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 軍 음식물 쓰레기 5년새 2배 증가, 국민 1인당 배출량보다 많아

식물 쓰레기 위탁처리 비용만 연 142억 원
김한결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20-10-26 11:5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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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미디어= 김한결 기자] 군에서 발생한 음식물 쓰레기양이 사상 처음으로 10만 톤을 넘어섰다.

국회 국방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황희 의원(서울 양천갑)이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아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작년 한 해 군에서 발생한 음식물쓰레기는 역대 최대치인 10만5000톤으로 지난 2015년 5만8000톤 대비 2배 가까이 증가했다.

 

▲ 출처=국방부, 제공=황희 의원

 

2019년 기준 군 장병 1인당 연간 음식물쓰레기 발생량은 ▲ 육군 182kg ▲ 해군 135.3kg ▲ 공군 182.9kg ▲ 해병대 181kg 등으로 국민 1인당 발생량인 132kg을 뛰어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 음식물쓰레기 처리를 위한 비용 또한 매년 증가하고 있다. 2015년 연간 42억 원 수준이었던 음식물쓰레기 위탁처리 비용은 매년 급격히 증가해 작년 한 해에만 약 142억 원의 처리 비용이 발생했다.

 

황 의원은 “음식물쓰레기가 엄청난 예산의 낭비와 환경문제를 초래한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지적하며, “군 급식 만족도 실태 및 급양 시스템을 점검하는 등 과도한 음식물쓰레기 발생을 줄일 수 있는 대책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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