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연수 다녀온 대학생 5명 '장티푸스' 감염

장티푸스 감염률이 높은 인도 여행 시 주의
강유진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17-08-21 10:5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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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월 상명대학교(천안) 해외 연수 프로그램으로 인도를 방문한 단체 여행객 25명 중 5명 장티푸스 확인

- 인도 여행 후 발열, 오한, 복통 등의 증상이 있는 경우 가까운 의료기관 진료 당부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2017년 7월 19일∼7월 27일까지 인도 북서부지역(뉴델리, 암리차르, 다람살라, 아그라)을 방문한 단체여행객 25명 중 5명에서 장티푸스가 확인됨에 따라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인도 여행 후 발열, 오한, 복통 등의 증상이 있는 경우 가까운 의료기관에 방문하여 장티푸스 검사를 받도록 당부하였다.
     
단체여행객은 해당 대학교의 학생 23명과 인솔자 2명으로, 인도 해외 연수를 다녀온 후 10명이 발열, 오한, 복통, 설사 등의 증상이 발생하여 7명이 진료를 받았으며, 이 중 4명이 장티푸스 환자로 신고(8월11일~8월16일)됨에 따라 질병관리본부와 여행객의 주소지 18개 보건소는 인도에 다녀온 25명을 대상으로 장티푸스 검사 및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 인도여행시 감염병 예방수칙

또한 여행객 25명의 인도 체류 당시 행적과 섭취한 물, 음식을 조사하여 위험 요인을 파악하고 있으며, 장티푸스 환자의 국내 접촉자에 대해서는 발병감시를 통해 추가 환자 여부를 확인 중에 있다.
  

현재까지 확인된 장티푸스 확진 환자는 총 5명(2017년 8월 20일 기준)으로 모두 병원에서 격리 치료를 받았으며, 이 중 1명은 완치되어 8월18일 격리해제 되었다. 
    
한편 2011년~2016년 기간 장티푸스로 신고 된 환자의 역학조사서를 분석한 결과 해외체류력이 있는 225명 중 인도를 방문한 사람은 52명(23.1%)으로 체류 국가 중 인도가 가장 높은 비율로 나타나 인도 여행 시 장티푸스 감염을 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질병관리본부는 장티푸스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인도 여행 전 여행지역, 여행기간 등을 의료진과 상담한 후 여행 2주 전까지 장티푸스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인도 여행 시 안전한 음식섭취,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올바른 손씻기 등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하도록 당부하였다.
 

또한, 인도 여행 후 60일 이내 발열, 오한, 복통 등의 증상이 있는 경우 가까운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해외여행 여부를 의료진에게 알려 장티푸스 검사를 받도록 하고, 장티푸스 환자 등을 진단한 의료기관은 지체 없이 관할 보건소로 신고할 것을 당부하였으며, 질병 정보에 대해 궁금한 사항은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로 문의하도록 당부했다.

 

[환경미디어 강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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