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거킹-맥도날드, 어린이 메뉴에 제공하는 플라스틱 장난감 퇴출

맥도날드, 과일·책 등으로 대체
김명화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19-09-20 11:5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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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캡처화면

[환경미디어= 김명화 기자] 영국 버거킹이 앞으로 어린이 메뉴에 플라스틱 장난감을 제공하지 않기로 했다고 국내 언론이 외신을 인용해 보도했다.

외신이 보도한 바에 따르면, 9살과 7살인 매큐언 자매가 플라스틱 사용을 줄여달라며 버거킹과 맥도날드에 장난감 제공 중단을 요청하는 청원 사이트를 만들었고, 50만명의 서명을 받은데 따른 것.

버거킹은 이로 인해 연간 320톤의 플라스틱 폐기물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장난감에 사용될 예정이었던 플라스틱은 어린이 놀이터와 상호작용형 쟁반 등 매장 내 물품 제작에 사용할 예정이다. 

 

버거킹은 이번 조치가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한 계획의 일환으로, 엘라(9)와 케이틀린(7) 매큐언 자매의 청원에 영향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사우샘프턴 출신의 매큐언 자매는 버거킹과 맥도날드의 플라스틱 장난감 제공 중단을 요청하는 청원 사이트를 만들었고, 50만명의 서명을 받았다.

버거킹 외에 맥도날드는 다음 달부터 고객이 플라스틱 장난감을 과일봉지와 바꿀 수 있는 옵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내년부터는 책을 대신 고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맥도날드는 플라스틱 장난감과 빨대, 뚜껑, 용기 등을 제거하면 연간 1만5미터톤(1미터톤=1000kg)의 플라스틱 사용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맥도날드도 다음 달부터 고객이 플라스틱 장난감을 과일봉지와 바꿀 수 있는 옵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버거킹은 영국 내 매장에 자진회수 통을 설치해 고객들이 이전에 받았던 플라스틱 장난감 등을 반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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