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오늘부터 '승용차마일리지'로 일원화

김명화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20-01-09 10:3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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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미디어= 김명화 기자] 이달부터 원하는 요일에 차량을 운행하지 않는 '승용차요일제'가 사라지고 '승용차마일리지'로 일원화한다.

서울시는 오늘(9일)부터 '승용차요일제' 조례를 폐지하고 '에너지절약 마일리지 지원에 관한 조례'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서울시 승용차요일제의 신규가입과 전자태그 발급이 중단되며, 경기도와 연계해 운영되던 회원가입·탈퇴와 전자태그 발급 대행도 중단된다. 다만 기존 승용차요일제 가입자에 대한 혜택은 올해 7월 8일까지 유지된다.

2003년 도입된 승용차요일제는 자동차 보유자가 차량 운행을 쉬는 요일을 스스로 정해 전자태그를 차량에 부착하면 공공주차장 요금과 혼잡통행료 할인 등의 혜택을 주는 제도다.

하지만 운전자가 전자태그를 달지 않고 운행하는 등 악용 사례가 발견됐다. 인센티브로 제공되는 혜택이 차량 이용 억제 정책과 맞지 않는다는 지적도 나왔다.

이에 서울시는 자동차의 연평균 주행거리와 가입 후 1년간의 주행거리를 비교해 감축률과 감축량에 따른 인센티브를 최대 7만 포인트까지 제공하고, 이를 자동차세 납부 등에 사용할 수 있도록 승용차마일리지 제도를 운영한다.

가입 대상 차량은 서울시에 등록된 비영업용 12인승 이하 승용차·승합차로, 신청은 다음달 3일부터 가능하다.

승용차마일리지 회원이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 시 차량을 운행하지 않으면 증빙자료 심사 후 1회 당 3000포인트를 적립받게 된다.

등록은 승용차마일리지 홈페이지(https://driving-mileage.seoul.go.kr)나 가까운 자치구청·동주민센터에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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