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일등 어촌체험휴양마을은?

다대어촌체험휴양마을, 이어어촌체험휴양마을 선정
김한결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21-11-25 11: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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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디어= 김한결 기자]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9월부터 두 달간 40개의 어촌체험휴양마을에 대한 현장평가를 실시하고, 11월 18일 등급결정 최종심의를 열어 전 부문에서 1등급을 받은 ‘일등어촌’ 2개소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어촌관광사업 등급 제도는 어촌관광 서비스 수준을 객관적으로 진단해 소비자에게 신뢰도 높은 관광 정보를 제공하고, 관광시설과 서비스 수준의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2015년부터 도입해 시행 중에 있다. 등급결정기관인 한국어촌어항공단에서 매년 심사를 주관하며, 분야별(관광, 위생·안전) 전문가(3인 1조)가 현장평가를 실시하고, 등급결정 심의위원회를 통해 최종등급을 결정하게 된다.

평가 부문은 ▲경관 및 서비스 ▲체험 ▲숙박 ▲음식 총 4가지로, 부문별 100점 만점을 기준으로 각 90점, 80점, 70점 이상 점수를 획득할 경우 1~3등급을 부여한다. 또한 4개 평가영역 모두에서 1등급을 받은 사업자를 ‘일등어촌’로 마을로 선정해 우수등급 사업자 현판 제공, 대중매체 홍보 지원, 지원사업 가점부여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전국 118개 어촌체험휴양마을 중 40개소에 대해 현장심사를 진행하고, 심의위원회를 통해 38개 마을에 최종 등급을 부여했다. 전 부문 1등급을 받은 일등어촌으로는 경남 거제시 다대어촌체험휴양마을과 경남 남해군 이어어촌체험휴양마을 2개소가 선정됐다.

다대어촌체험휴양마을은 거제도 남쪽 끝자락 가리산 아래에 있는 마을로, 해안가를 따라 자리잡은 숙박시설에서 잔잔한 파도 소리와 함께 바다의 정취를 흠뻑 느낄 수 있다. 갯벌체험, 개막이체험, 조개 공예 등 다양한 어촌체험활동도 할 수 있으며, 마을에서 운영하는 식당에서 톳밥 정식과 각종 해조류, 전복, 소라 등을 재료로 한 어부 밥상도 맛볼 수 있다.

이어어촌체험휴양마을은 썰물 때 드러나는 넓은 갯벌과 산, 들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는 곳이다. 마을 내 정자와 벤치, 해안데크 등 편의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고, 조개잡이, 쏙잡이, 통발체험과 함께 전통 놀이, 가축 먹이 주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운영하고 있어 어린 아이가 있는 가족 단위 관광객이 방문하기 좋다.

한편, 해수부는 어촌현장과 관광 수요 변화에 맞춰 「어촌관광사업 등급결정기관 지정 및 등급결정에 관한 요령」 고시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 어촌관광사업 등급이 우수한 어촌체험휴양마을의 시설과 서비스 수준을 정확하게 알리는 지표가 될 수 있도록 평가체계를 전면 개편하고, 코로나19 이후 중요성이 더욱 커진 안전·위생 관리 항목도 강화할 예정이다. 2022년부터는 개정된 고시에 따라 평가를 진행하고, 우수등급 사업자에 대한 포상과 대국민 홍보 지원 등 우수 마을에 대한 혜택도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최종욱 해수부 어촌어항과장은 “이번에 일등어촌마을로 선정된 마을들은 놀거리, 먹거리, 즐길거리가 풍부하면서도 국민들이 안심하고 방문하실 수 있는 곳들이다. 앞으로도 국민들이 신뢰하고 방문할 수 있는 휴양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면서, “내년부터는 보다 수준 높은 어촌관광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어촌관광사업 등급결정 제도를 전면 재정비하해 어촌휴양마을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부족한 마을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어촌관광의 전체적인 수준을 높여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어촌체험휴양마을별 등급 현황과 일등어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바다여행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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