관 전시관의 특징을 표현한 것이다.

최종원 국립생물자원관 생물자원활용부장은 “이번 기획전이 뼈에 담긴 동물들의 다양한 생존전략을 엿볼 수 있는 흥미로운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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