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2일 밤 10시~13일 새벽 4시, 최대 우주쇼 "별똥별이 우수수"

국립과천과학관 유튜브 채널로 페르세우스 유성우 중계
시간당 최대 110개 관측 가능해 2018년 이후 최대
유성·은하수·성단 등 해설, 유성우 에피소드, 댓글 이벤트 등 진행
김한결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21-08-10 11:5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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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성우(2020년 12월 촬영) <사진=국립과천과학관 이종수, 제공=양구군청>

 

[이미디어= 김한결 기자] 양구군 남면 도촌리에 위치한 국토정중앙천문대는 국립과천과학관과 함께 페르세우스 유성우를 12일 밤 10시부터 13일 새벽 4시까지 국립과천과학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 중계한다.

국제유성기구(IMO)는 올해 페르세우스 유성우의 관측을 위한 최적의 시간으로 달이 지는 12일 밤 10시 이후부터 해가 뜨기 전인 13일 새벽 5시 사이로 판단하고 있다. 특히 극대 시기는 13일 새벽 4시경으로 예보하고 있으며, 시간당 최대 110개의 유성을 관측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국토정중앙천문대는 이번 페르세우스 유성우 온라인 관측회를 통해 선명하고 깨끗한 유성우 영상을 송출하기 위해 국립과천과학관의 지원을 받는다. 이에 따라 국립과천과학관 관측 팀이 직접 양구로 와서 방송을 온라인 생방송을 진행한다.

방송 중에는 유성에 대한 과학적 원리, 관측방법 및 촬영방법, 세계 곳곳에서 촬영된 페르세우스 유성우 사진 등이 소개되고, 초고감도 카메라를 사용한 실시간 은하수 영상과 성운, 성단과 같은 천체 영상도 해설과 함께 제공한다. 또한 유성우와 관련된 다양한 에피소드를 소개하고, 시청자를 위한 댓글 이벤트를 개최해 당첨자에게는 저자의 사인이 담긴 도서 20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만일 흐리거나 비가 와서 유성우 관측이 되지 않을 경우 자료 영상과 유성우에 대한 토크쇼로 약 2시간 동안 진행 후 종료된다.

국립과천과학관은 국토정중앙천문대를 도심의 불빛으로부터 멀리 떨어져 있고 북동쪽 방향이 트여있어 페르세우스 유성우를 관측하기에 최적의 장소이고, 천문대 인근에 캠프장을 보유하고 있어 가족과 함께 여가를 보내며 별을 보기에도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곳으로 평가해 온라인 관측회를 함께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배태석 국토정중앙천문대장은 “유성은 순간적으로 나타났다 사라져 하늘이 어두울수록 더 쉽게 볼 수 있기 때문에 주변에 불빛이 없고 시야가 탁 트인 국토정중앙천문대에서 페르세우스자리 주변 사방으로 유성이 떨어지는 모습을 관측하는 것이 최적”이라며 “올해의 페르세우스 유성우는 이 시간대에 달이 없어 최적의 관측조건을 보일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날씨가 맑다면 2018년 이후 3년 만에 올여름 최고의 우주 쇼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성우는 태양풍에 의해 혜성이나 소행성의 궤도에 남아 있는 잔해물 사이를 지구가 통과(공전)하면서 발생하는데, 매년 7월 17일에서 8월 24일 사이 지구가 스위프트-터틀(109P/Swift-Tuttle) 혜성의 궤도를 지날 때 페르세우스 유성우가 발생한다. 따라서 평상시에 비해 훨씬 많은 유성이 이 시기에 집중적으로 떨어진다.

1862년 루이스 A. 스위프트(Lewis A. Swift)와 호레이스 P. 터틀(Horace P. Tuttle)이 발견한 스위프트-터틀(109P/Swift-Tuttle) 혜성은 133년의 주기를 갖는 혜성이다. 이 혜성은 1992년에 지구를 마지막으로 방문했으며, 2126년에 다시 지구에 접근한다. 

 

▲ 페르세우스 유성우 복사점(8월 12일 촬영) <출처=국립과천과학관, 제공=양구군청>


페르세우스 유성우는 유성의 복사점이 페르세우스자리에 있기 때문에 이름 붙여진 명칭으로, 1월의 사분의자리(용자리) 유성우, 12월의 쌍둥이자리 유성우와 함께 연중 3대 유성우 중의 하나로 꼽힌다. 페르세우스 유성우는 밝고 화려한 별똥별이 떨어지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국립과천과학관 이정모 관장은 “여름은 가족과 함께 별보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계절이다”면서, “과천과학관이 제공하는 유성우 관측영상을 집에서 편안하게 즐기며 자녀들과 함께 별과 우주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과천과학관 유튜브 채널이나 인터넷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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