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수생 절반, 수능위해 월 50만원 이상 지출

고3 생보다 10만원 더 써...진로 선택 '적성' 1위
온라인팀 | eco@ecomedia.co.kr | 입력 2014-11-25 11: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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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른 재수생 절반이 수능준비를 위해 월 평균 50만원 이상을 지출했으며, 수험생 전체 사교육 지출 평균은 29만 2천 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아르바이트 전문포털 알바천국(대표 최인녕 www.alba.co.kr)은 수능을 치른 전국 558명의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재수생들의 사교육비가 36만 7천 원으로 고3 수험생에 비해 9만 7천 원 더 높게 측정돼 수능 재도전을 위해 고3 경쟁자들보다 평균 약 10만원 가량의 사교육비를 더 지출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전체 분포 별로 보면 ‘50만원 이상’(29.7%)과 ‘10만원 미만’(29.1%)이 각각 30%에 육박하는 수치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면서 양극화 형태를 띄었으며, 이어 ‘20~30만원 미만’(12.4%), ‘10만원~20만원 미만’(11.5%), ‘30만원~40만원 미만’(11.5%), ‘40만원~50만원 미만’(5.8%) 순이었다. 

 


특히 고3 수험생의 경우 ‘10만원 미만’(31.6%)이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한 반면, 재수생의 경우 ‘50만원 이상’(50.8%)이 절반을 차지해 큰 대비를 보였다. 


아울러 수능 후 진로 선택 기준에 대한 설문조사에서는 수험생들의 10명 중 6.5명이 ‘적성’(64.3%)을 1위로 꼽아 압도적인 고려요소임을 보여줬다. 

 


이어 ‘비전’(10%), ‘수입’(9.3%), ‘안정성’(7.9%) 등 대학 졸업 후 얻게 될 직업에 대한 기준이 학과 선택에 그대로 반영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 밖에 ‘수능점수’를 최우선으로 고려하겠다는 응답이 5.4% 있었으며, ‘부모님 의견’(2.9%), ‘사회적 지위’(0.2%) 순으로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진로 선택 기준은 ‘수능 경험 여부’에 따라 2위부터 다소 차이가 나타나는 특징을 보였다. 


고3 수험생의 경우 ‘학과의 비전’을 보겠다는 응답이 10.6%로 2위를 차지한 반면, 수능 경험이 있는 재수생들의 경우 ‘수능 점수’를 학과 선택의 최우선 요소로 고려하겠다는 응답이 10.4%로 2위를 차지해, 무리한 도전보다는 합격을 위한 현실적인 시각으로 미래 진로를 결정하는 비율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고3 수험생들이 ‘수능점수’로 진로를 선택하겠다는 응답은 3.9%로 재수생보다 2.7배 더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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