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전자변형 관상어 수입·유통 금지

김한결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21-10-07 11:4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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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전자변형 관상어 수입·유통 금지 홍보 브로슈어 <제공=국립해양생물자원관>

 

[이미디어= 김한결 기자] 국립해양생물자원관(관장 황선도)은 ‘2021 한국관상어산업박람회’에서 미승인 유전자변형 관상어의 불법 수입·유통을 차단하기 위한 홍보 캠페인을 진행한다.

10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진행되는 홍보 캠페인은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의 LMO 안전관리 연구원들이 50여개의 참가 부스 및 관람객을 대상으로 홍보 활동을 펼친다.

현재 동남아시아 등에서 판매중인 대부분의 형광관상어는 일반관상어에 화려한 형광색상을 내도록 외래 유전자를 도입한 유전자변형생물체(LMO)이다. LMO는 자연환경으로 유출 시 생태계 교란을 일으키거나 생물다양성을 해칠 우려가 있기 때문에 위해성평가를 통한 안전관리가 요구된다. 따라서 국내로 LMO를 수입하려면 반드시 수입신고를 해야하며, 전문가심사위원회를 통한 위해성심사를 거쳐야 한다. 특히, 유전자변형된 형광관상어를 판매의 목적으로 수입하려면 반드시 해수부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이번 캠페인을 위해 홍보 브로슈어를 발간했다. 본 브로슈어는 관상어협회 회원 및 관람객을 대상으로 미승인 유전자변형 형광관상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제작됐다. 브로슈어에는 미승인 유전자변형 형광관상어 관련 내용으로 형광관상어 종류, 형광관상어 간편구별법, 수입 승인 절차와 방법, 국내 불법 수입·유통 사례 등으로 구성했다.

또한 이번 전시회를 통해 유전자변형 형광관상어를 직접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유전자변형 형광관상어를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부스 내에 전시한다. 청색LED를 통해 일반관상어와 형광관상어를 육안으로 검사 할 수 있는 체험을 통해 유전자변형 형광관상어와 이의 국경검역 과정의 이해도를 증진시키고자 한다.

한종원 자원응용실 책임연구원은 “이번 홍보 캠페인을 통해 미승인된 해양수산용 LMO가 국내에 불법으로 수입·유통되는 사례가 더 이상 발생되지 않기를 바란다”면서, 이번 박람회의 주제를 인용해 “관상어와 함께하는 안전하고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 LMO 안전관리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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