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익재문학상 수필부문 전 환경부 김중위 장관 수상

시부문 문효치씨, 고려 3대 문호 익재 선생 뜻 기리기 위해 마련
김영민 | eco@ecomedia.co.kr | 입력 2014-06-23 11:14:29
  • 글자크기
  • -
  • +
  • 인쇄

 
고려시대 문신이자 정치가인 익재(益齋) 이제현(李齊賢, 1287~1367) 선생을 기리기 위해 마련된 제1회 익재 문학상 시상이 21일 국회헌정기념관에서 국내 문학인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영예 수상자로 수필부문에는 김중위 전 환경부 장관(4선 의원)이 받았다.

 

시 부문에는 문효치 시인(배재중학교 교편)에게 돌아갔다.

 

김중위 전 장관은 수상소감에서 "밥상이나 술상을 받을 나이에 그 동안 즐겨쓰던 글이 좋게 받아줘 제1회 익재문화상 수필부문에 영예 수상이 뜻밖이라고 고맙다"고 말했다.

 

김 전 장관은 이번에 수상을 받기된 작품 '논총도 총이다'라는 글에서 제호부터 화약 냄새가 물씬 풍기지 않는가 라며 사뭇 삿대질의 글이 좋은 평가를 받게 됐다.

 

그는 "코에 닿기만 해도 기절할 것 같은 매케한 화약 냄새나는 글도 수필이라고 할 수 있을까, 더더구나 고려말 대학자, 역웅패설로 국문학사에서 우뚝 서 있는 익재 이제현 선생을 기리는 상을 감개무량할 뿐"이라고 밝혔다.

 

김 전 장관은 초여름날 땀을 뻘뻘 흘리면서라도 기꺼이 받아야 할 소중한 상인만큼 세월호 참가가 내탓이라고 외치면서 뜨거운 피눈물을 흘려야 한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4선 의원답게, 정치 잘못한 죄를 통해 내야 한다고 그것은 나라에 지은 죄라고 고백하고 싶다고 상금 500만원도 부인과 상의에 좋은 데 쓰도록 하겠다고 웃음으로 화답했다.

 

김중위 전 장관은 강동문인회 명예회장, 한국문인협회 회원, 국제펜클럽 고문, 유넵한국위원회 부총재, 대한민국헌전회 영토문제연구특별위원장을 역임하고 있고, 칼럼리스트로도 활동하면서 많은 저서를 펴내기도 했다.

△ 익재문학회 이필우 회장(사진 왼쪽), 김중위 전 환경부 장관(가운데)이 부인과 함께 수상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시부문에 문효치 시인은 시에 미친 인물이다. 학생들을 가르치면 틈틈나는데로 시어를 실타래처럼 뽑아낸 그에게는 특유의 시에 대한 애착으로 유명하다.

 

2011년에는 정지용문학상 수상을 해 영월 방랑시인 김삿갓 묘역에 문효치 시비를 세우기도 했다.

 

지난해까지 총 11권 시집을 발간에 가뭄과 같은 문학적인 시대의 조금의 단비를 젓시도록 하는 뜻으로 펜을 놓지 않는다고 한다.

 

문 시인은 수상소감에서 익재 이제현 선생의 깊은 학덕과 고아한 인품의 소유자로 고려의 많은 사람으로부터 존경을 받은 인물인만큼, 문단의 말석 근 50년의 세월에 이런 족적을 남기게 돼 너무 고맙고 큰 책임이 따른다고 밝혔다.

 

한편 제1회 익재 문학상 시상은 익재문학회(회장 이필우)과 문학신문사(발행인 이종기)가 마련했다.

 

특히 이날 제4회 출판기념회, 제2회 한글문학상 시상도 함께 가졌다. 축사에는 이상문 국제펜클럽한국본부 이사장에 해줬다. [환경미디어 김영민 기자]

 

 

[저작권자ⓒ 이미디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카카오톡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 보내기
  • 글자크기
  • +
  • -
  • 인쇄
  • 내용복사
뉴스댓글 >

헤드라인

섹션별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

오늘의 핫 이슈

ECO 뉴스

more

환경신문고

more

HOT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