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열,풍력에너지 맵핑작업 최초로 진행

황원희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20-05-06 12: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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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미디어= 황원희 기자] 사우스햄튼 대학교 연구진이 주요 재생에너지 현장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전 세계 맵핑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잠재적인 환경 영향력을 평가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가치있는 원천을 제공한다.

 

네이처 저널 사이언티픽 데이터(Nature journal Scientific Data)에 게재된 이 연구는 태양열과 풍력 발전소가 전 세계적으로 어디에 기반을 두고 있는지 보여주며 각기 다른 지역의 인프라 밀도와 대략적인 전력 생산력을 함께 보여주고 있다.  이는 풍력 및 태양열 발전 현장에서 세계 최초의 개방형 접근 데이터 세트다.


전세계 전기 발전에서 재생에너지 점유율은 2018년 말까지 26% 이상인 것으로 추정되며 태양 패널과 풍력 터빈은 재생에너지가 급속하게 증가하는 데 있어 가장 큰 원동력이다. 그러나 현재까지 풍력 및 태양열 농장의 지리적 확산에 대해서는 거의 알려지지 않았으며 접근 가능한 데이터는 거의 전무하다.
 
사우스햄튼 phd의 수석연구원이자 생물학 박사과정에 있는 세바스티안 던네트는 “세계적인 토지 설계자들이 지구에서 풍력과 태양 에너지에 제한을 두고 있으며 정부는 재생에너지의 신속한 확장에 대한 지리공간 정보를 유지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기존 연구들은 대부분 토지적합성과 사회경제적 자료를 활용해 이러한 기술의 지리적 확산을 추정하지만, 이번 연구를 통해 보다 강력한 공개 가용 데이터를 제공해주길 바라고 있다.  

 

태양열과 풍력과 같은 재생에너지는 많은 환경적 이점을 갖고 있지만 생태계와 야생동물에게 국지적인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연구진은 농장의 발전을 정확하게 맵핑함으로써 취약한 생태계에 재생에너지의 발자국을 통찰하는 한편 계획자들이 그러한 영향을 평가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  

 

연구 저자들은 오픈 액세스, 협업적인 글로벌 매핑 프로젝트인 오픈스트리트맵(OSM)의 데이터를 사용했다. 그들은 ‘태양열’과 ‘풍력’ 태그가 붙은 그룹화된 데이터 기록을 추출한 다음, 전력 용량에 대한 최선의 추정치를 얻고 태양에너지 및 풍력에너지 현장 지도를 만들기 위해 선택한 국가 데이터를 세팅함으로써 이를 상호 참조했다.

 

이 자료는 유럽, 북미, 동아시아의 재생에너지 부문 점유율을 잘 보여주며 그에 대한 결과는 각국의 재생에너지 용량에 대한 공식적인 독립 통계와 잘 연관돼 있다. 따라서 이 연구는 세계 녹색 에너지 혁명이 어디에서 일어나고 있는지 이해하는 데 있어 진정한 이정표를 잘 보여준다. 또한 신속한 확장이 가능한 산업이라는 것에 변화를 줄 수 있도록 언제든지 최신 정보로 업데이트할 수 있도록 설계해 향후 수십년간 연구자들에게 귀중한 자료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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