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폭우와 홍수로 대책마련 분주

황원희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20-06-15 11: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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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미디어= 황원희 기자] 최근 엄청난 폭우가 중국 남부지역을 강타하면서 중국 당국은 사람들의 목숨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폭우가 내리고 난 후 20명 이상의 사람들이 사망하거나 실종됐다고 현지 매체는 전했다. 재경부에 따르면 지난 주 화요일 11개 지자체 지역의 263만명에 달하는 사람들이 비를 동반한 홍수에 의해 피해를 입었다고 발표했다.

 

현지 비상 관리부에 따르면 금요일 오후 5시까지 광시 좡족 자치구의 66개 군 단위 지역에서 보고된 홍수와 재해로 인해 거의 160만 명이 피해를 입었다고 한다.

 

재난안전처에 따르면 “지역 재난구호업무 지원과 수재민 기초생활보장 등을 위해 총 3천여 개의 긴급구호텐트와 3천여 개 접이식 침대가 광시에 배치됐다”고 밝혔다.

 

또한 극심한 기후는 COVID-19 전염병으로 여전히 휘청거리고 있는 이 지역 관광 분야에도 큰 타격을 주었다.  

 

당국은 수해철에 촉발된 재해에 대한 조기 경보를 토대로 사전 재해 대책을 강구함으로써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려고 했다. 광시 구이린 시에서는 6월 7일 조기경보시스템이 잠재적 지질학적 위험을 예측한 후 산사태로 위협받는 661명이 참여해 조기 대피령을 내리기도 했다.

또한 후난성에서는 지난 6월 1일 장마가 시작된 이후 21개 자치구와 도시에 거주하는 32만 명의 사람들에게 지속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침수 및 침수 피해지역에서는 수해복구, 급수설비 보수 등 재해 후 재건을 질서있게 진행함으로써 수해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일상생활을 복귀하기 위해 돕고 있다.

 

후난성 바오징현의 농업기술자들이 수해가 휩쓸고 간 들판에서 농작물을 구제하기 위해 앞다퉈 나섰다. 간시 마을의 수박 비닐하우스에서는 농학자들이 농부들에게 묘목 유지법을 알려줬다.

 

피해가 가장 큰 지역 중 하나인 장시 성 핑샹 시에서 지방정부는 농부들을 도와 실트 청소와 후속 재배용으로 손상된 작물을 손질하는 등 분주한 나날을 보냈다.

 

국립기상센터에 따르면 조만간 중국 중부 지방에 집중호우가 내일 것으로 보인다고 밝혀 사람들은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다.

 

센터 측은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산사태 등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지자체에 경계태세를 유지하고 위험지역의 옥외영업 중단을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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