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망간각, 해저산에서 건져 올린 21세기 자원

KIOST, ‘미래를 꿈꾸는 해양문고’ 시리즈 제39권 발간
김한결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21-06-15 11:2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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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디어= 김한결 기자] 한국해양과학기술원(원장 김웅서, 이하 KIOST)은 해양과학 대중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미래를 꿈꾸는 해양문고’ 시리즈 제39권 ‘망간각, 해저산에서 건져 올린 21세기 자원’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 제공=한국해양과학기술원

우리나라는 지하자원의 매장량은 적지만, 산업 발전에 따라 광물자원의 수요가 증가해 해외 의존도가 높다. 또한, 광물자원은 부존량이 한정돼 있고, 개발 과정에서 환경문제 등을 유발해 심해저에 부존하는 해저광물 자원 개발이 하나의 대안으로 떠올랐다.

저자인 KIOST의 문재운, 박상준 책임연구원은 대학시절부터 줄곧 심해저 광물자원 연구를 해 왔는데, 이 책에서 대표 심해저 광물인 ‘망간각’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망간각은 수심 600~7,000m의 해저산의 노출된 암반 위에서 발견되는데, 여기에는 4차 산업혁명의 쌀이라 불리는 코발트, 니켈, 망간 등 희토류 광물이 함유돼 있다.

1992년 최초의 대양 탐사선인 온누리호가 취항하면서 우리나라도 본격적으로 심해저 망간단괴를 탐사하기 시작했고, 현재 태평양 도서국 배타적경제수역(EEZ)에 5개의 독점 탐사광구(총 11만5000㎢)를 확보하고 탐사 및 개발을 진행 중이다. 탐사시작부터 연구에 참여한 저자들은 망간각 탐사의 역사, 탐사방법, 광구 등록과정과 금속을 추출하는 기술과 경제성을 갖추기 위한 과제 등을 자세히 소개한다. 발간된 책자는 시중 온·오프라인 서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

김웅서 원장은 “KIOST의 해양문고 시리즈는 연구자들이 각자의 전문분야를 맡아, 다소 어려울 수 있는 해양과학지식도 이해하기 쉽게 설명됐다”면서, “학생들이 바다에 더 큰 호기심을 느끼고 바다에 관한 멋진 꿈을 꾸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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